▲ 교촌에프앤비는 2일 기존 '교촌1991' 앱의 서비스를 중단하고 새로운 주문앱 '교촌치킨'을 내놨다. <교촌에프앤비> |
교촌에프앤비가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의 모바일 주문앱을 전면개편했다.
교촌에프앤비는 2일 기존 '교촌1991' 앱의 서비스를 중단하고 새로운 주문앱 '교촌치킨'을 내놨다.
교촌에프앤비는 새 주문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직관적으로 바꿔 메뉴 선택과 결제, 멤버십서비스 등을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에 쿠폰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했던 할인쿠폰도 저장한 쿠폰 이미지를 인식하거나 바코드를 촬영해 등록할 수 있도록 바꿔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서버를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와 연동해 주문이 몰리는 저녁시간에도 빠르고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교촌에프앤비는 멤버십제도도 개편해 구매횟수에 따라 웰컴, 브아이피, 킹 등 3등급으로 나눠 포인트와 쿠폰 등을 차등지급하기로 했다.
교촌1991 고객들은 기존 아이디 그대로 새로운 주문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그동안 적립한 구매횟수 정보와 포인트 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신규 고객은 카카오와 네이버, 페이코 아이디로 간편하게 회원가입을 하고 주문앱을 사용할 수 있다.
교촌은 새 주문앱 출시를 기념해 앱을 내려받는 모든 고객에게 3월4일까지 사용가능한 1천 원 쿠폰을 제공한다.
교촌 관계자는 "이번 주문앱 개편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고 충성고객 관리도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서비스 모니터링을 통해 주문앱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