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미얀마 쿠데타로 대한항공 항공편 취소, 외교부 "교민 피해 없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2-01 19:3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얀마에서 일어난 군부 쿠데타와 관련해 미얀마와 한국을 오가던 정기 항공편이 취소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1일 “쿠데타 발생 뒤 인천에서 미얀마로 출발하는 항공기가 취소되면서 미얀마에서 출발하는 왕복편도 취소됐다”며 “탑승객들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미얀마 쿠데타로 대한항공 항공편 취소, 외교부 "교민 피해 없어"
▲  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 이주자들이 1일 방콕의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모국의 실권자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사진과 국기 등을 들고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1일 밤 미얀마 양곤을 출발해 2일 새벽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472편이 취소돼 교민 등 승객 130여 명이 현지에 발이 묶였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얀마에 체류하는 우리 교민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며 “미얀마 정세가 유동적인 점을 고려해 교민과 기업의 안전과 권익 보호 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미얀마에는 현재 교민 3800여 명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외교부는 사용할 수 있는 통신 수단을 활용해 한인회와 진출 기업 등에 안전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권도 미얀마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국내 금융사들은 2020년 3월 말 기준으로 은행 14개사, 보험 1개사, 카드 및 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사 9개사 등 모두 24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

아직까지 국내 금융사들의 피해상황과 관련해 특별하게 파악된 것은 없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미얀마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의주시하고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NH투자 "롯데칠성음료 1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하회 추정, 해외 개선 추세 지속"
DS투자 "SK바이오팜 미국 관세 영향 적어, 엑스코프리 원가율 매우 낮아"
LS증권 "윤석열 파면으로 소비심리 반등 기대, 유통업 주가 긍정적 전망"
KB증권 "DL이앤씨 1분기 부진에 목표주가 하향, 착공물량 확대는 긍정적"
비트코인 1억1889만 원대 상승, "3분기 가상화폐 강세장 온다" 분석도
[데스크리포트 4월] 이재명 대선공약, 문재인·윤석열 부동산 실패 거울삼아야
[씨저널] 리니지가 죽어야 엔씨소프트가 산다, 전문경영인 박병무 게임 진짜 이해하나
[씨저널] 엔씨소프트에 AI 씨 뿌린 윤송이, 경영 떠나 'AI 사상가' 된 그 빈자리..
[씨저널] 엔씨소프트가 돌아가겠다는 기본은 어디인가, EA 인수 추진하던 김택진이 보고..
[씨저널]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남구 "한국 주식시장은 한투가 장래 맡길만한 영역 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