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21 출시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통3사는 15일부터 21일까지 갤럭시S21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S21 정식 출시일은 29일이다.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S21 예약판매에서 비대면서비스를 강화했다.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S21 1차 사전예약을 한 고객들은 모두 사전개통 시작일인 22일 제품을 받을 수 있다.

T다이렉트샵을 이용하는 고객은 기존 오프라인 요금제와 비교해 30%가량 싼 온라인 전용 요금제 ‘언택트 플랜’ 가입도 가능하다.

SK텔레콤 언택트 플랜은 5G요금제 3종류와 LTE요금제 3종류 등 모두 6종류로 구성됐다.

기변&보험 통합형 상품도 준비했다. SK텔레콤 ‘5GX 퍼펙트클럽 갤럭시S21’상품을 이용하면 기기변경과 휴대폰보험을 각각 따로 가입할 때보다 약 12% 저렴하다.

또 갤럭시S21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은 고객은 제휴카드 단말할인, T안심보상폰, T모아쿠폰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활용하면 최대 145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KT는 갤럭시S21 사전판매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KT는 15일 저녁 6시 자체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시즌과 공식 유튜브 계정, 현대홈쇼핑 에이치몰 애플리케이션(앱) 쇼핑라이브에서 가수 딘딘씨와 함께 갤럭시S21 사전예약 방송을 한다.

KT는 서울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1시간 배송’서비스도 운영한다.

KT샵에서 갤럭시S21을 주문하면 20일 밤 9시부터 퀵서비스로 배달을 시작해 1시간 안에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한다.

이밖에도 KT는 사전예약 고객들에게 무선충전기, 차량용 고속충전기, 와플메이커 등 다양한 상품 가운데 하나를 사은품으로 준다. 삼성전자의 에어드레서, 제트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와 같은 고급 가전제품을 제공하는 추첨행사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1 예약판매에 맞춰 새로운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객이 24개월 동안 갤럭시S21 출고가격의 50%만 나눠내며 제품을 사용한 뒤 반납하면서 삼성전자의 새 고급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바꾸면 남은 50%를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1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우선 공식 온라인몰 유샵을 통해 갤럭시S21을 사전예약 및 개통하는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12개월 동안 매달 GS25 쿠폰 1만 원권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유샵이나 G마켓·옥션 등의 기획전을 통해 5G, LTE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제휴사의 할인쿠폰을 24개월 동안 매달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연다. 

고객은 GS25, G마켓·옥션, 요기요, 마켓컬리, 카카오T, GS프레시몰 가운데 할인쿠폰을 받고 싶은 제휴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시리즈는 6.2인치 크기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 6.8인치 갤럭시S21 울트라 등 3종류다. 5G 전용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갤럭시S21이 99만9900원, 갤럭시S21+는 119만9천 원, 갤럭시S21 울트라는 256GB 모델은 145만2천 원 512GB 모델은 159만9400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