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백화점 올해 설 앞두고 와인 물량 늘려, 작년 매출 41% 증가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01-10 14:1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백화점 올해 설 앞두고 와인 물량 늘려, 작년 매출 41% 증가
▲ 신세계백화점 와인행사장 사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와인 소비 증가에 발맞춰 와인 품목과 물량을 늘린다.

신세계백화점은 2020년 와인 매출이 2019년보다 41.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된 12월에는 2019년 같은 기간보다 66.2%가 늘었다.

와인은 다른 주류보다도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종류별로 비교해보면 전통주 매출은 22.1%, 위스키 등 양주 매출은 6.9% 증가했다. 반면 수입 맥주 매출은 제자리에 머물렀다.

신세계백화점은 혼술족이 늘어난 가운데 집에서 가볍게 즐기기에 저도주인 와인이 가장 적합하다는 점을 와인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신세계백화점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와인물량을 15% 늘리기로 했다. 품목도 늘려 10만원 이하의 대중적 상품은 물론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상품도 준비했다.

이번 설 연휴기간 신세계백화점이 단독판매하는 와인 상품은 '이기갈 꼬뜨 로띠 라 랑돈 16'(99만 원), '뚜아 리따 페르 셈프레 시라 17'(39만 원), '알타 비스타 알토 15'(22만 원) 등이다.

이밖에 8만 원 대 '남프랑스 하프 와인 컬렉션'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와인 관련 용품도 준비했다.

디켄터, 오프너, 와인잔은 물론 더 잘 보관할 수 있는 와인렉, 샴페인쿨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12월 시범판매해 완판된 와인 캐리어도 주요 점포에서 다시 판매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