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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  2020-12-2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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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공과
  • 비전과 과제
  • 평가/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 어록
▲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 생애

손병두는 한국거래소 이사장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증시 질서 안정을 유지하고 소액주주 권익보호에 힘쓰고 있다.

1964년 8월1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인창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총무처 행정사무관으로 관료생활을 시작했다.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부, 세계은행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일했다.

기획재정부에서 국제금융국 외화자금과장과 국제금융과장, G20기획조정단장을 맡았다.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서비스국장과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을 거쳐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을 지냈다.

업무에 관련해 꼼꼼한 완벽주의자다. 직원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온화한 성품을 갖춰 신망이 두텁다.

◆ 활동의 공과

△한국거래소 이사장 취임 
한국거래소는 2020년 11월30일 이사회를 열어 손병두를 거래소 이사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주주총회 소집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손병두는 12월18일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이사장에 선임됐다.

앞서 한국거래소 이사장 자리는 같은 해 11월 정지원 전 이사장이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공석이 됐다.

손병두는 일찍부터 유력한 이사장 후보로 거명됐다. 그동안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면서 국내증시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거래소가 손병두를 단독후보로 결정하며 사실상 다음 이사장으로 내정했다. 하지만 한국거래소 노조는 '낙하산인사'라며 반발해 천막농성을 벌였다.
▲ 한국거래소 실적.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코로나19 대응 지휘
손병두는 2020년 초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에 대응해 금융위원회에서 매주 개최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며 실물경제 타격 최소화와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힘썼다.

금융위원회가 매주 정기적으로 여는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는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방안을 논의해 정책 수립 및 실행을 추진하는 정기회의다.

손병두는 코로나19 이후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적 부진과 자산 건전성 악화 등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당국 차원의 대책 마련에 주력했다.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는 금융시장 리스크와 경제활동 침체가 실물경제 악화로 이어지는 일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하게 소상공인 및 기업 금융지원 강화, 증시 안정화, 외환 리스크 대응전략 수립 등의 정책을 추진했다. 

손병두는 금융위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여러 사태에 대응한 경험을 살려 한국 경제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선두 역할을 맡아 다양한 금융정책을 논의하고 수립했다.

금융위는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코로나19 이후 시대 금융권 체질 변화를 위해 디지털금융 활성화와 핀테크 신규서비스 출시, 한국판뉴딜 분야로 자금 공급 확대 등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손병두는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통한 금융지원 강화로 실물경제 악화 방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에 대응해 정부와 금융당국에서 내놓은 민생금융 안정 패키지와 기업경영 안정화방안 등 주요 정책이 한국경제 타격을 방어하는 데 어느 정도 기여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3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은 2.1%로 2분기 대비 5.3%포인트 상승하며 빠르게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20년 7월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에서 다양한 업무 거치며 성과 거둬
손병두는 금융위에서 사무처장과 금융서비스국장, 외화자금과장 등 여러 보직을 거치며 다양한 업적을 쌓았다.

금융위 부위원장에 오르기 전 사무처장으로 일할 때는 대우조선해양 및 한진해운 구조조정과 신용카드 수수료 대책, 주택시장 안정방안 등 여러 금융정책 실무작업을 지휘했다. 

손병두는 대우조선해양을 놓고 경영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구계획안을 실천하며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때에만 정부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특별히 강조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자구계획안 실천으로 부실자산을 털어내고 성장기반을 갖춰냈으며 결국 한국 조선업 재건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용카드 수수료를 낮춰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는 카드 수수료 조정방안과 부동산 담보대출에 제약을 걸어 부동산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정책도 손병두가 사무처장을 맡을 때 추진됐다.

다만 2017년부터 본격 추진한 대출규제를 통한 부동산대책은 집값 상승을 막는 데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손병두가 금융정책국장으로 재직할 때는 개인이 무리한 대출을 피하고 능력에 맞춰 대출을 받고 나눠 갚아야 한다는 원칙을 수립해 가계부채 증가를 억제하는 데 집중했다.

금융서비스국장으로 일할 때는 금융산업 규제 완화방안을 활발하게 추진해 국내 핀테크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우리금융이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우리투자증권 등 주요 자회사를 매각하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으며 우리금융 민영화 실무작업을 주도했다.

2008년에는 외화자금과장으로서 환율 방어를 위해 거래가 한산한 점심시간에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등 외환시장을 지키기 위해 힘썼다.

손병두는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시절 당시 1600원대까지 치솟던 원/달러 환율을 안정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 비전과 과제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20년 10월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증권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불법, 불건전행위 집중대응단 킥오프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병두는 코스피지수가 급상승해 3000포인트를 바라보는 시대에 맞춰 증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도 강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국내증시 주요 지수인 코스피는 2020년 초 코로나19 사태로 1400대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경제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회복세를 이어가다가 2020년 12월 들어 사상 최고치인 2750 안팎까지 뛰어올랐다. 

미국 등 세계증시도 대체로 호조를 이어가면서 국내증시에도 강력한 훈풍이 몰려왔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주식 매도세를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방어하면서 소액주주가 증시에 대거 유입되고 있는 '동학개미운동'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증시 호조에 기여하고 있다.

손병두는 코로나19를 딛고 급상승하는 국내증시에 긍정적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의 증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당분간은 코로나19가 한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상황과 증시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만큼 대내외적 상황이 변할 때마다 증시 변동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

코로나19 백신 관련주와 정치 테마주 등이 급부상하면서 증시 변동성이 더욱 커져 증시에 대거 유입된 소액주주들이 큰 피해를 보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손병두는 증시 부정행위 등을 감독하고 대응하는 한국거래소 이사장 자리에 오른 만큼 체계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책임지고 증시 질서 안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상장기업 관리감독 업무에도 충실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정지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과제로 강조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코스닥시장 활성화도 손병두가 취임 뒤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 꼽힌다. 

◆ 평가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19년 9월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접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금융 분야에 능통한 정통관료출신 인사로 꼽힌다.

균형감 있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원칙에 대한 고집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을 쪼개 가며 늦게까지 남아 일할 정도로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인다.

일할 때는 깐깐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직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상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온화한 성품 덕분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기획재정부 직원들이 평가한 ‘닮고 싶은 상사’에 연속으로 뽑힌 적도 있다.

꼼꼼하고 현실주의적 성격이지만 추진력도 강하다.

금융회사를 향해 엄격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규제 완화 등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합리적이고 열린 모습을 보였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손병두가 금융위 부위원장에서 물러날 때 "히 윌 비 백 He will be back"이라는 말을 남겼다. 금융당국에서 오랜 기간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충분히 다른 중요한 역할을 맡아 돌아올 수 있다는 의미다.

◆ 사건사고

△한국거래소 이사장 취임 '관피아' 논란 불거져
손병두는 2020년 말 정지원 전 이사장이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한국거래소 이사장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부터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그동안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면서 국내증시 현안을 깊게 이해하고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다른 인물들이 막강한 이사장 후보인 손병두의 '들러리' 역할을 서지 않겠다며 후보에 포함되는 것조차 고사했다는 말도 나왔다. 

한국거래소가 손병두를 단독후보로 결정하며 사실상 다음 이사장으로 내정하자 한국거래소 노조가 크게 반발하면서 천막농성을 벌였다.

한국거래소 노조는 성명을 통해 “금융위원회 출신 관료들에게 더 이상 한국거래소를 맡길 수 없다”며 “지금 이사장후보로 거론되는 금융위 관료 출신자는 적임자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손병두가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취임하면 '관피아' 관행이 재현되는 것이라 주장했다. 이는 관료출신 인사가 퇴직한 뒤 영향력 있는 자리를 독식하며 마피아처럼 거대한 세력을 구축하는 현상을 뜻한다.

한국거래소는 2020년 11월30일 이사회를 열어 손병두를 거래소 이사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주주충회 소집안건을 의결했다. 손병두는 12월18일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이사장에 선임됐다.

다만 정지원 전 이사장과 정찬우 전 이사장도 외부 인사라는 이유로 노조 반대에 부딪혀 취임식이 미뤄지는 등 진통을 겪었던 전례가 있었던 만큼 손병두의 취임도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경력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19년 9월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IBK 퍼스트랩’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90년부터 국무총리 산하 중앙행정기관인 총무처 행정사무관으로 일했다.

1992년부터 경제기획원 통상조정1과에서 근무했다.

2000년부터 재정경제부 조정2과로 자리를 옯겼다.

2001년부터 종합정책과 서기관, 경제분석과 서기관을 맡았다.

2002년부터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돼 근무했다. 

2003년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로 일했다.

2005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에 올랐다.

2006년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국제기구과장을 역임했다.

2008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외화자금과장을 거쳤다.

2010년 국제금융국 국제금융과장을 맡았다.

2011년 G20 기획조정단장으로 일했다.

2012년 국방대에서 파견근무를 했다.

2013년 금융위원회로 이동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게 됐다.

2014년 금융서비스국장에 올랐다.

2015년 금융정책국장으로 일했다.

2016년 상임위원에 올랐다.

2017년부터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20년 12월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선임됐다.

◆ 학력

1983년 서울 인창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7년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왔다.

1993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손재식 전 통일부 장관이 아버지다.

배우자와 사이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 상훈

2015년 제2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국민에게 헌신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기타

2020년 3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0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을 보면 손병두는 20억670만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재산 내역은 건물 14억 원, 예금 5억9327만 원, 자동차 593만 원 등이다.

손병두가 신고한 예금자산은 장녀와 장남이 급여를 통해 저축한 예금을 포함하고 있다.

◆ 어록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20년 5월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금융 데이터거래소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위의 역할은 비가 올 때 밤길을 운전하는 운전사와 같다. 운전대를 절대로 남과 나눠잡을 수 없는 만큼 책임있는 자세와 일처리가 필요하다." 

"금융위원회에서 보낸 7년6개월은 공직에서 가장 많이 성장했던 시간이다. 직원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2020/11/02, 금융위 부위원장 이임식에서)

"코로나19가 단기적 경제 충격에 그치지 않고 비대면화, 디지털화 및 양극화 심화 등 우리 경제에 구조적으로 근본적 변화를 촉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금융정책 과제들을 점검하겠다." (2020/10/14,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가 단기적 위기 극복을 위한 수비형 조치라면 한국판뉴딜 투자는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준비하는 공격적 조치다. 뉴딜 지원 방안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준비해 나가겠다." (2020/09/08,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저금리 상황에서 높은 수익을 내는 투자처인 주식, 부동산 등 특정 자산으로 자금 쏠림과 부채 증가가 리스크로 자리잡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금융부문 리스크에 대비해 면밀하고 착실하게 대응하겠다." (2020/08/24,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먼 미래 추상적 개념으로 이해되던 기후변화 대응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기후 이상에 따른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먼 미래 추상적 개념으로 이해되던 기후변화 대응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기후 이상에 따른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2020/08/13,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전방위적 코로나19 방역조치와 금융지원에 힘입어 내수는 소비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경기 반등의 모멘텀이 마련되고 있다. 경제의 리스크 요인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한국판뉴딜이 회복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겠다." (2020/07/28,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코로나19로 발생한 금융위기를 상당 부분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 정상화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이전 상태로 온전히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 코로나19 이후 시대상은 우리의 예측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 (2020/07/24, 금융발전심의회 회의를 열고)

"우리 경제가 코로나19 충격 속에서 기업과 일자리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도약하려면 특단의 대책을 찾아야 할 때다.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바란다. 금융권이 기업 생명을 지키는 의료진 역할을 한다는 생각으로 과감한 지원에 나서달라." (2020/04/23, 금융권 간담회에 참석해)

"금융회사와 투자자들이 공격적 투자를 선택하는 일이 늘고 있어 금융회사 투자 포트폴리오에 내재된 리스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면밀한 점검과 긴밀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2019/12/05, 제3차 거시건전성 분석협의회에 참석해)

"금융보안을 비용과 규제의 관점이 아니라 혁신을 위한 투자의 관점으로 볼 필요가 있다. 금융회사들은 보안관제에 투자를 늘리는 동시에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한 위기대응 훈련을 통해 리스크 관리역량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2019/11/07, 금융정보보호 콘퍼런스에서)

"정부와 금융당국의 노력에도 핀테크기업의 규제혁신 요구와 필요성은 큰 상황이다. 핀테크 금융혁신이 더 많이 생겨나고 확산되도록 힘쓰겠다. 지나친 리스크 관리로 혁신이 저해되는 것은 또 다른 리스크가 발생하는 것이니 기본적 리스크 관리에는 충실하되 금융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19/10/15, 핀테크 규제혁신 전담팀 회의에서)

"금감원은 금융위의 손발처럼 움직이는 기관이 아니다. 갈등을 내포할 수밖에 없는 관계다. 건전한 경쟁과 비판 속에서 관계를 정립하고 큰 틀의 금융정책을 수행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 (2019/05/24,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 활동의 공과

△한국거래소 이사장 취임 
한국거래소는 2020년 11월30일 이사회를 열어 손병두를 거래소 이사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주주총회 소집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손병두는 12월18일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이사장에 선임됐다.

앞서 한국거래소 이사장 자리는 같은 해 11월 정지원 전 이사장이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공석이 됐다.

손병두는 일찍부터 유력한 이사장 후보로 거명됐다. 그동안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면서 국내증시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거래소가 손병두를 단독후보로 결정하며 사실상 다음 이사장으로 내정했다. 하지만 한국거래소 노조는 '낙하산인사'라며 반발해 천막농성을 벌였다.
▲ 한국거래소 실적.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코로나19 대응 지휘
손병두는 2020년 초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에 대응해 금융위원회에서 매주 개최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며 실물경제 타격 최소화와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힘썼다.

금융위원회가 매주 정기적으로 여는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는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방안을 논의해 정책 수립 및 실행을 추진하는 정기회의다.

손병두는 코로나19 이후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적 부진과 자산 건전성 악화 등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당국 차원의 대책 마련에 주력했다.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는 금융시장 리스크와 경제활동 침체가 실물경제 악화로 이어지는 일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하게 소상공인 및 기업 금융지원 강화, 증시 안정화, 외환 리스크 대응전략 수립 등의 정책을 추진했다. 

손병두는 금융위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여러 사태에 대응한 경험을 살려 한국 경제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선두 역할을 맡아 다양한 금융정책을 논의하고 수립했다.

금융위는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코로나19 이후 시대 금융권 체질 변화를 위해 디지털금융 활성화와 핀테크 신규서비스 출시, 한국판뉴딜 분야로 자금 공급 확대 등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손병두는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통한 금융지원 강화로 실물경제 악화 방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에 대응해 정부와 금융당국에서 내놓은 민생금융 안정 패키지와 기업경영 안정화방안 등 주요 정책이 한국경제 타격을 방어하는 데 어느 정도 기여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3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은 2.1%로 2분기 대비 5.3%포인트 상승하며 빠르게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20년 7월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에서 다양한 업무 거치며 성과 거둬
손병두는 금융위에서 사무처장과 금융서비스국장, 외화자금과장 등 여러 보직을 거치며 다양한 업적을 쌓았다.

금융위 부위원장에 오르기 전 사무처장으로 일할 때는 대우조선해양 및 한진해운 구조조정과 신용카드 수수료 대책, 주택시장 안정방안 등 여러 금융정책 실무작업을 지휘했다. 

손병두는 대우조선해양을 놓고 경영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구계획안을 실천하며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때에만 정부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특별히 강조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자구계획안 실천으로 부실자산을 털어내고 성장기반을 갖춰냈으며 결국 한국 조선업 재건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용카드 수수료를 낮춰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는 카드 수수료 조정방안과 부동산 담보대출에 제약을 걸어 부동산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정책도 손병두가 사무처장을 맡을 때 추진됐다.

다만 2017년부터 본격 추진한 대출규제를 통한 부동산대책은 집값 상승을 막는 데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손병두가 금융정책국장으로 재직할 때는 개인이 무리한 대출을 피하고 능력에 맞춰 대출을 받고 나눠 갚아야 한다는 원칙을 수립해 가계부채 증가를 억제하는 데 집중했다.

금융서비스국장으로 일할 때는 금융산업 규제 완화방안을 활발하게 추진해 국내 핀테크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우리금융이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우리투자증권 등 주요 자회사를 매각하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으며 우리금융 민영화 실무작업을 주도했다.

2008년에는 외화자금과장으로서 환율 방어를 위해 거래가 한산한 점심시간에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등 외환시장을 지키기 위해 힘썼다.

손병두는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시절 당시 1600원대까지 치솟던 원/달러 환율을 안정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 비전과 과제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20년 10월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증권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불법, 불건전행위 집중대응단 킥오프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병두는 코스피지수가 급상승해 3000포인트를 바라보는 시대에 맞춰 증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도 강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국내증시 주요 지수인 코스피는 2020년 초 코로나19 사태로 1400대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경제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회복세를 이어가다가 2020년 12월 들어 사상 최고치인 2750 안팎까지 뛰어올랐다. 

미국 등 세계증시도 대체로 호조를 이어가면서 국내증시에도 강력한 훈풍이 몰려왔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주식 매도세를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방어하면서 소액주주가 증시에 대거 유입되고 있는 '동학개미운동'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증시 호조에 기여하고 있다.

손병두는 코로나19를 딛고 급상승하는 국내증시에 긍정적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의 증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당분간은 코로나19가 한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상황과 증시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만큼 대내외적 상황이 변할 때마다 증시 변동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

코로나19 백신 관련주와 정치 테마주 등이 급부상하면서 증시 변동성이 더욱 커져 증시에 대거 유입된 소액주주들이 큰 피해를 보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손병두는 증시 부정행위 등을 감독하고 대응하는 한국거래소 이사장 자리에 오른 만큼 체계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책임지고 증시 질서 안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상장기업 관리감독 업무에도 충실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정지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과제로 강조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코스닥시장 활성화도 손병두가 취임 뒤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 꼽힌다. 


◆ 평가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19년 9월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접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금융 분야에 능통한 정통관료출신 인사로 꼽힌다.

균형감 있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원칙에 대한 고집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을 쪼개 가며 늦게까지 남아 일할 정도로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인다.

일할 때는 깐깐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직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상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온화한 성품 덕분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기획재정부 직원들이 평가한 ‘닮고 싶은 상사’에 연속으로 뽑힌 적도 있다.

꼼꼼하고 현실주의적 성격이지만 추진력도 강하다.

금융회사를 향해 엄격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규제 완화 등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합리적이고 열린 모습을 보였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손병두가 금융위 부위원장에서 물러날 때 "히 윌 비 백 He will be back"이라는 말을 남겼다. 금융당국에서 오랜 기간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충분히 다른 중요한 역할을 맡아 돌아올 수 있다는 의미다.

◆ 사건사고

△한국거래소 이사장 취임 '관피아' 논란 불거져
손병두는 2020년 말 정지원 전 이사장이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한국거래소 이사장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부터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그동안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면서 국내증시 현안을 깊게 이해하고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다른 인물들이 막강한 이사장 후보인 손병두의 '들러리' 역할을 서지 않겠다며 후보에 포함되는 것조차 고사했다는 말도 나왔다. 

한국거래소가 손병두를 단독후보로 결정하며 사실상 다음 이사장으로 내정하자 한국거래소 노조가 크게 반발하면서 천막농성을 벌였다.

한국거래소 노조는 성명을 통해 “금융위원회 출신 관료들에게 더 이상 한국거래소를 맡길 수 없다”며 “지금 이사장후보로 거론되는 금융위 관료 출신자는 적임자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손병두가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취임하면 '관피아' 관행이 재현되는 것이라 주장했다. 이는 관료출신 인사가 퇴직한 뒤 영향력 있는 자리를 독식하며 마피아처럼 거대한 세력을 구축하는 현상을 뜻한다.

한국거래소는 2020년 11월30일 이사회를 열어 손병두를 거래소 이사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주주충회 소집안건을 의결했다. 손병두는 12월18일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이사장에 선임됐다.

다만 정지원 전 이사장과 정찬우 전 이사장도 외부 인사라는 이유로 노조 반대에 부딪혀 취임식이 미뤄지는 등 진통을 겪었던 전례가 있었던 만큼 손병두의 취임도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경력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19년 9월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IBK 퍼스트랩’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90년부터 국무총리 산하 중앙행정기관인 총무처 행정사무관으로 일했다.

1992년부터 경제기획원 통상조정1과에서 근무했다.

2000년부터 재정경제부 조정2과로 자리를 옯겼다.

2001년부터 종합정책과 서기관, 경제분석과 서기관을 맡았다.

2002년부터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돼 근무했다. 

2003년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로 일했다.

2005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에 올랐다.

2006년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국제기구과장을 역임했다.

2008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외화자금과장을 거쳤다.

2010년 국제금융국 국제금융과장을 맡았다.

2011년 G20 기획조정단장으로 일했다.

2012년 국방대에서 파견근무를 했다.

2013년 금융위원회로 이동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게 됐다.

2014년 금융서비스국장에 올랐다.

2015년 금융정책국장으로 일했다.

2016년 상임위원에 올랐다.

2017년부터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20년 12월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선임됐다.

◆ 학력

1983년 서울 인창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7년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왔다.

1993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손재식 전 통일부 장관이 아버지다.

배우자와 사이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 상훈

2015년 제2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국민에게 헌신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기타

2020년 3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0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을 보면 손병두는 20억670만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재산 내역은 건물 14억 원, 예금 5억9327만 원, 자동차 593만 원 등이다.

손병두가 신고한 예금자산은 장녀와 장남이 급여를 통해 저축한 예금을 포함하고 있다.


◆ 어록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20년 5월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금융 데이터거래소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위의 역할은 비가 올 때 밤길을 운전하는 운전사와 같다. 운전대를 절대로 남과 나눠잡을 수 없는 만큼 책임있는 자세와 일처리가 필요하다." 

"금융위원회에서 보낸 7년6개월은 공직에서 가장 많이 성장했던 시간이다. 직원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2020/11/02, 금융위 부위원장 이임식에서)

"코로나19가 단기적 경제 충격에 그치지 않고 비대면화, 디지털화 및 양극화 심화 등 우리 경제에 구조적으로 근본적 변화를 촉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금융정책 과제들을 점검하겠다." (2020/10/14,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가 단기적 위기 극복을 위한 수비형 조치라면 한국판뉴딜 투자는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준비하는 공격적 조치다. 뉴딜 지원 방안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준비해 나가겠다." (2020/09/08,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저금리 상황에서 높은 수익을 내는 투자처인 주식, 부동산 등 특정 자산으로 자금 쏠림과 부채 증가가 리스크로 자리잡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금융부문 리스크에 대비해 면밀하고 착실하게 대응하겠다." (2020/08/24,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먼 미래 추상적 개념으로 이해되던 기후변화 대응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기후 이상에 따른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먼 미래 추상적 개념으로 이해되던 기후변화 대응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기후 이상에 따른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2020/08/13,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전방위적 코로나19 방역조치와 금융지원에 힘입어 내수는 소비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경기 반등의 모멘텀이 마련되고 있다. 경제의 리스크 요인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한국판뉴딜이 회복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겠다." (2020/07/28,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코로나19로 발생한 금융위기를 상당 부분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 정상화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이전 상태로 온전히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 코로나19 이후 시대상은 우리의 예측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 (2020/07/24, 금융발전심의회 회의를 열고)

"우리 경제가 코로나19 충격 속에서 기업과 일자리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도약하려면 특단의 대책을 찾아야 할 때다.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바란다. 금융권이 기업 생명을 지키는 의료진 역할을 한다는 생각으로 과감한 지원에 나서달라." (2020/04/23, 금융권 간담회에 참석해)

"금융회사와 투자자들이 공격적 투자를 선택하는 일이 늘고 있어 금융회사 투자 포트폴리오에 내재된 리스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면밀한 점검과 긴밀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2019/12/05, 제3차 거시건전성 분석협의회에 참석해)

"금융보안을 비용과 규제의 관점이 아니라 혁신을 위한 투자의 관점으로 볼 필요가 있다. 금융회사들은 보안관제에 투자를 늘리는 동시에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한 위기대응 훈련을 통해 리스크 관리역량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2019/11/07, 금융정보보호 콘퍼런스에서)

"정부와 금융당국의 노력에도 핀테크기업의 규제혁신 요구와 필요성은 큰 상황이다. 핀테크 금융혁신이 더 많이 생겨나고 확산되도록 힘쓰겠다. 지나친 리스크 관리로 혁신이 저해되는 것은 또 다른 리스크가 발생하는 것이니 기본적 리스크 관리에는 충실하되 금융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19/10/15, 핀테크 규제혁신 전담팀 회의에서)

"금감원은 금융위의 손발처럼 움직이는 기관이 아니다. 갈등을 내포할 수밖에 없는 관계다. 건전한 경쟁과 비판 속에서 관계를 정립하고 큰 틀의 금융정책을 수행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 (2019/05/24,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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