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노태문 “삼성전자, 내년 갤럭시노트 경험 확대하고 폴더블폰 대중화”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2-16 11:4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858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노태문</a> “삼성전자, 내년 갤럭시노트 경험 확대하고 폴더블폰 대중화”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 <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내년에 소비자들의 갤럭시노트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갤럭시노트의 정체성인 S펜의 확대 적용을 공식화한 것으로 보인다.

노태문 사장은 16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기고문을 올려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갤럭시노트의 경험을 더 많은 제품군으로 확대해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다음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가 S펜을 지원할 수 있다는 시장 전망에 힘이 실린 셈이다.

노 사장은 내년부터 접는(폴더블) 스마트폰 제품군을 더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은 폴더블 스마트폰 카테고리를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폴더블 카테고리 대중화를 위해 폴더블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폴더블 사용성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카메라 등 영상기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갤럭시 스마트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더 좋은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카메라에는 이제 전문가 수준에 필적하는 고성능의 인텔리전트한 사진과 영상 촬영기능이 탑재될 것이다”고 말했다.

다른 기업들과 협업에도 무게를 실었다. 개방형 시스템을 구축해 서로 호환되는 통합 모바일경험의 시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스마트폰으로 문을 여는 기술,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기술 등 초광대역통신(UWB) 기반 기술을 그 예로 들었다.

노 사장은 “발전의 한계는 우리가 상상하는 범위 안에서만 제한된다”며 “기존의 상식에 끊임없이 반문하며 상상력의 외연을 넓혀 무궁무진한 기술의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1월 새로운 소식과 함께 찾아뵙겠다"며 갤럭시S21 시리즈의 조기출시를 암시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