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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양승조 충청남도 지사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  2020-12-1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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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 생애

양승조는 충청남도 지사다.

충남에 혁신도시 후보지가 지정되자 공공기관과 기업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복지와 에너지 전환정책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1959년 3월21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났다. 중동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27기)을 수료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

충청남도 천안 지역구에서 네 차례 연이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국회의원 시절 내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해 복지 전문가로 꼽힌다.

민주당 내에서 당대표 비서실장, 최고의원, 사무총장을 지냈다.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검소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 활동의 공과
▲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오른쪽 첫 번째)가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과 함께 2020년 11월20일 오전 세종시 세종수목원 연구동에서 열린 제29회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서명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기업·공공기관 유치 노력
충남에 혁신도시 조성 후보지가 지정돼 양승조는 도지사 취임 뒤 가장 큰 숙원 과제를 달성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020년 10월8일 본회의를 열고 충남과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과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성장거점 지역에 조성되는 신도시를 뜻한다. 충남지역은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유치해 오는 데 지리적으로 유리하다.

양승조는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충남 혁신도시 지정으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관한 ‘그릇’이 마련됐다"며 "그 그릇을 알차게 채울 수 있도록 지역경제에 더 큰 보탬이 되는 공공기관 유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청남도는 2020년 7월10일 국토교통부에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신청했다.

혁신도시 위치는 도청이 이전한 홍성·예산 일대 내포신도시로 명시했다.

양승조는 혁신도시 지정 이후 기업과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충청남도와 홍성군은 2020년 11월16일 도청에서 국내 9개 기업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맺었다.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디엔에이테크, 신한스틸, 제이원메딕스, 대경솔루션, 성지티앤엠, 현창휴먼테크, 이그쉐어, 엘에스디테크, 하이젠 등으로 대부분 수도권에 있던 시설을 내포신도시로 이전한다.

무엇보다도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데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양승조는 2020년 11월25일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행정부 내에서 공식적으로 논의한 게 아니고 집권 여당에서 논의해 발표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예전에 당대표가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발표한 내용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 수소경제 활성화
양승조는 충남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충남의 '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이 성사됨에 따라 수소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는 2020년 7월6일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충청남도가 신청한 ‘수소에너지 전환을 위한 규제자유특구’를 정부의 제3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다. 

규제자유특구는 각종 규제에 묶여 시험이 불가능했던 기술 등을 제약 없이 테스트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지역이다.

특구로 지정된 곳은 도내 천안, 보령, 논산, 당진, 공주, 홍성, 태안 등 7개 시·군 73.32㎢ 규모다.

충남 규제자유특구에는 연료전지 4개사, 수소공급 1개사, 수소충전 4개사, 수소드론 6개사, 정보통신 1개사, 연구기관 6개 등 모두 22개 기업·기관이 사업자로 참여한다.

충청남도는 참여 기업·기관들과 함께 2024년 6월까지 가정과 건물용 수소연료전지발전시스템, 수소충전시스템, 수소드론 장거리 비행 등 3대 실증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충남도는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2030년까지 수소 충전소 50곳 건설, 수소 드론 3750대 보급, 매출 1조1500억 원 발생, 신규 일자리 6650개 창출 등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는 "충남은 그동안 수소경제시대를 앞장서 준비해왔으나 관련 법규나 규제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에 수소에너지 특구로 지정되면서 연구·개발과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오른쪽 두 번째)와 김홍장 당진시장(왼쪽 두 번째)이 2019년 11월12일 벨기에 브뤼헤에서 로버트 슬리 베오스대표, 김정민 레드옥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남도>
△코로나19 상황에서 중국 우한 교민 도내 수용
양승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중국 우한 교민들을 충청남도 안에 받아들였다. 이를 반대하는 도민들을 설득하고 교민들이 무사히 임시 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

정부는 2020년 1월29일 코로나19를 피해 한국으로 돌아온 중국 우한 교민들이 머물 임시 생활시설로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을 결정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일부 아산 주민들은 정부 결정에 반발했다.

양승조는 정부 발표 이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 도정을 믿고 정부 방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반발하는 일부 아산 주민들의 불안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격리 수용시설인 경찰인재개발원 주변에 도지사 임시 집무실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에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격리시설 옆에 사무실을 차린 양승조 충남지사의 리더십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산에서 격리됐던 우한 교민 193명은 2주 격리를 마친 뒤 무사히 퇴소했다.

양승조는 2020년 2월18일 아산 집무실에서 철수하며 “앞으로도 중국인 유학생이 입국하면 철저한 검역과 모니터링을 통해 바이러스가 외부로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도민들과 힘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전환과 환경정책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한 석탄화력발전소인 보령화력발전소 1호기와 2호기의 조기폐쇄를 위해 힘쓰고 있다.

대신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만들어 기존의 석탄화력발전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친환경 미래차산업을 육성하는 계획 등을 세웠다.

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 폐쇄시점에 맞춰 수소가스 터빈 실증 시험 및 수소발전소 건립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보령시를 친환경 도시로 전환하는 계획도 세웠다.

앞서 양승조는 2019년 7월22일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만나 충남도의 미세먼지대책을 설명하고 2019년 수립될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보령화력발전소 1호기와 2호기 폐쇄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양승조는 국내 최초로 '기후변화 세계도시연맹'에 가입하고 아시아 최초 탈석탄동맹 가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을 강화하고 충남 대기환경개선계획을 시행했다.

2019년 9월2일 한국중부발전과 청정연료 전환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벙커씨유 시설을 LNG, LPG 사용 시설로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충청남도 복지 확대
양승조는 충남지사로 취임 뒤 모든 충남 도민의 안전보험 가입, 충청남도형 '더 행복한 주택' 공급, 직원 10명 미만인 영세사업자 대상으로 4대 사회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쳤다.

충청남도에서 태어난 아이 대상으로 아기수당을 지급하고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버스비 무료, 고등학교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시행 및 무상교복 지원 등도 추진했다.
▲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앞줄 가운데)가 2019년 8월13일 혁신도시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참가들과 함께 혁신도시 지정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충청남도>
△충남도지사 당선
양승조는 2018년 6월1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에 당선됐다.

양승조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아산 시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양승조는 2018년 1월4일 충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승조는 박수현 예비후보가 2018년 3월14일 내연녀 논란으로 자진사퇴한 뒤 2018년 3월20일 충남지사 전략공천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했다. 그 뒤 2018년 4월13일 복기왕 예비후보와 경선 끝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후보로 확정됐다.

양승조는 현역의원이었기 때문에 2018년 5월1일 국회의원을 사퇴했다.

2018년 6월13일 지방선거에서 62.6%의 득표율로 이인제 자유한국당 후보를 누르고 충남도지사에 당선됐다.

양승조는 당선소감으로 “자랑스러운 220만 충남도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와 격려로 제38대 충남도지사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남도민의 뜻을 받들어 국회의원 4선과 민주당 사무총장, 최고위원 등을 거친 제가 지닌 모든 역량을 바쳐 원칙과 소신의 정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활동
양승조는 17~20대 국회에서 내리 당선된 4선 의원 출신이다.

2010년 정운찬 국무총리가 내놓은 세종특별시 수정안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세종시 원안을 유지하기 위해 2010년 1월15일부터 22일 동안 삭발 단식투쟁을 했다.

단식 도중이던 양승조는 2010년 2월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운찬 총리에게 “충청인들은 정 총리를 '매향노 총리', 속을 알 수 없는 '양파 총리'라고 부르고 급기야 '세종시 세일즈맨'이란 비아냥도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대정부질문 뒤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18대 국회의원 동안 민주당 원내부대표, 충청남도당 위원장,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2011년에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최고위원의 비서실장을 맡았다.

19대 국회의원 때에는 민주당 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과 사무총장을 지냈다.

국회의원 시절 계속해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다. 20대 국회의원 때는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의정활동 기간에 대표법안 417건을 발의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에게 국민연금 반환 일시금을 지급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수감자들의 건강보험을 유지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등 보건이나 복지와 관련된 법안을 주로 내놨다.

2017년 한 해만 의정활동상을 15개 수상하는 등 정책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 도지사 후보(앞줄 왼쪽)가 부인 남윤자씨와 함께 2018년 6월13일 충남 천안시 선거 사무실에서 당선이 유력하다는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선거이력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충청남도 천안갑 선거구에 출마해 45.33%의 득표율로 현역 국회의원인 전용학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했다. 38.26% 득표율로 전용학 한나라당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천안갑 선거구에 출마했다. 51.53%의 득표율로 전용학 새누리당 후보를 이기고 삼선에 성공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천안병 선거구에 출마했다. 49.67%의 득표율로 이창수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4선에 성공했다.

△한나라당 입당했다가 4개월 만에 탈당
양승조는 2002년 지방선거 이후 공석이었던 충청남도 천안갑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한 뒤 지구당위원장을 지원했다.

그러나 4개월 만에 한나라당에서 탈당한 뒤 정몽준 국민통합21 대선후보 측에 합류했다. 정몽준 후보와 노무현 민주당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이뤘다가 대선 직전에 연합이 깨졌을 때도 양승조는 노 후보를 지지하는 쪽에 남았다. 그 뒤 계속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정치생활을 이어왔다. 

이와 관련해 양승조는 2018년 2월 디트뉴스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에 들어갔을 당시에는 개인적 욕심에 정치적 판단을 못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 탈당했다"고 말했다.

◆ 비전과 과제 

양승조는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충남의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된 만큼 지역발전을 위한 첫 단추는 꿰었다. 내포신도시는 환황해권 연구개발과 생태환경, 문화, 체육 분야 거점 배후도시의 성격을 지닌다.

이 때문에 한국환경공단 등 환경기술분야 5곳,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연구개발분야 9곳, 한국체육산업개발 등 문화체육분야 4곳 등이 내포신도시에 적합한 핵심 이전대상기관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도내 시군들 사이 유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양승조는 이 문제의 교통정리도 해야한다.

또 중앙정부 차원의 공공기관 2차 이전계획이 미뤄질 수 있다는 점도 양승조의 고민이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KBS 특별 대담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 필요성엔 공감하지만 임기 내 결정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양승조는 임기 안에 외자 40건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외국인 투자지역을 확대하면서 국비도 더욱 많이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양승조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3대 위기를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선진국 진입 여부와 직결된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주요 정책방향으로 삼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출신으로 복지정책에 전문성을 갖춘 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 평가

충청도 유학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중학생 시절 유신헌법이 통과된 뒤 어려운 형편의 이웃이 절도범으로 몰려 두들겨 맞는 것을 보면서 이런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에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됐다고 알려졌다.

대학을 또래보다 6년 늦게 들어갔고 사법시험은 일곱 차례 도전 끝에 합격했다.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검소한 편이다.

변호사 시절 충청남도 천안에서 브로커 없이 수임료 선두를 달렸지만 종합소득세도 매년 4천만 원 이상 냈다. 당시 구입한 차량을 고속도로에서 멈출 때까지 타고 다녔다.

민주당계 정당의 험지로 통했던 충청남도에서 내리 4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충청남도 도지사로 당선되는 동안 한 번도 낙선한 적이 없어 ‘선거불패’의 신화를 이뤘다.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유일한 4선 의원 출신으로 ‘충청대망론’의 후보로 거론된다.

좌우명은 '빨간 불에 서고 파란 불에 간다'다.

국회의원 시설 수행비서 없이 KTX를 타고 서울과 천안을 오가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유학자 집안에서 태어난 데다 좀처럼 화를 내지 않아 주변에서 ‘선비’라고도 부른다.

주량은 소주 반 병이고 좋아하는 음식은 순두부와 된장찌개다.

취미는 마라톤이다. 골프는 칠 줄 모른다.
▲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2019년 9월1일 열린 홍성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달리고 있다. <충청남도>
◆ 사건사고

△충남 금산군 침수
2020년 여름 집중호우 기간에 충청남도 금산군지역 일대가 물에 잠겼다.

2020년 8월8~9일 용담댐이 방류량을 갑자기 늘려 하류에 있는 금산군 제원면, 부리면 일대 주택 92채가 침수되고 주민 233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인삼밭 200ha를 비롯해 농경지 471ha도 물에 잠겼다.

양승조는 용담댐을 관리하는 수자원공사의 과실을 따지며 주민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양승조는 “수자원공사가 기상청 예보가 틀렸다는 등의 핑계를 대고 있는데 주민들은 수자원공사와 기상청에 모두 소송을 걸 수 있다”며 “수자원공사가 집중호우에 대비하지 못하고 유입량보다 많이 방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현충일 폭탄주 논란
양승조는 2019년 6월6일 저녁 태안의 한 중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천안병지역 청년위원 등 20여 명과 폭탄주 등 술잔치를 벌였다.

이런 사실은 이 자리에 참석했던 민주당 소속 청년위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진 등을 공유해 외부로 알려졌다.

이날 자리에는 양승조를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홍재표 충남도의회 부의장,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 최기정 서산시의회 의원, 안운태 서산․태안 지역위원장 등과 천안병 및 서산․태안 지역구 청년위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양승조는 2019년 6월10일 “사려 깊지 않았다”며 “변명의 여지없이 충남도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며 고 말했다.

△공공기관장에 측근인사 임명 논란으로 구설수
양승조는 충남평생교육진흥원, 충남연구원, 충남청소년진흥원, 천안·공주·서산의료원장,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충남문화재단 등 충청남도 산하 공공기관장 임명 과정에서 전문성 부족 등이 제기돼 ‘측근 챙기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양승조는 2019년 6월27일 민선7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측근이라기보다는 입장이 같고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질과 역량, 도덕성에 문제가 있으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독도 해경에게 갑질 논란
해경 경비함을 타고 독도를 방문해 비판을 받았다.

양승조는 2017년 8월22일 ‘국민안전 공감 캠프’ 참가자 80여 명과 함께 1박2일로 독도를 탐방하고 왔다.

함장을 제외한 나머지 승조원(해경)들은 캠프 참가자들에게 침실을 내주고 쪽잠을 자게 돼 해경을 대상으로 갑질 횡포를 저지른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경비함으로 독도를 다녀온 것이기 때문에 왕복하는 데 들어간 기름값도 국민 세금으로 채워야 한다며 비판을 받았다.

△'양승조법'과 입법 로비 논란
양승조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시절인 2011년 10월 의료 공공성 제고를 위해 의료인 1명당 의료기관 1곳을 개설하는 원칙을 강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그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됐다.

이 법안에 따라 의료인이 다른 의료인의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게 되면서 '네트워크 치과' 운영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양승조는 당시 네트워크 치과 형태로 운영되던 '유디치과'와 갈등을 빚게 됐다.

유디치과는 2014년 10월 치과의사협회를 영업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2015년 3월에는 수십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양승조가 치과의사협회로부터 후원금을 받고 의료법 개정안을 밀어붙였다는 '입법로비' 주장도 함께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보면 치과의사협회는 당시 양승조에게 3422만 원을 후원했다.

그러나 양승조는 의료 영리화를 막기 위한 법안 발의였다고 반박했다. 2017년 11월 토론회에서도 "의료인이 본인의 병원 외에 다수의 병원을 개설하려는 이유는 영리 추구라는 단 한 가지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 ‘암살’ 발언 논란
양승조는 2013년 12월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중앙정보부라는 무기로 공안통치와 유신통치를 했지만 그가 만든 무기에 의해 암살당하는 비극적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정보원이라는 무기로 신공안통치와 신유신통치로 박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국민의 경고를 새겨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조의 발언을 놓고 새누리당에서 양승조의 국회의원 제명을 시도하려고 하자 "제명을 할 수 있으면 해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양승조는 “국민의 마음을 담아 의원으로서 충언을 드린 것”이라며 “최소한의 사과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경력

1995년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8년 사법연수원 27기로 수료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충남육상경기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충남 천안시갑, 열린우리당)에 당선됐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열린우리당 보훈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충남도당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007년 제17대 법제사법위원회, 개혁특별위원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07년 열린우리당 인권위원장을 맡았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충남 천안시갑, 민주당)으로 당선(재선)됐다.

2008년 민주당 법률 원내부대표를 맡았다.

2008년 제18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국회 운영위원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중심복합도시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민주당 충남도당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010년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을 맡았다.

2011년 제18대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충남 천안시갑, 민주통합당)으로 당선(3선)됐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제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과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했다.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을 지냈다.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충남 천안시병,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선(4선)됐다.

2016년 제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18년 제38대 충청남도 도지사로 취임했다.

◆ 학력

천안 보산원초등학교와 광풍중학교를 나왔다.

1978년 서울 중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 성균관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단국대학교 정책경영대학원에서 특수법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부인 남윤자씨와 1989년 8월27일 결혼해 딸 양준모씨와 아들 양범모씨를 두고 있다.

◆ 상훈

◆ 기타

1979년 12월 육군에 입대해 1982년 9월 병장으로 만기제대했다.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20년 3월26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양승조는 4억1265만 원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저서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2020), '문재인의 사무총장, 충남을 열다’(2018), 'KTX로 새벽을 열다’(2011) 등이 있다.

◆ 어록
▲ 양승조 민주당 의원이 세종시 원안 유지를 위한 삭발 단식 21일째인 2010년 2월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휠체어를 탄 채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KBS는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 18개 지역 총국을 두고 있지만 2004년 공주방송국을 폐쇄한 이후 충남에만 지역방송국을 설립하지 않고 있다. 도민들이 당연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데 정의로운 분노를 표출하고 KBS 충남방송국 설립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 (2020/12/01,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방안과 추진 전략 모색 토론회'에서)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과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하는 건 국가 균형발전 취지이지만 이미 지역에 있는 공공기관을 세종으로 집적화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2020/11.03,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전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세종으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에 반대 의견을 내며)

"행정수도 이전 문제는 이미 위헌 결정이 난 사안이라는 미래통합당 대표의 발언이 공식 당론은 아닐 것이다. 필요하다면 헌법을 개정해서라도 행정수도를 완성해야 한다." (2020/07/22, 충남도청에서 열린 도정 브리핑에서)

"충남은 그동안 수소경제 시대를 앞장서 준비해왔으나 관련 법규나 규제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수소에너지 특구로 지정되면서 연구·개발과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0/07/06, 충남이 ‘수소에너지 전환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제3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뒤)

"충남만이 가진 특성과 장점을 키우고, 미래 국가 기간산업의 중심이자 서해안 밸리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 충남 혁신도시가 조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 (2020/06/11, 정부서울청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충남 혁신도시 지정 협조를 요청하며)

"수도권 규제 완화는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있어서는 안 된다. 이명박·박근혜 정권 동안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면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90% 줄었다." (2020/06/09,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을 반대하며)

"보령은 관광과 관련해 강점이 많은 지역이다. 보령은 항공 접근성이 떨어지는 약점이 있지만 해양 접근성이 좋고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2020/01/08,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도 저출산·고령화·사회 양극화 위기 앞에서 지금껏 추진해온 8대 핵심과제를 발전 시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충남의 장기 과제를 더욱더 세밀하게 살피면서 미래 10년을 좌우할 전략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겠다." (2019/12/30, 신년사에서)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내년 2월 임시국회를 마지노선으로 총력전을 펼치겠다. 세종시가 애초 충남도 산하로 계획됐기 때문에 혁신도시를 지정할 때 배제됐다. 세종시가 특별자치시가 된 지금 충남이 혁신도시에서 더는 배제될 이유가 없다." (2019/12/18, 충남도청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에서)

“전국 화력발전소 60기 가량 가운데 30기가 충남에서 가동 중이다. 화력발전소에서 뿜어내는 대기오염 물질은 대전, 세종, 충북 등까지도 날아가기 때문에 이 문제는 충남만의 문제가 아니다.” (2019/09/10, 허태정 대전광역시장과 함께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일본과의 교류를 한일관계가 정상화할 때까지 무기한 연기하겠다. 당분간 어렵고 힘든 시간이 되겠지만 우리는 극복해 낼 것이다. 항일과 독립운동의 정신적 고향인 충남이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 (2019/08/02,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대한민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를 놓고)

“충남은 2004년 혁신도시 지정 당시 관할 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이유로 전국 도 가운데 유일하게 제외됐다. 충남은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인 행복도시 건설에 기여하고도 정작 균형발전 정책에서는 소외되고 있다.” (2019/07/09,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혁신도시법 개정안 촉구하며)

“머리띠라도 두르고 싶은 심정이다. 충청도 사람들이 배고픈 건 참아도 자존심 상하는 건 못 참는다.” (2019/06/28, 충남도청에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충남 혁신도시 지정 제외와 노후한 화력발전소의 성능 개선 사업에서 느끼는 충청인의 소외감을 전달하면서)

“저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정상 추진을 위해 20일 동안 단식 투쟁을 했고 세종시 명예시민이기도 할 만큼 세종시의 위상에 충분히 공감하는 사람이다. 산업단지 개발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받아들이기 어렵고 세종시가 출범한 본연의 목적인 행정중심복합도시 역할에 치중해야 한다.” (2019/06/27, 민선7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세종시가 연동면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6·25 참전용사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이지만 제대로 된 예우와 보상을 받지 못하고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 참전 유공자들이 긍지를 되살릴 수 있도록 유가족에게도 합당한 예우와 보상을 다 하겠다.” (2019/06/25,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6·25 기념식에서)

“변명의 여지없이 충남도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 ” (2019/06/10,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청년당원들과의 폭탄주 논란과 관련해 )

“고 김용균씨의 안타까운 사고 이후에도 도내 여러 현장에서 가슴 아픈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 산업현장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힘을 모으자.”(2019/04/09, 충남도청에서 열린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정착을 위한 충남 노사민정 공동선언’ 발표에서)

“남북 분단에서 시작된 반목과 대결의 현대사를 거슬러 화합과 일치의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 정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실질적 남북교류 모델을 구축하고 충남이 한반도 통일에 앞장서겠다. 3·1 운동과 독립 투쟁의 성지인 충남에서 새로운 한반도 100년의 역사를 함께 만들자.” (2019/03/01,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3·1 운동 100주년 기념식에서)

“산업통상부의 특별물량 요청은 국가발전 전략의 근간인 국가균형발전에 위배되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 목표와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 규제 완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국가 통합과 발전의 저해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에서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 (2019/02/25, 정부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경기 용인에 짓기 위해 수도권 규제 완화에 들어가자)

“그동안 추진해온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들을 더욱 내실 있게 다져나가겠다. 기업 하기 좋은 충남을 통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 (2018/12/28, 신년사에서)

“할 수만 있다면 보령화력 1·2호기의 전원을 오늘 오후부터라도 내리고 싶다. 노후 화력발전소의 연한이 30년으로 정해져 있음에도 34년, 35년 지난 화력발전소가 멀쩡하게 돌아간다는 것에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화가 난다. 내년부터 당장 1·2호기를 폐쇄했으면 좋겠지만 제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안타깝다.” (2019/12/10, 충남도청에서 열린 민선7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4선 국회의원에서 충남지사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저출산·고령화·양극화라는 우리 사회의 3대 위기를 극복해 보자는 데 있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12년 지내면서 이 위기를 넘지 못하면 대한민국 미래가 어두운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다고 느꼈다.” (2018/10/07,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아)

“220만 충남도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평화공존의 시대를 맞아 낡은 이념과 정치공세 대신 문재인 정부와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리셨다. 변화와 새 정치를 바라는 충남도민의 뜻을 받들겠다. 국회의원 4선과 민주당 사무총장, 최고위원 등 제가 지닌 모든 역량을 바쳐 원칙과 소신의 정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동안 키워 온 꿈 ‘더 행복한 충남’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2018/06/13, 6.13 지방선거에서 충청남도지사로 당선된 뒤)

“(충청) 대망론은 국민적 여론과 사회적 분위기에 달려있다. 제 나이가 아직 60대가 아니고 4선 의원을 거쳐 충남지사를 맡게 된다면 ‘대망에 대한 꿈이 전혀 없다’고 말하는 것도 충남도민에게 예의가 아니다. 일단 도정을 맡아서 평가를 받는 게 우선순위다.” (2018/05/29,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충청 출신이지만 지역구가 다른 곳인 것과 충청 출신이면서 지역구도 충청권인 경우는 전혀 다르다." (2014/12/25, 디트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를 앞두고 충청권 강화를 주장하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중정이란 무기로 공안통치와 유신통치를 했지만 자신이 만든 무기에 의해 암살당하는 비극적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국가정보원이라는 무기로 신공안통치와 신유신통치로 박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국민의 경고를 새겨들어야 한다” (2013/12/09,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충남이 아닌 서울에서 오랫동안 산 사람다운 발상이다. 6·2 지방선거는 세종시 원안 사수 세력과 수정안 세력 간의 일대 대결이며 충남도민은 세종시 수정안 세력에 반드시 정치적 응징을 가할 것이다.” (2010/04/27, 박해춘 한나라당 충청남도지사 후보가 세종시 수정안이 당론으로 결정되면 따르겠다고 발언한 것을 놓고)

“국무총리 자리가 헌법 위에 군림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자라도 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정 총리가 국민의 기본권을 제약하는 법을, 그것도 과거 사항에 소급 입법을 하겠다는 것은 독재적 발상이며 헌법위에 군림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자로 전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 총리의 환매권 제한 조치 발언은 최근 ‘입만 열면 사고친다’는 세간의 비판을 피할 길이 없을 것 같다." (2010/01/26, 정운찬 총리의 환매권 제한 조치 발언을 두고)

◆ 활동의 공과
▲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오른쪽 첫 번째)가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과 함께 2020년 11월20일 오전 세종시 세종수목원 연구동에서 열린 제29회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서명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기업·공공기관 유치 노력
충남에 혁신도시 조성 후보지가 지정돼 양승조는 도지사 취임 뒤 가장 큰 숙원 과제를 달성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020년 10월8일 본회의를 열고 충남과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과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성장거점 지역에 조성되는 신도시를 뜻한다. 충남지역은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유치해 오는 데 지리적으로 유리하다.

양승조는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충남 혁신도시 지정으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관한 ‘그릇’이 마련됐다"며 "그 그릇을 알차게 채울 수 있도록 지역경제에 더 큰 보탬이 되는 공공기관 유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청남도는 2020년 7월10일 국토교통부에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신청했다.

혁신도시 위치는 도청이 이전한 홍성·예산 일대 내포신도시로 명시했다.

양승조는 혁신도시 지정 이후 기업과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충청남도와 홍성군은 2020년 11월16일 도청에서 국내 9개 기업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맺었다.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디엔에이테크, 신한스틸, 제이원메딕스, 대경솔루션, 성지티앤엠, 현창휴먼테크, 이그쉐어, 엘에스디테크, 하이젠 등으로 대부분 수도권에 있던 시설을 내포신도시로 이전한다.

무엇보다도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데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양승조는 2020년 11월25일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행정부 내에서 공식적으로 논의한 게 아니고 집권 여당에서 논의해 발표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예전에 당대표가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발표한 내용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 수소경제 활성화
양승조는 충남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충남의 '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이 성사됨에 따라 수소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는 2020년 7월6일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충청남도가 신청한 ‘수소에너지 전환을 위한 규제자유특구’를 정부의 제3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다. 

규제자유특구는 각종 규제에 묶여 시험이 불가능했던 기술 등을 제약 없이 테스트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지역이다.

특구로 지정된 곳은 도내 천안, 보령, 논산, 당진, 공주, 홍성, 태안 등 7개 시·군 73.32㎢ 규모다.

충남 규제자유특구에는 연료전지 4개사, 수소공급 1개사, 수소충전 4개사, 수소드론 6개사, 정보통신 1개사, 연구기관 6개 등 모두 22개 기업·기관이 사업자로 참여한다.

충청남도는 참여 기업·기관들과 함께 2024년 6월까지 가정과 건물용 수소연료전지발전시스템, 수소충전시스템, 수소드론 장거리 비행 등 3대 실증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충남도는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2030년까지 수소 충전소 50곳 건설, 수소 드론 3750대 보급, 매출 1조1500억 원 발생, 신규 일자리 6650개 창출 등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는 "충남은 그동안 수소경제시대를 앞장서 준비해왔으나 관련 법규나 규제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에 수소에너지 특구로 지정되면서 연구·개발과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오른쪽 두 번째)와 김홍장 당진시장(왼쪽 두 번째)이 2019년 11월12일 벨기에 브뤼헤에서 로버트 슬리 베오스대표, 김정민 레드옥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남도>
△코로나19 상황에서 중국 우한 교민 도내 수용
양승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중국 우한 교민들을 충청남도 안에 받아들였다. 이를 반대하는 도민들을 설득하고 교민들이 무사히 임시 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

정부는 2020년 1월29일 코로나19를 피해 한국으로 돌아온 중국 우한 교민들이 머물 임시 생활시설로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을 결정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일부 아산 주민들은 정부 결정에 반발했다.

양승조는 정부 발표 이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 도정을 믿고 정부 방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반발하는 일부 아산 주민들의 불안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격리 수용시설인 경찰인재개발원 주변에 도지사 임시 집무실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에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격리시설 옆에 사무실을 차린 양승조 충남지사의 리더십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산에서 격리됐던 우한 교민 193명은 2주 격리를 마친 뒤 무사히 퇴소했다.

양승조는 2020년 2월18일 아산 집무실에서 철수하며 “앞으로도 중국인 유학생이 입국하면 철저한 검역과 모니터링을 통해 바이러스가 외부로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도민들과 힘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전환과 환경정책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한 석탄화력발전소인 보령화력발전소 1호기와 2호기의 조기폐쇄를 위해 힘쓰고 있다.

대신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만들어 기존의 석탄화력발전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친환경 미래차산업을 육성하는 계획 등을 세웠다.

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 폐쇄시점에 맞춰 수소가스 터빈 실증 시험 및 수소발전소 건립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보령시를 친환경 도시로 전환하는 계획도 세웠다.

앞서 양승조는 2019년 7월22일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만나 충남도의 미세먼지대책을 설명하고 2019년 수립될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보령화력발전소 1호기와 2호기 폐쇄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양승조는 국내 최초로 '기후변화 세계도시연맹'에 가입하고 아시아 최초 탈석탄동맹 가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을 강화하고 충남 대기환경개선계획을 시행했다.

2019년 9월2일 한국중부발전과 청정연료 전환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벙커씨유 시설을 LNG, LPG 사용 시설로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충청남도 복지 확대
양승조는 충남지사로 취임 뒤 모든 충남 도민의 안전보험 가입, 충청남도형 '더 행복한 주택' 공급, 직원 10명 미만인 영세사업자 대상으로 4대 사회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쳤다.

충청남도에서 태어난 아이 대상으로 아기수당을 지급하고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버스비 무료, 고등학교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시행 및 무상교복 지원 등도 추진했다.
▲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앞줄 가운데)가 2019년 8월13일 혁신도시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참가들과 함께 혁신도시 지정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충청남도>
△충남도지사 당선
양승조는 2018년 6월1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에 당선됐다.

양승조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아산 시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양승조는 2018년 1월4일 충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승조는 박수현 예비후보가 2018년 3월14일 내연녀 논란으로 자진사퇴한 뒤 2018년 3월20일 충남지사 전략공천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했다. 그 뒤 2018년 4월13일 복기왕 예비후보와 경선 끝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후보로 확정됐다.

양승조는 현역의원이었기 때문에 2018년 5월1일 국회의원을 사퇴했다.

2018년 6월13일 지방선거에서 62.6%의 득표율로 이인제 자유한국당 후보를 누르고 충남도지사에 당선됐다.

양승조는 당선소감으로 “자랑스러운 220만 충남도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와 격려로 제38대 충남도지사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남도민의 뜻을 받들어 국회의원 4선과 민주당 사무총장, 최고위원 등을 거친 제가 지닌 모든 역량을 바쳐 원칙과 소신의 정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활동
양승조는 17~20대 국회에서 내리 당선된 4선 의원 출신이다.

2010년 정운찬 국무총리가 내놓은 세종특별시 수정안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세종시 원안을 유지하기 위해 2010년 1월15일부터 22일 동안 삭발 단식투쟁을 했다.

단식 도중이던 양승조는 2010년 2월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운찬 총리에게 “충청인들은 정 총리를 '매향노 총리', 속을 알 수 없는 '양파 총리'라고 부르고 급기야 '세종시 세일즈맨'이란 비아냥도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대정부질문 뒤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18대 국회의원 동안 민주당 원내부대표, 충청남도당 위원장,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2011년에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최고위원의 비서실장을 맡았다.

19대 국회의원 때에는 민주당 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과 사무총장을 지냈다.

국회의원 시절 계속해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다. 20대 국회의원 때는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의정활동 기간에 대표법안 417건을 발의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에게 국민연금 반환 일시금을 지급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수감자들의 건강보험을 유지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등 보건이나 복지와 관련된 법안을 주로 내놨다.

2017년 한 해만 의정활동상을 15개 수상하는 등 정책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 도지사 후보(앞줄 왼쪽)가 부인 남윤자씨와 함께 2018년 6월13일 충남 천안시 선거 사무실에서 당선이 유력하다는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선거이력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충청남도 천안갑 선거구에 출마해 45.33%의 득표율로 현역 국회의원인 전용학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했다. 38.26% 득표율로 전용학 한나라당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천안갑 선거구에 출마했다. 51.53%의 득표율로 전용학 새누리당 후보를 이기고 삼선에 성공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천안병 선거구에 출마했다. 49.67%의 득표율로 이창수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4선에 성공했다.

△한나라당 입당했다가 4개월 만에 탈당
양승조는 2002년 지방선거 이후 공석이었던 충청남도 천안갑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한 뒤 지구당위원장을 지원했다.

그러나 4개월 만에 한나라당에서 탈당한 뒤 정몽준 국민통합21 대선후보 측에 합류했다. 정몽준 후보와 노무현 민주당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이뤘다가 대선 직전에 연합이 깨졌을 때도 양승조는 노 후보를 지지하는 쪽에 남았다. 그 뒤 계속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정치생활을 이어왔다. 

이와 관련해 양승조는 2018년 2월 디트뉴스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에 들어갔을 당시에는 개인적 욕심에 정치적 판단을 못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 탈당했다"고 말했다.


◆ 비전과 과제
 

양승조는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충남의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된 만큼 지역발전을 위한 첫 단추는 꿰었다. 내포신도시는 환황해권 연구개발과 생태환경, 문화, 체육 분야 거점 배후도시의 성격을 지닌다.

이 때문에 한국환경공단 등 환경기술분야 5곳,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연구개발분야 9곳, 한국체육산업개발 등 문화체육분야 4곳 등이 내포신도시에 적합한 핵심 이전대상기관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도내 시군들 사이 유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양승조는 이 문제의 교통정리도 해야한다.

또 중앙정부 차원의 공공기관 2차 이전계획이 미뤄질 수 있다는 점도 양승조의 고민이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KBS 특별 대담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 필요성엔 공감하지만 임기 내 결정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양승조는 임기 안에 외자 40건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외국인 투자지역을 확대하면서 국비도 더욱 많이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양승조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3대 위기를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선진국 진입 여부와 직결된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주요 정책방향으로 삼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출신으로 복지정책에 전문성을 갖춘 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 평가


충청도 유학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중학생 시절 유신헌법이 통과된 뒤 어려운 형편의 이웃이 절도범으로 몰려 두들겨 맞는 것을 보면서 이런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에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됐다고 알려졌다.

대학을 또래보다 6년 늦게 들어갔고 사법시험은 일곱 차례 도전 끝에 합격했다.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검소한 편이다.

변호사 시절 충청남도 천안에서 브로커 없이 수임료 선두를 달렸지만 종합소득세도 매년 4천만 원 이상 냈다. 당시 구입한 차량을 고속도로에서 멈출 때까지 타고 다녔다.

민주당계 정당의 험지로 통했던 충청남도에서 내리 4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충청남도 도지사로 당선되는 동안 한 번도 낙선한 적이 없어 ‘선거불패’의 신화를 이뤘다.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유일한 4선 의원 출신으로 ‘충청대망론’의 후보로 거론된다.

좌우명은 '빨간 불에 서고 파란 불에 간다'다.

국회의원 시설 수행비서 없이 KTX를 타고 서울과 천안을 오가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유학자 집안에서 태어난 데다 좀처럼 화를 내지 않아 주변에서 ‘선비’라고도 부른다.

주량은 소주 반 병이고 좋아하는 음식은 순두부와 된장찌개다.

취미는 마라톤이다. 골프는 칠 줄 모른다.
▲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2019년 9월1일 열린 홍성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달리고 있다. <충청남도>
◆ 사건사고

△충남 금산군 침수
2020년 여름 집중호우 기간에 충청남도 금산군지역 일대가 물에 잠겼다.

2020년 8월8~9일 용담댐이 방류량을 갑자기 늘려 하류에 있는 금산군 제원면, 부리면 일대 주택 92채가 침수되고 주민 233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인삼밭 200ha를 비롯해 농경지 471ha도 물에 잠겼다.

양승조는 용담댐을 관리하는 수자원공사의 과실을 따지며 주민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양승조는 “수자원공사가 기상청 예보가 틀렸다는 등의 핑계를 대고 있는데 주민들은 수자원공사와 기상청에 모두 소송을 걸 수 있다”며 “수자원공사가 집중호우에 대비하지 못하고 유입량보다 많이 방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현충일 폭탄주 논란
양승조는 2019년 6월6일 저녁 태안의 한 중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천안병지역 청년위원 등 20여 명과 폭탄주 등 술잔치를 벌였다.

이런 사실은 이 자리에 참석했던 민주당 소속 청년위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진 등을 공유해 외부로 알려졌다.

이날 자리에는 양승조를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홍재표 충남도의회 부의장,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 최기정 서산시의회 의원, 안운태 서산․태안 지역위원장 등과 천안병 및 서산․태안 지역구 청년위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양승조는 2019년 6월10일 “사려 깊지 않았다”며 “변명의 여지없이 충남도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며 고 말했다.

△공공기관장에 측근인사 임명 논란으로 구설수
양승조는 충남평생교육진흥원, 충남연구원, 충남청소년진흥원, 천안·공주·서산의료원장,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충남문화재단 등 충청남도 산하 공공기관장 임명 과정에서 전문성 부족 등이 제기돼 ‘측근 챙기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양승조는 2019년 6월27일 민선7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측근이라기보다는 입장이 같고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질과 역량, 도덕성에 문제가 있으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독도 해경에게 갑질 논란
해경 경비함을 타고 독도를 방문해 비판을 받았다.

양승조는 2017년 8월22일 ‘국민안전 공감 캠프’ 참가자 80여 명과 함께 1박2일로 독도를 탐방하고 왔다.

함장을 제외한 나머지 승조원(해경)들은 캠프 참가자들에게 침실을 내주고 쪽잠을 자게 돼 해경을 대상으로 갑질 횡포를 저지른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경비함으로 독도를 다녀온 것이기 때문에 왕복하는 데 들어간 기름값도 국민 세금으로 채워야 한다며 비판을 받았다.

△'양승조법'과 입법 로비 논란
양승조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시절인 2011년 10월 의료 공공성 제고를 위해 의료인 1명당 의료기관 1곳을 개설하는 원칙을 강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그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됐다.

이 법안에 따라 의료인이 다른 의료인의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게 되면서 '네트워크 치과' 운영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양승조는 당시 네트워크 치과 형태로 운영되던 '유디치과'와 갈등을 빚게 됐다.

유디치과는 2014년 10월 치과의사협회를 영업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2015년 3월에는 수십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양승조가 치과의사협회로부터 후원금을 받고 의료법 개정안을 밀어붙였다는 '입법로비' 주장도 함께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보면 치과의사협회는 당시 양승조에게 3422만 원을 후원했다.

그러나 양승조는 의료 영리화를 막기 위한 법안 발의였다고 반박했다. 2017년 11월 토론회에서도 "의료인이 본인의 병원 외에 다수의 병원을 개설하려는 이유는 영리 추구라는 단 한 가지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 ‘암살’ 발언 논란
양승조는 2013년 12월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중앙정보부라는 무기로 공안통치와 유신통치를 했지만 그가 만든 무기에 의해 암살당하는 비극적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정보원이라는 무기로 신공안통치와 신유신통치로 박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국민의 경고를 새겨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조의 발언을 놓고 새누리당에서 양승조의 국회의원 제명을 시도하려고 하자 "제명을 할 수 있으면 해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양승조는 “국민의 마음을 담아 의원으로서 충언을 드린 것”이라며 “최소한의 사과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경력


1995년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8년 사법연수원 27기로 수료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충남육상경기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충남 천안시갑, 열린우리당)에 당선됐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열린우리당 보훈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충남도당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007년 제17대 법제사법위원회, 개혁특별위원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07년 열린우리당 인권위원장을 맡았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충남 천안시갑, 민주당)으로 당선(재선)됐다.

2008년 민주당 법률 원내부대표를 맡았다.

2008년 제18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국회 운영위원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중심복합도시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민주당 충남도당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010년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을 맡았다.

2011년 제18대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충남 천안시갑, 민주통합당)으로 당선(3선)됐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제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과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했다.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을 지냈다.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충남 천안시병,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선(4선)됐다.

2016년 제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18년 제38대 충청남도 도지사로 취임했다.

◆ 학력

천안 보산원초등학교와 광풍중학교를 나왔다.

1978년 서울 중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 성균관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단국대학교 정책경영대학원에서 특수법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부인 남윤자씨와 1989년 8월27일 결혼해 딸 양준모씨와 아들 양범모씨를 두고 있다.

◆ 상훈

◆ 기타

1979년 12월 육군에 입대해 1982년 9월 병장으로 만기제대했다.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20년 3월26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양승조는 4억1265만 원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저서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2020), '문재인의 사무총장, 충남을 열다’(2018), 'KTX로 새벽을 열다’(2011) 등이 있다.


◆ 어록
▲ 양승조 민주당 의원이 세종시 원안 유지를 위한 삭발 단식 21일째인 2010년 2월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휠체어를 탄 채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KBS는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 18개 지역 총국을 두고 있지만 2004년 공주방송국을 폐쇄한 이후 충남에만 지역방송국을 설립하지 않고 있다. 도민들이 당연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데 정의로운 분노를 표출하고 KBS 충남방송국 설립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 (2020/12/01,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방안과 추진 전략 모색 토론회'에서)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과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하는 건 국가 균형발전 취지이지만 이미 지역에 있는 공공기관을 세종으로 집적화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2020/11.03,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전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세종으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에 반대 의견을 내며)

"행정수도 이전 문제는 이미 위헌 결정이 난 사안이라는 미래통합당 대표의 발언이 공식 당론은 아닐 것이다. 필요하다면 헌법을 개정해서라도 행정수도를 완성해야 한다." (2020/07/22, 충남도청에서 열린 도정 브리핑에서)

"충남은 그동안 수소경제 시대를 앞장서 준비해왔으나 관련 법규나 규제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수소에너지 특구로 지정되면서 연구·개발과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0/07/06, 충남이 ‘수소에너지 전환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제3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뒤)

"충남만이 가진 특성과 장점을 키우고, 미래 국가 기간산업의 중심이자 서해안 밸리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 충남 혁신도시가 조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 (2020/06/11, 정부서울청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충남 혁신도시 지정 협조를 요청하며)

"수도권 규제 완화는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있어서는 안 된다. 이명박·박근혜 정권 동안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면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90% 줄었다." (2020/06/09,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을 반대하며)

"보령은 관광과 관련해 강점이 많은 지역이다. 보령은 항공 접근성이 떨어지는 약점이 있지만 해양 접근성이 좋고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2020/01/08,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도 저출산·고령화·사회 양극화 위기 앞에서 지금껏 추진해온 8대 핵심과제를 발전 시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충남의 장기 과제를 더욱더 세밀하게 살피면서 미래 10년을 좌우할 전략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겠다." (2019/12/30, 신년사에서)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내년 2월 임시국회를 마지노선으로 총력전을 펼치겠다. 세종시가 애초 충남도 산하로 계획됐기 때문에 혁신도시를 지정할 때 배제됐다. 세종시가 특별자치시가 된 지금 충남이 혁신도시에서 더는 배제될 이유가 없다." (2019/12/18, 충남도청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에서)

“전국 화력발전소 60기 가량 가운데 30기가 충남에서 가동 중이다. 화력발전소에서 뿜어내는 대기오염 물질은 대전, 세종, 충북 등까지도 날아가기 때문에 이 문제는 충남만의 문제가 아니다.” (2019/09/10, 허태정 대전광역시장과 함께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일본과의 교류를 한일관계가 정상화할 때까지 무기한 연기하겠다. 당분간 어렵고 힘든 시간이 되겠지만 우리는 극복해 낼 것이다. 항일과 독립운동의 정신적 고향인 충남이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 (2019/08/02,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대한민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를 놓고)

“충남은 2004년 혁신도시 지정 당시 관할 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이유로 전국 도 가운데 유일하게 제외됐다. 충남은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인 행복도시 건설에 기여하고도 정작 균형발전 정책에서는 소외되고 있다.” (2019/07/09,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혁신도시법 개정안 촉구하며)

“머리띠라도 두르고 싶은 심정이다. 충청도 사람들이 배고픈 건 참아도 자존심 상하는 건 못 참는다.” (2019/06/28, 충남도청에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충남 혁신도시 지정 제외와 노후한 화력발전소의 성능 개선 사업에서 느끼는 충청인의 소외감을 전달하면서)

“저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정상 추진을 위해 20일 동안 단식 투쟁을 했고 세종시 명예시민이기도 할 만큼 세종시의 위상에 충분히 공감하는 사람이다. 산업단지 개발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받아들이기 어렵고 세종시가 출범한 본연의 목적인 행정중심복합도시 역할에 치중해야 한다.” (2019/06/27, 민선7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세종시가 연동면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6·25 참전용사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이지만 제대로 된 예우와 보상을 받지 못하고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 참전 유공자들이 긍지를 되살릴 수 있도록 유가족에게도 합당한 예우와 보상을 다 하겠다.” (2019/06/25,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6·25 기념식에서)

“변명의 여지없이 충남도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 ” (2019/06/10,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청년당원들과의 폭탄주 논란과 관련해 )

“고 김용균씨의 안타까운 사고 이후에도 도내 여러 현장에서 가슴 아픈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 산업현장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힘을 모으자.”(2019/04/09, 충남도청에서 열린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정착을 위한 충남 노사민정 공동선언’ 발표에서)

“남북 분단에서 시작된 반목과 대결의 현대사를 거슬러 화합과 일치의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 정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실질적 남북교류 모델을 구축하고 충남이 한반도 통일에 앞장서겠다. 3·1 운동과 독립 투쟁의 성지인 충남에서 새로운 한반도 100년의 역사를 함께 만들자.” (2019/03/01,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3·1 운동 100주년 기념식에서)

“산업통상부의 특별물량 요청은 국가발전 전략의 근간인 국가균형발전에 위배되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 목표와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 규제 완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국가 통합과 발전의 저해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에서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 (2019/02/25, 정부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경기 용인에 짓기 위해 수도권 규제 완화에 들어가자)

“그동안 추진해온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들을 더욱 내실 있게 다져나가겠다. 기업 하기 좋은 충남을 통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 (2018/12/28, 신년사에서)

“할 수만 있다면 보령화력 1·2호기의 전원을 오늘 오후부터라도 내리고 싶다. 노후 화력발전소의 연한이 30년으로 정해져 있음에도 34년, 35년 지난 화력발전소가 멀쩡하게 돌아간다는 것에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화가 난다. 내년부터 당장 1·2호기를 폐쇄했으면 좋겠지만 제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안타깝다.” (2019/12/10, 충남도청에서 열린 민선7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4선 국회의원에서 충남지사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저출산·고령화·양극화라는 우리 사회의 3대 위기를 극복해 보자는 데 있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12년 지내면서 이 위기를 넘지 못하면 대한민국 미래가 어두운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다고 느꼈다.” (2018/10/07,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아)

“220만 충남도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평화공존의 시대를 맞아 낡은 이념과 정치공세 대신 문재인 정부와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리셨다. 변화와 새 정치를 바라는 충남도민의 뜻을 받들겠다. 국회의원 4선과 민주당 사무총장, 최고위원 등 제가 지닌 모든 역량을 바쳐 원칙과 소신의 정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동안 키워 온 꿈 ‘더 행복한 충남’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2018/06/13, 6.13 지방선거에서 충청남도지사로 당선된 뒤)

“(충청) 대망론은 국민적 여론과 사회적 분위기에 달려있다. 제 나이가 아직 60대가 아니고 4선 의원을 거쳐 충남지사를 맡게 된다면 ‘대망에 대한 꿈이 전혀 없다’고 말하는 것도 충남도민에게 예의가 아니다. 일단 도정을 맡아서 평가를 받는 게 우선순위다.” (2018/05/29,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충청 출신이지만 지역구가 다른 곳인 것과 충청 출신이면서 지역구도 충청권인 경우는 전혀 다르다." (2014/12/25, 디트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를 앞두고 충청권 강화를 주장하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중정이란 무기로 공안통치와 유신통치를 했지만 자신이 만든 무기에 의해 암살당하는 비극적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국가정보원이라는 무기로 신공안통치와 신유신통치로 박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국민의 경고를 새겨들어야 한다” (2013/12/09,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충남이 아닌 서울에서 오랫동안 산 사람다운 발상이다. 6·2 지방선거는 세종시 원안 사수 세력과 수정안 세력 간의 일대 대결이며 충남도민은 세종시 수정안 세력에 반드시 정치적 응징을 가할 것이다.” (2010/04/27, 박해춘 한나라당 충청남도지사 후보가 세종시 수정안이 당론으로 결정되면 따르겠다고 발언한 것을 놓고)

“국무총리 자리가 헌법 위에 군림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자라도 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정 총리가 국민의 기본권을 제약하는 법을, 그것도 과거 사항에 소급 입법을 하겠다는 것은 독재적 발상이며 헌법위에 군림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자로 전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 총리의 환매권 제한 조치 발언은 최근 ‘입만 열면 사고친다’는 세간의 비판을 피할 길이 없을 것 같다." (2010/01/26, 정운찬 총리의 환매권 제한 조치 발언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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