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주식 매수의견 유지, "내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예상"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1-27 07:5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2021년 영업이익이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다.
 
LG디스플레이 주식 매수의견 유지, "내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예상"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27일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2만 원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26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1만5650원에 장을 마쳤다.

소 연구위원은 “내년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돼 2021년 전사 영업이익은 3년만에 흑자로 돌아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1년 경쟁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LCD사업 철수로 LCDTV패널 가격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노트북과 모니터패널 판매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올레드(OLED)사업으로 구조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소 연구위원은 “2021년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으로 주가가 최근 약세였지만 올레드사업으로 구조전환이 가속화하고 있어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다”며 “특히 플라스틱올레드사업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LG디스플레이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5조8435억 원, 영업이익 788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8.1% 늘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1.8%로 하락,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1위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