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한화건설 한진중공업,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확장공사 시공사로 뽑혀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11-25 17:10: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올해 공공 건축공사 최대어로 꼽히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시공사에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는 2공구(동편, 서편)로 나눠 진행되는데 한화건설은 동편, 한진중공업은 서편 공사를 맡는다. 
 
한화건설 한진중공업,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확장공사 시공사로 뽑혀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조감도. <인천국제공항공사>

한진중공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골조 및 마감공사(서)’ 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서편 확장공사의 낙찰금액은 5184억 원이다. 

한진중공업은 대림산업(50%), 동부건설(29%), 동화이앤씨(11%)와 컨소시엄을 이뤄 서편 확장공사를 수주했다. 

한화건설은 5030억 원의 공사비를 제안해 동편 확장공사를 따냈다. 

한화건설(55%)은 원광건설(15%), 풍창건설(15%), 유승종합건설(15%) 등 인천지역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에 참여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확장공사는 올해 최대의 공공 건축공사로 건설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입찰에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 금호산업, 한진중공업, 극동건설 등 7개 건설사가 각각 컨소시엄을 이뤄 뛰어들었다. 

중복낙찰이 허용되지 않아 하나의 컨소시엄이 1개 공사의 낙찰만 가능했지만 대부분 컨소시엄이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공구 모두에 입찰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인기기사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