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그룹 디지털 인재 육성에 총력, "인재는 기업 성장의 원동력"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11-17 15:2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그룹 디지털 인재 육성에 총력, "인재는 기업 성장의 원동력"
▲ 롯데는 디지털전환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20년 10월7일 국내 대표 온·오프라인 프로그래밍 전문교육기관인 ‘멋쟁이사자처럼’과 함께 ‘온라인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롯데그룹이 우수인재 영입과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1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는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회사와 직무 홍보를 강화하고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위닝 스피릿’을 내재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인재육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롯데 인재육성의 산실인 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를 재건축하고 있다.

롯데는 디지털 전환(DT) 및 정보기술(IT)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5월 면세점 빅데이터 직무 수시전형 모집을 시작으로 상시 채용에 나섰다.

하반기에도 롯데정보통신·롯데홈쇼핑·롯데지알에스·롯데칠성음료를 비롯한 여러 회사가 디지털전환부문 신입사원 채용을 시행했다.

모집분야는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엔지니어, 정보기술(IT), 사용자경험(UX) 등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행하는 데 필수적 직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직원의 위닝 스피릿 내재화에도 나서고 있다.

위닝 스피릿은 모든 임직원이 기업 고유의 가치관을 공감하고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의지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5월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진행해 임직원에 위닝 스피릿을 심는 방안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얻었다.
 
롯데그룹 디지털 인재 육성에 총력, "인재는 기업 성장의 원동력"
▲ 롯데그룹 슬로건.

또 롯데는 오산캠퍼스를 국내 최고의 인재육성 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19년 9월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직접 진행상황을 챙기는 등 인재육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롯데는 오산캠퍼스에 토론 중심의 창의적 학습과 미래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충한다.

또 ‘가상현실(VR) 게임룸’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학습이 이뤄질 수 있는 공간도 함께 구현한다.

새로 지어지는 오산캠퍼스의 연면적은 5만6833㎡ 규모로 기존 연수원보다 4배가량 크며 2천여 명이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 

재건축 공사는 앞으로 약 2년 동안 진행되며 2021년 9월 개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는 향후 오산캠퍼스의 연간 교육인원이 3만 명가량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