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주호영 “민주당이 서울과 부산시장후보 내지 않아야 제대로 된 사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0-30 11:21: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는 게 가장 제대로 된 사죄이고 국민에게 용서받는 일”이라며 “민주당 출신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잘못으로 재보궐선거가 열리면 후보를 추천하지 않겠다는 게 그들의 당헌이고 누가 요구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0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주호영</a> “민주당이 서울과 부산시장후보 내지 않아야 제대로 된 사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그는 “선거비용으로 838억 원이나 되는 혈세가 민주당 출신 지자체장의 불법행위로 일아나게 됐는데 후보를 내겠다는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모든 당원 투표를 통해 당헌 개정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민주당의 방침도 책임회피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의 책임을 회피하고 가려는 것”이라며 “얕은 꾀를 쓰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공시지가를 시세의 90%까지 맞추려는 ‘공시가 현실화 방안’을 놓고는 “말 그대로 꼼수 증세”라며 “마구잡이로 돈을 나눠주고 선거를 치르려는 것 아니냐는 시장의 반응이 나오는 게 당연하다”고 비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