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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  2020-10-30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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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 생애

박차훈은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다. 

내부통제를 강화해 금융사고, 금고부실, 지역금고 이사장 횡포 등 새마을금고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관심을 쏟고 있다.

오픈뱅킹 도입에 대비하고 젊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57년 1월4일 울산광역시에서 태어났다.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을 22년 동안 맡아 동울산새마을금고를 전국 최대 금고 가운데 하나로 키웠다.

울산광역시에서 동구의회의 구의원으로 활동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는 울산경남지부회장을 거쳐 이사를 맡았다. 

‘불도저’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한 번 일을 추진하면 끝까지 성사시키려고 노력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경제신문을 읽으며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하는 습관을 지녔다.

◆ 경영활동의 공과

△운용자산이익률 높이기 위해 대체투자 확대 서둘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운용자산이익률을 높이기 위해 재무적투자자로서 인수합병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0년 10월 소시어스프라이빗에쿼티-웰투시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두산의 모트롤BG(유압기기사업)를 인수하는 과정에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할지를 검토하고 있다.

2020년 9월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꾸려 효성캐피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같은 해 3월에는 SK하이닉스와 함께 매그나칩반도체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 인수에도 참여했다.

8년 만에 블라인드펀드 투자를 재개한 것 역시 운용자산 이익률 제고와 맞닿아 있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대상을 결정하지 않고 자금을 먼저 모은 뒤 투자처를 찾아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펀드다. 미리 투자금을 확보해 놓기 때문에 적절한 투자처를 발굴하면 곧바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2년까지 7조 원 규모를 대체투자 분야에 위탁하기로 하고 수시 출자 형태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블라인드펀드 수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로 5곳을 선정해 모두 1800억 원을 집행했으며 하반기에도 3천억 원 규모 출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08년 금융위기 때 블라인드 부동산펀드에 투자했다 손실을 본 뒤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의 권고에 따라 2012년부터 블라인드펀드 투자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행정안전부가 2019년 말 종합감사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대체투자를 늘리라고 권고하고 블라인드펀드 투자를 허용했다.

2020년 상반기 기준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 운용자산 이익률은 2.7%대로 파악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운용자산 이익률은 2016년과 2017년 말 3%를 웃돌았는데 2018년 말 2.74%대로 낮아진 뒤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실적.
△새마을금고 총자산 200조 원 시대 열어
새마을금고는 2020년 7월24일 기준으로 총자산 200조56억 원을 달성했다. 새마을금고가 문을 연 지 57년 만이다.

2012년 9월 말 총자산 100조 원을 넘어선 뒤 8년 만에 100조 원을 늘렸다.

박차훈이 회장에 오르기 전인 2017년 말 기준 새마을금고 총자산이 150조 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회장 취임 2년4개월 만에 총자산 50조 원을 늘린 셈이다.

새마을금고는 1963년 경상남도에서 처음 시작됐다. 

‘지역주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토종 금융협동조합’을 목표로 꾸준히 성장해 2020년 7월 말 기준 고객 2064만 명, 점포 3200여 곳을 보유한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했다.

△오픈뱅킹 도입 앞두고 디지털금융 강화
박차훈은 제2금융권으로 오픈뱅킹서비스가 확대되는 데 대비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오픈뱅킹은 모바일금융 애플리케이션 이용자가 하나의 앱만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조회, 이체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과 저축은행도 2020년 12월 말 오픈뱅킹 도입을 앞두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12월부터 모바일뱅킹앱을 통해 오픈뱅킹을 시작했다.
 
새마을금고는 2020년 5월 바이오인증, 간편이체 등을 담은 새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 ‘MG더뱅킹’을 내놨다.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를 중심으로 주화면을 구성했다. 고령층을 위해 기본글자 크기를 기존 스마트뱅킹보다 2포인트 크게 설정했다.

간편 비밀번호 및 바이오(지문 및 얼굴 인식)를 통한 로그인 및 인증, 공인인증서 제출 최소화, 디지털 일회용 비밀번호(OTP)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증 편의성을 높였다. 

휴대기기를 통한 ‘간편패스’ 기능을 통해 이체업무도 간소화했다. 

간편패스는 간편 비밀번호(숫자 6자리)를 이용해 로그인, 이체, 출금 등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보안매체, 공인인증서, 계좌비밀번호, 추가인증 없이 하루에 한 번 1천만 원까지 이체할 수 있다.

이 밖에 이체확인증 및 거래내역, 통장사본을 이미지로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0년 6월 통합정보기술(IT)센터 구축 및 이전사업을 마무리했다.

박차훈은 통합정보기술센터를 새마을금고 디지털금융의 혁신을 이끌 허브로 꼽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8년 7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통합정보기술센터를 세운 뒤 2019년 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약 16개월에 걸쳐 새 계정 시스템 구축, 단위 시스템 이전, 통합 단말서비스 고도화 등 3단계로 나눠 ‘새마을금고 신축IT센터 이전 및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통합정보기술센터는 연면적 2만7926㎡로 사무동(9층)과 IT동(5층)으로 구성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무동과 정보기술(IT)동을 분리해 외부인이 정보기술동에 출입할 수 없도록 했다. 카드키, 생체인식, 고성능 CCTV 등 정보보호 시스템도 만들었다.

고효율 장비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력 이중화시스템을 도입해 24시간 365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MG손해보험 자본확충 마무리 
박차훈은 2020년 4월 MG손해보험의 자본확충을 마무리했다.

2018년 5월18일 MG손해보험이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 권고’를 받은 지 약 2년 만이다.

MG손해보험은 2018년 1월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RBC)이 보험업법상 최소 기준치 100%를 밑돌면서 경영개선 권고를 받았다.

MG손해보험의 자본확충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박차훈은 MG손해보험 추가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신종백 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2013년 MG손해보험 인수를 주도했고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이던 박차훈은 당시 MG손해보험 인수를 반대했다.

MG손해보험은 2018년 9월까지 지급여력비율을 10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안을 제출해 승인을 받았으나 계획을 이행하지 못해 같은 해 10월 ‘경영개선 요구’를 받았다.

MG손해보험은 새로 경영개선계획을 내놨으나 한 차례 승인을 거절당한 뒤 2019년 5월까지 2400억 원의 유상증자하겠다는 계획안을 다시 제출해 승인받았다. 하지만 당시에도 계획을 이행하지 못했다.

2019년 6월 금융위로부터 경영개선 명령을 받은 뒤 같은 해 8월 금융위에 경영개선 계획안을 제출했다.

2019년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자본확충을 마무리한다는 조건으로 계획안을 승인받았다. 

MG손해보험의 대주주인 자베즈2호유한회사의 운용사를 기존 자베즈파트너스에서 JC파트너스로 바꾸는 대주주 변경 승인이 2020년 4월1일에 나왔고 4월16일 2천억 원 규모의 자본확충이 마무리 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300억 원, 우리은행 200억 원, 에큐온캐피탈 200억 원, 리치앤코 200억 원, 아주캐피탈 100억 원 등 지분투자와 우리은행을 통한 리파이낸싱(저금리로 재융자) 1천억 원 등이 포함됐다.

△미얀마, 우간다 등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시스템 전수
박차훈은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시스템을 전파하고 있다.

박차훈은 2020년 신년사에서 “우간다, 미얀마, 라오스 등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금융 공적개발 원조(ODA)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이 사업에서 금융교육 지원과 금융시스템 전파의 역할을 맡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미얀마와 우간다의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초청연수나 현지연수를 통해 새마을금고 운영방식과 저축의 필요성 등을 교육하고 있다.

그 결과 교육을 받은 현지 공무원과 주민들의 주도로 새마을금고가 설립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개발도상국에 지점을 설립하는 방식이 아니라 금융시스템만 지원하고 현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새마을금고를 세우도록 돕고 있다.

2020년 7월 기준으로 미얀마에는 31곳, 우간다에는 11곳의 새마을금고가 운영되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설립도 진행되고 있다.

미얀마에는 2017년 6월, 우간다에는 2018년 11월에 1호 새마을금고가 설립됐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박차훈은 2020년 6월 우간다개발공사와 우간다 내 유엔기구들이 공동주최한 ‘우간다 경제상황 관련 국민과의 대화 콘퍼런스’에 특별강연자로 출연했다.

미얀마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영방송 ‘MRTV(Myanmar Radio and Television)’는 2020년 7월 술레곤새마을금고의 소득증대사업을 우수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미얀마와 우간다 등에서 새마을금고 모델이 금융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성과를 내면서 다른 개발도상국으로부터 교육 요청 등이 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미얀마와 우간다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라오스 등으로 국제개발협력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8년 10월 라오스 농림부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새마을금융 운영방식 전수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으며 11월에는 캄쑤와이 께오달라봉 주한 라오스대사와 새마을금고 설립방안을 논의했다.

△새마을금고 역사관 건립 추진
박차훈은 새마을금고를 알리고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새마을금고 역사관을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박차훈은 2019년 10월16일 이재순 경상남도 산청군수와 '새마을금고 역사관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10억 원을 들여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에 기념전시관과 회원 교육 시설, 갤러리, 체험관 등을 짓는다.

새마을금고는 1963년 5월25일 경남 산청군 생초면 계남리 하둔마을에서 ‘하둔마을금고’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창립총회에서 이사장에 권태선씨, 교도위원장에 권영국씨, 총무 및 회계에 오신영씨가 각각 선출됐다. 

당시 하둔마을에는 약 55가구가 있었는데 주민 35~50명이 마을금고의 회원으로 등록했다.

현재 하둔마을 회관 앞에는 ‘새마을금고 발상지’임을 알리는 비석이 있다.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2019년 10월28일 해외겸용 체크카드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체크카드사업 시작 7년8개월 만에 해외겸용 체크카드 선보여
새마을금고는 2019년 10월 비자와 손잡고 해외에서 결제할 수 있는 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

새마을금고는 2012년 3월부터 자체 체크카드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정부 규제에 막혀 해외겸용 체크카드를 내놓지 못했다.

정부가 2019년 5월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등을 개정해 새마을금고와 신협이 외국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면서 새마을금고도 해외겸용 체크카드를 출시하게 됐다.
 
박차훈은 해외겸용 체크카드 출시를 취임 이후 주요 성과 가운데 하나로 꼽기도 했다.

박차훈은 2020년 3월23일 취임 2주년 서면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말 해외겸용 체크카드를 출시해 2월 말 기준 4만4천 장의 실적을 내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내부통제 강화 위해 금고감독위원회 설치
박차훈은 2019년 3월15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금고감독위원회를 새로 만들었다.

13개 지역본부에서 분산해 운영하던 검사인력을 금고감독위원회로 통합했다. 체계적 검사와 감독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고감독위원회는 검사기획본부, 검사감독본부, 지역검사부로 구성됐다.

새마을금고법에 따르면 금고감독위원회는 금고 검사, 회계감사, 임직원 제재 등 금고 감독 및 검사에 관한 업무를 독립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오승원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초대 금고감독위원장으로 선임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오 위원장은 금감원에서 은행감독, 검사, 서민금융 등의 업무를 두루 거치며 상호금융기관 검사·감독업무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차훈은 오 위원장 취임식에서 “신임 금고감독위원장 취임으로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더욱 체계적으로 검사·감독업무를 추진할 것”이라며 “고질적 사고를 예방하고 새마을금고를 건전하게 육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금융 강화 선포하고 조직개편 실행
박차훈은 2019년 1월31일 ‘디지털금융으로 도약하는 MG새마을금고’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디지털금융을 강화하겠다고 선포했다.

박차훈은 “디지털금융이 보편화된 시점에 새마을금고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디지털금융으로 도약하는 새마을금고라는 슬로건을 내고 디지털금융부문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개편을 실시하면서 디지털부문에 힘을 실었다.

전산정보부를 부서급에서 부문으로 격상하고 정보기술(IT) 분야를 총괄하는 IT기획본부도 신설했다. 전자금융기구인 전자금융팀도 디지털금융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디지털금융 역점 추진사업으로 △빅데이터 및 블록체인 등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종합 컨설팅 구축 △통합 회원관리를 통한 단계별 빅데이터 구축 △블록체인 기술 구현 △‘MG스마트뱅킹’ 고도화 및 모바일 통합 플랫폼 구축 △자동화기기 바이오인증시스템 구축 등을 선정했다.

△금융협동조합 최초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획득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8년 12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을 금융협동조합 가운데 처음으로 획득했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안의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고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해 2016년에 만들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ISO37001의 공식 인증기관인 KSR인증원으로부터 조직의 부패 위험을 사전에 발견하고 통제 및 관리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으로 인증을 받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8년 8월부터 준법감시시스템 주관부서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를 꾸려 부패 위험을 식별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인증절차를 준비했다.

△새마을금고 본연의 역할 강화를 위한 사회적 금융 확대
박차훈은 새마을금고 본연의 역할인 사회적 금융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은 박차훈이 회장에 오른 뒤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2018년 8월 시작돼 2020년 3기를 진행하고 있다.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년 동안 13억 원의 성장지원금을 지급하고 모두 25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했다.

지원성과도 하나씩 나타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0년 10월 피치마켓과 느린 학습자(발달장애인 등) 및 고령자, 다문화가정 구성원 등을 위해 금융소개 영상을 제작했다.

2020년 9월 브로컬리컴퍼니는 상품화하기 어려워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화장품 4종을 개발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취임
박차훈은 2018년 3월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취임했다. 첫 비상임 회장으로 임기는 4년이다.

박차훈은 취임사에서 “주어진 4년 임기 동안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준비하며 새마을금고의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멋진 신기원을 열겠다”고 말했다.

박차훈은 김영재 가야동새마을금고 이사장과 경쟁 끝에 회장에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박차훈은 김 이사장과 결선투표에서 선거인수 348명 가운데 57.2%(199표)의 득표해 회장에 뽑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 선거에서 처음으로 회장 선거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했다. 중앙선관위는 2017년 12월부터 특별예방·단속팀을 두고 선거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선거에 박차훈과 김영재 이사장, 이계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박해도 대구대 지역평생교육학회 회장, 이순수 새마을금고중앙회 예금자보호준비금 관리위원, 김승재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6명이 도전했다.

△2014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도전
박차훈은 2014년 1월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도전했지만 신종백 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낙선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전은 박차훈과 신종백 당시 새마을금고중앙회장 2파전 양상으로 흘렀다. 

박차훈은 1997년 동울산새마을금고의 제11대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5선에 성공하면서 지역 금고회원들의 절대적 신임을 받고 있었다. 

그는 취임 당시 146억 원이던 동울산새마을금고 자본을 2017년 4600억 원으로 30배가량 확충해 전국 1위 금고에 올려놓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2010년 3월에 취임한 신종백 회장이 IMF 외환위기 이후 쌓였던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누적 결손을 털어내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 비전과 과제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2020년 5월28일 우간다개발공사와 우간다 내 유엔기구들이 공동주최한 ‘우간다 경제상황 관련 국민과 대화 콘퍼런스’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오픈뱅킹서비스 도입과 젊은 고객 확보를 위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

2020년 말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에 오픈뱅킹이 도입되면 젊은층을 중심으로 고객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역고객을 기반으로 성장한 만큼 연령대가 높은 고객들이 많다. 

2019년 말 기준으로 새마을금고 고객 수는 2034만 명이다.

60세 이상 고객이 64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442만 명, 40대 400만 명, 30대 297만 명, 20대 155만 명, 20세 미만 94만 명으로 집계됐다.

50대 이상 고객이 절반을 넘다 보니 모바일뱅킹 같은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낮았던 만큼 다른 금융회사들에 비해 디지털서비스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새마을금고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새마을금고는 시중은행과 오픈뱅킹서비스 경쟁을 앞두고 직관적 단순함을 목표로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하고 있다. 

고객 이탈을 막으려면 새마을금고 모바일뱅킹앱을 시중은행 모바일뱅킹앱과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 방향은 시중은행 모바일뱅킹앱을 이용할 때 느끼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공략하는 것이다. 

시중은행은 모바일뱅킹앱에 조회, 이체서비스뿐 아니라 자산관리, 외화환전 등 부가서비스까지 담고 있다. 오프라인 영업점을 모바일로 옮겨놓는 모양새다.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대응한다는 점에서 장점을 지니지만 모바일뱅킹에 익숙하지 못한 고객들은 복잡한 모바일뱅킹앱이 오히려 불편할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새마을금고는 이체 등 간단한 기능만 제공하고 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 경험)로 개선하고 있다.

박차훈은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의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고질적 문제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불법대출, 이사장 횡령 등의 사고가 잊을 만하면 벌어지고 있다.

박차훈은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하고 투명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중앙회를 감독하고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를 감독하는 시스템 안에서 검사와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렵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안부로부터 2년에 1번 정기감사를 받는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소속 검사인력 180명이 1300여 곳에 이르는 새마을금고를 감독하고 있다.

박차훈은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시 감독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감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금고 감독체계는 상시 감독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금융사고 예방시스템과 금고감독위원회 상시 감사, 행정안전부와 금융감독원 합동검사 등 사후 적발시스템으로 나뉜다.

지역새마을금고의 자율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회 차원에서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 평가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오른쪽)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2020년 6월9일 금융감독원 소회의실에서 감독과 검사 역량을 강화하고 서민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최초의 비상임 회장이다. 집중된 권한을 내려놓은 첫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라는 상징성을 안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014년 새마을금고법을 개정해 중앙회장이 지닌 권한을 신용공제 대표, 지도감독이사, 전무이사 등 3명의 상임이사에게 분산하도록 하고 회장직을 비상임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비상임회장 체제로 바뀐 만큼 지역금고 이사장들과 유착되지 않고 객관적 시각으로 투명한 경영과 과감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으며 새마을금고 내부 투명성 강화라는 비상임회장체제 도입 취지를 퇴색시켰다.

2022년 3월까지 새마을금고를 이끌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박차훈 스스로도 신뢰를 잃을 상황에 놓였다. 

박차훈은 현장과 소통을 강조한다.

박차훈은 22년 동안 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서 일하며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마을금고의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오른 뒤에도 전통시장 등 영업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사장 경험을 바탕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를 독선과 아집의 경영이 아닌 조합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소통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박차훈은 "머슴의 마음으로 임하겠다"는 말을 자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슴 경영'은 '섬김 경영'을 뜻한다. 새마을금고와 회원을 우선순위에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회원, 이사장들을 중앙회로 초청해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듣고 있다. 2019년 기준 새마을금고 이사장 200여 명이 중앙회를 방문해 박차훈과 이야기를 나눴다.

박차훈은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신용공제 대표이사를 맡던 권광석 대표(현재 우리은행장)가 우리은행장 경쟁에 나섰을 때 적극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가 우리은행장 내정자 신분으로 공식 취임하기 한 달 전부터 우리은행으로 출근했을 때도 박차훈이 권 대표의 적응을 돕기 위해 배려를 했다는 말이 나왔다.

박차훈은 동울산새마을금고를 통해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박차훈은 1997년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취임 당시 자산 146억 원의 소형 금고를 2017년 말까지 자산 4661억 원의 금고로 탈바꿈시켜 ‘금고업계의 신화’적 인물로 평가 받는다. 동울산새마을금고는 전국 금고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으로 선출되는 데도 대의원들이 박차훈이 동울산새마을금고에서 올린 경영실적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차훈은 새마을금고를 사람 중심의 협동조합으로 여긴다.

새마을금고는 지역주민이 출자한 주인이기 때문에 새마을금고 이익을 사회공헌과 배당으로 환원하고 있다. 2019년 말 기준 1705억 원을 지역사회에 돌려줬다.

박차훈은 외환위기 때인 1997년 새마을금고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울산시의원으로 일하던 박차훈은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이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금융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아침잠이 없는 편이다. 아무리 늦게 자도 오전 5시에는 일어난다고 한다.

추진력만큼 부지런함이 중요하다고 여긴다.

현대그룹 창업자인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영향을 받아 기업이 발전하려면 잠을 덜 자고 아침에 모든 일을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경제신문을 읽으며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하고 새마을금고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고민한다.

‘불도저’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내가 가는 길이 길이라고 여기며 한 번 일을 추진하면 끝까지 성사시켜야 한다는 자세를 지니고 있다.

지역에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울산광역시에서 구의원으로 활동했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에서 울산동구(당시 경상남도) 전하1동에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고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해 51.38%를 득표해 당선됐다.

지방의회가 유급제로 전환하면 의원을 그만둔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정치인을 그만 둔 것을 후회하지 않고 있다.

일 욕심이 많아 비상임 회장이지만 서울에 집을 구해 놓고 매일 중앙회로 출근한다.

◆ 사건사고
▲ 박차훈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2018년 1월11일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에서 후보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2020년 국정감사에서 지역 새마을금고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 지적받아
박차훈은 2020년 10월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산지역 한 새마을금고에서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발생했는데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부산지역 한 새마을금고는 직원이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대기발령 6개월 징계를 내렸다.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방노동위원회가 부당노동행위라고 인정한 뒤에도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며 “이 직원이 결국 중앙회에 고충민원을 넣었고 중앙회가 감사를 했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감사 결과 지역 금고에 시정지시서를 내려 해당 직원에 관한 징계를 검토하고 이행할 것을 지시했지만 오 의원실에 마치 앞으로 부당노동행위를 금지할 것을 지시한 것처럼 알렸다.

오 의원은 의원실에 사실관계가 전혀 다른 자료를 제출한 것 아니냐, 시정지시서를 고의로 숨기려 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박차훈은 “고의로 숨기려고 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착오가 생긴 것 같다”고 대답했다.

오 의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직장 내 괴롭힘을 방치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오 의원은 “해당 직원은 아직도 손글씨로 매일 경위서를 작성하고 있다”며 “중앙회에서 재징계를 검토하란 시정지시서를 내린 것은 막강한 지역금고 이사장의 권한에 날개를 달아준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일선 금고 직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철저하게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사모펀드의 서울 강남 아파트 '통매입' 대출금 회수
새마을금고는 2020년 8월 말 이지스자산운용으로부터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한도를 넘은 대출금 110억 원을 회수했다.

이지스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사모펀드는 2020년 6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월드타워아파트’를 420억 원에 통째로 사들였다.

이 과정에서 새마을금고 7곳에서 약 270억 원을 대출받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대출금 270억 원 가운데 100억 원가량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를 초과해 이뤄졌다는 판단을 내렸다.

투기지역 또는 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시가 9억 원까지 40%, 9억 원 초과 15억 원 미만은 20%다.

주택담보인정비율 40%를 적용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는 160억 원가량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대출과정에서 내부통제 미흡 등 문제가 있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부정선거 혐의로 재판
박차훈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광주지방검찰청 공안부는 2018년 11월 박차훈을 새마을금고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새마을금고법 제22조 1항 1호에 따르면 임원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회원이나 그 가족에게 금품·향응, 그 밖에 재산상의 이익이나 공사의 직을 제공, 제공의 의사표시 또는 그 제공을 약속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박차훈은 2017년 9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대의원 93명 등 새마을금고 회원 111명에게 1546만 원어치의 명절 선물과 골프장 이용권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선거의 투표권을 지닌 대의원은 모두 351명으로 박차훈은 대의원 가운데 약 3분의 1에게 금품을 돌린 셈이다.

추석과 설을 앞두고 5만 원 상당의 그릇·과일 세트, 16만5천 원 상당의 송이버섯 세트 등을 우편으로 보냈다. 대구와 경북 대의원들에게는 골프 회원권을 10번에 걸쳐 무상으로 쓸 수 있게 해줬다.

새마을금고법 제85조3항에 따르면 임원의 선거운동 제한을 위반했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박차훈은 명절에 의례적으로 선물을 보낸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2019년 4월12일이 돼서야 첫 공판이 열렸다.

박차훈은 재판이 접수된 2018년 11월부터 의견서 제출기한 연기 신청을 한차례 했고 기일변경 신청서를 5번이나 냈다.

재판을 미루며 시간끌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2020년 10월 기준으로 아직 1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 경력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2018년 3월15일 충청남도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7대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1997년 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았다. 

1997년 7월부터 1998년 6월까지 울산광역시 동구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했다.

1998년 7월부터 2000년 6월까지 제2대 울산광역시 동구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맡았다.

2002년 5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부회장으로 일했다. 

2010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느티나무복지재단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0년 3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제14대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로 일했다. 

2018년 3월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에 선임됐다. 

2019년 12월부터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 학력

◆ 가족관계

◆ 상훈

2008년 새마을금고 대상을 받았다. 

2013년에 새마을훈장노력장을 받았다. 

◆ 기타

◆ 어록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왼쪽)이 2019년 12월13일 서울 용산구 한 회의실에서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에 뽑힌 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전임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자산 200조 원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꾸준한 혁신을 통해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대응하겠다." (2020/07/28, 새마을금고 출범 57년 만에 총자산 200조 원 달성을 기념하며)

“금융의 디지털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통합IT센터가 새마을금고 디지털금융의 혁신을 이끌 허브가 될 것이다.” (2020/06/19, 통합IT센터 구축 및 이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알리며)

“두 기관이 처음으로 맺는 업무협약이 서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다.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서민금융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겠다.” (2020/06/09,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새마을금고중앙회 감독 역량을 강화하고 서민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57년 역사와 자산 200조 원 시대를 이끌어 온 새마을금고인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하다. 코로나19라는 위기에 처했지만 새마을금고의 자립정신과 성공 DNA를 기반으로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 새마을금고 백년대계 수립에 앞장서겠다." (2020/05/25, 새마을금고 창립 57주년 기념식에서)

“농촌 새마을금고 상생 프로젝트가 농촌 새마을금고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농촌 새마을금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20/04/28, 전국 50개 새마을금고에 20억 원씩 무이자로 5년까지 빌려주는 ‘상생자금대출’을 지원하며)

“자산 200조 원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금융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 새마을금고는 IT센터 이전으로 전산시스템의 안전성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기반 삼아 바이오인증, 빅데이터 활용 등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확장해 회원들에게 안정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 (2020/03/23, 취임 2주년 서면 인터뷰에서)

“새마을금고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입어 자산 200조 원을 바라보게 됐다.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경제기업에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2020/01/02, 2020년 신년사에서)

“새마을금고는 시장경제 사각지대를 채울 수 있는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및 계획하고 있다. 참여기업들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금뿐 아니라 홍보, 판로개척,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을 종합적으로 진행하겠다.” (2019/07/12,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금고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중앙회’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회사가 든든한 서포터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 공동이익의 증진 및 국민의 행복과 국가·사회 발전에 꾸준히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2019/06/20,  새마을금고 자회사 임직원과 간담회에서)

“금고와 중앙회가 서로 믿고 소통할 수 있어야 회원들도 믿고 돈을 맡길 수 있다. 일선에서 신뢰경영을 위해 힘쓰는 준법감시담당자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역할을 재정립하길 바란다.” (2019/05/29, 준법감시담당자 워크숍에서)

“새마을금고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 발전했다. 변화와 개혁을 통해 성장해 회원의 곁을 든든히 지킬 것이다.” (2019/05/24, 새마을금고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반사항 공유하고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 매달 또는 수시로 진행해 적시에 각종 동향을 공유함으로써 부서 사이 소통이 활성화되고 더불어 효율적 업무추진이 기대된다.” (2019/05/16, 2019년도 제1회 경영전략회의에서)

“경력직 인재풀이 경력직 또는 단기 계약직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폭넓은 채용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창출 등 적극적 사회적 역할을 통해 새마을금고가 신뢰받는 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 (2019/04/16,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 경력직 인재풀 시스템을 도입하며)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디지털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모바일 환경 변화에 신속한 적용을 위한 IT전문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것이다. 젊은 거래고객 확보와 금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나가겠다.” (2019/01/31, ‘디지털금융으로 도약하는 MG새마을금고’를 선포하며)

“남들보다 한발 앞선 부지런함으로 아침을 여는 상인 분들에게 새마을금고가 가장 가까이 아침을 여는 금융기관으로 동행하겠다. 올해 한해 현장경영 소통을 통해 직원들과 회원들의 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실천해 나가겠다.” (2019/01/10, 서울 중구 제일평화시장에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체험하며)

“디지털 기술이 급속히 발달함에 따라 기술기업이 금융을 융합하는 형태의 새로운 시장 경쟁자가 진입하는 등 금고를 둘러싼 경쟁 구도 역시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될 것이다. 이에 ‘새마을금고 IT 센터’의 성공적 이전을 통해 금고의 전산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고 중단없는 디지털 혁신으로 변화하는 금융·IT 환경변화에 대응하려 한다. 또 새마을금고 태동기를 기념하고 새마을금고 바로 알기를 통한 정체성 확보 및 인식전환을 위해 새마을금고 역사관 건립을 추진코자 한다.” (2019/01/02, 2019년 신년사에서)

“선제적 ‘ISO37001'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부패방지시스템과 관련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며 금융업무의 투명성 및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 (2018/12/04,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한국의 대표적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우간다 농촌 지역에 희망의 새싹을 틔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8/11/07, 우간다에 처음으로 새마을금고가 설립됐다고 알리며)

“새마을금고의 희망찬 100년을 위해 새로운 지향점을 향해 또 다시 도전해야 하고 ‘새마을금고의 신기원’을 우리 힘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도전과 성취, 변화와 개혁의 여정에 저부터 앞장 설 테니 새마을금고인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 (2018/05/25, 새마을금고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특화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공제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2018/04/26, 2017 공제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상호금융업권과 은행권에 일괄 적용돼선 안 된다. 업권 상황을 감안해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정부에 적극 요청할 것이다.” (2018/04/24,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새마을금고는 사잇돌 대출 실적에서 상호금융업권 중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모바일 대출 출시로 영업시간에 금고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도 손쉽게 새마을금고 사잇돌 대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03/19, 모바일 ‘상상 사잇돌 대출’을 출시하며)

“주어진 임기 동안 새마을금고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멋진 신기원을 열겠다. 새마을금고가 지속적 성장을 이어가고 ‘회원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협동조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소명이다. 중앙회를 감독 중심에서 지원 중심의 조직으로 바꾸고 중앙회와 각 새마을금고를 수평적 동반자로서 상생·발전시키겠다.” (2018/03/15,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취임식에서)

“동울산새마을금고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전국 1300여개 금고로 구성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 중앙회의 직제를 새롭게 개편을 통해 일선 금고 감독직무보다 지원의 비중을 높이고, IT분야 자회사 설립 등으로 인터넷 거래제도를 마련하는 등 앞서가는 금융기관, 젊은 고객이 찾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 (2018/02/08, 경상일보와 인터뷰에서)

“새마을금고의 100년 대계를 앞두고 진취적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 오랜 금고 이사장 경험을 바탕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를 독선과 아집의 경영이 아닌 조합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소통의 경영으로 정부 부처의 불신을 받지 않도록 끊임없는 혁신을 가할 것이다.” (2014/01/28,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연설을 하며)  

“저희는 울산매일태화강국제마라톤대회에는 매년 참가하는 단골팀이다. 직원 극기교육의 일환이다. 직원들의 프로근성 함양과 목표 달성을 위한 도전정신, 그리고 상호간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서는 마라톤이 제격이라고 생각한다.” (2012/03/22, 태화강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며)

“새마을금고는 결국 지역 밀착형 경영을 통해 지역민들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고자 함이 목적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서민금융과 지역금융 등 경제적 기능과 회원복지사업, 지역개발사업 등 사회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두 가지 기능이 새마을금고의 존재이념에 초점이 맞춰짐으로써 기업이나 다른 비영리조직이 하기 힘든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06/11/14, 주간경향과 인터뷰에서)

◆ 경영활동의 공과

△운용자산이익률 높이기 위해 대체투자 확대 서둘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운용자산이익률을 높이기 위해 재무적투자자로서 인수합병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0년 10월 소시어스프라이빗에쿼티-웰투시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두산의 모트롤BG(유압기기사업)를 인수하는 과정에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할지를 검토하고 있다.

2020년 9월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꾸려 효성캐피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같은 해 3월에는 SK하이닉스와 함께 매그나칩반도체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 인수에도 참여했다.

8년 만에 블라인드펀드 투자를 재개한 것 역시 운용자산 이익률 제고와 맞닿아 있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대상을 결정하지 않고 자금을 먼저 모은 뒤 투자처를 찾아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펀드다. 미리 투자금을 확보해 놓기 때문에 적절한 투자처를 발굴하면 곧바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2년까지 7조 원 규모를 대체투자 분야에 위탁하기로 하고 수시 출자 형태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블라인드펀드 수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로 5곳을 선정해 모두 1800억 원을 집행했으며 하반기에도 3천억 원 규모 출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08년 금융위기 때 블라인드 부동산펀드에 투자했다 손실을 본 뒤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의 권고에 따라 2012년부터 블라인드펀드 투자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행정안전부가 2019년 말 종합감사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대체투자를 늘리라고 권고하고 블라인드펀드 투자를 허용했다.

2020년 상반기 기준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 운용자산 이익률은 2.7%대로 파악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운용자산 이익률은 2016년과 2017년 말 3%를 웃돌았는데 2018년 말 2.74%대로 낮아진 뒤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실적.
△새마을금고 총자산 200조 원 시대 열어
새마을금고는 2020년 7월24일 기준으로 총자산 200조56억 원을 달성했다. 새마을금고가 문을 연 지 57년 만이다.

2012년 9월 말 총자산 100조 원을 넘어선 뒤 8년 만에 100조 원을 늘렸다.

박차훈이 회장에 오르기 전인 2017년 말 기준 새마을금고 총자산이 150조 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회장 취임 2년4개월 만에 총자산 50조 원을 늘린 셈이다.

새마을금고는 1963년 경상남도에서 처음 시작됐다. 

‘지역주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토종 금융협동조합’을 목표로 꾸준히 성장해 2020년 7월 말 기준 고객 2064만 명, 점포 3200여 곳을 보유한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했다.

△오픈뱅킹 도입 앞두고 디지털금융 강화
박차훈은 제2금융권으로 오픈뱅킹서비스가 확대되는 데 대비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오픈뱅킹은 모바일금융 애플리케이션 이용자가 하나의 앱만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조회, 이체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과 저축은행도 2020년 12월 말 오픈뱅킹 도입을 앞두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12월부터 모바일뱅킹앱을 통해 오픈뱅킹을 시작했다.
 
새마을금고는 2020년 5월 바이오인증, 간편이체 등을 담은 새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 ‘MG더뱅킹’을 내놨다.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를 중심으로 주화면을 구성했다. 고령층을 위해 기본글자 크기를 기존 스마트뱅킹보다 2포인트 크게 설정했다.

간편 비밀번호 및 바이오(지문 및 얼굴 인식)를 통한 로그인 및 인증, 공인인증서 제출 최소화, 디지털 일회용 비밀번호(OTP)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증 편의성을 높였다. 

휴대기기를 통한 ‘간편패스’ 기능을 통해 이체업무도 간소화했다. 

간편패스는 간편 비밀번호(숫자 6자리)를 이용해 로그인, 이체, 출금 등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보안매체, 공인인증서, 계좌비밀번호, 추가인증 없이 하루에 한 번 1천만 원까지 이체할 수 있다.

이 밖에 이체확인증 및 거래내역, 통장사본을 이미지로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0년 6월 통합정보기술(IT)센터 구축 및 이전사업을 마무리했다.

박차훈은 통합정보기술센터를 새마을금고 디지털금융의 혁신을 이끌 허브로 꼽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8년 7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통합정보기술센터를 세운 뒤 2019년 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약 16개월에 걸쳐 새 계정 시스템 구축, 단위 시스템 이전, 통합 단말서비스 고도화 등 3단계로 나눠 ‘새마을금고 신축IT센터 이전 및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통합정보기술센터는 연면적 2만7926㎡로 사무동(9층)과 IT동(5층)으로 구성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무동과 정보기술(IT)동을 분리해 외부인이 정보기술동에 출입할 수 없도록 했다. 카드키, 생체인식, 고성능 CCTV 등 정보보호 시스템도 만들었다.

고효율 장비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력 이중화시스템을 도입해 24시간 365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MG손해보험 자본확충 마무리 
박차훈은 2020년 4월 MG손해보험의 자본확충을 마무리했다.

2018년 5월18일 MG손해보험이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 권고’를 받은 지 약 2년 만이다.

MG손해보험은 2018년 1월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RBC)이 보험업법상 최소 기준치 100%를 밑돌면서 경영개선 권고를 받았다.

MG손해보험의 자본확충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박차훈은 MG손해보험 추가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신종백 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2013년 MG손해보험 인수를 주도했고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이던 박차훈은 당시 MG손해보험 인수를 반대했다.

MG손해보험은 2018년 9월까지 지급여력비율을 10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안을 제출해 승인을 받았으나 계획을 이행하지 못해 같은 해 10월 ‘경영개선 요구’를 받았다.

MG손해보험은 새로 경영개선계획을 내놨으나 한 차례 승인을 거절당한 뒤 2019년 5월까지 2400억 원의 유상증자하겠다는 계획안을 다시 제출해 승인받았다. 하지만 당시에도 계획을 이행하지 못했다.

2019년 6월 금융위로부터 경영개선 명령을 받은 뒤 같은 해 8월 금융위에 경영개선 계획안을 제출했다.

2019년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자본확충을 마무리한다는 조건으로 계획안을 승인받았다. 

MG손해보험의 대주주인 자베즈2호유한회사의 운용사를 기존 자베즈파트너스에서 JC파트너스로 바꾸는 대주주 변경 승인이 2020년 4월1일에 나왔고 4월16일 2천억 원 규모의 자본확충이 마무리 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300억 원, 우리은행 200억 원, 에큐온캐피탈 200억 원, 리치앤코 200억 원, 아주캐피탈 100억 원 등 지분투자와 우리은행을 통한 리파이낸싱(저금리로 재융자) 1천억 원 등이 포함됐다.

△미얀마, 우간다 등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시스템 전수
박차훈은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시스템을 전파하고 있다.

박차훈은 2020년 신년사에서 “우간다, 미얀마, 라오스 등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금융 공적개발 원조(ODA)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이 사업에서 금융교육 지원과 금융시스템 전파의 역할을 맡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미얀마와 우간다의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초청연수나 현지연수를 통해 새마을금고 운영방식과 저축의 필요성 등을 교육하고 있다.

그 결과 교육을 받은 현지 공무원과 주민들의 주도로 새마을금고가 설립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개발도상국에 지점을 설립하는 방식이 아니라 금융시스템만 지원하고 현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새마을금고를 세우도록 돕고 있다.

2020년 7월 기준으로 미얀마에는 31곳, 우간다에는 11곳의 새마을금고가 운영되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설립도 진행되고 있다.

미얀마에는 2017년 6월, 우간다에는 2018년 11월에 1호 새마을금고가 설립됐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박차훈은 2020년 6월 우간다개발공사와 우간다 내 유엔기구들이 공동주최한 ‘우간다 경제상황 관련 국민과의 대화 콘퍼런스’에 특별강연자로 출연했다.

미얀마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영방송 ‘MRTV(Myanmar Radio and Television)’는 2020년 7월 술레곤새마을금고의 소득증대사업을 우수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미얀마와 우간다 등에서 새마을금고 모델이 금융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성과를 내면서 다른 개발도상국으로부터 교육 요청 등이 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미얀마와 우간다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라오스 등으로 국제개발협력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8년 10월 라오스 농림부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새마을금융 운영방식 전수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으며 11월에는 캄쑤와이 께오달라봉 주한 라오스대사와 새마을금고 설립방안을 논의했다.

△새마을금고 역사관 건립 추진
박차훈은 새마을금고를 알리고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새마을금고 역사관을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박차훈은 2019년 10월16일 이재순 경상남도 산청군수와 '새마을금고 역사관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10억 원을 들여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에 기념전시관과 회원 교육 시설, 갤러리, 체험관 등을 짓는다.

새마을금고는 1963년 5월25일 경남 산청군 생초면 계남리 하둔마을에서 ‘하둔마을금고’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창립총회에서 이사장에 권태선씨, 교도위원장에 권영국씨, 총무 및 회계에 오신영씨가 각각 선출됐다. 

당시 하둔마을에는 약 55가구가 있었는데 주민 35~50명이 마을금고의 회원으로 등록했다.

현재 하둔마을 회관 앞에는 ‘새마을금고 발상지’임을 알리는 비석이 있다.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2019년 10월28일 해외겸용 체크카드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체크카드사업 시작 7년8개월 만에 해외겸용 체크카드 선보여
새마을금고는 2019년 10월 비자와 손잡고 해외에서 결제할 수 있는 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

새마을금고는 2012년 3월부터 자체 체크카드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정부 규제에 막혀 해외겸용 체크카드를 내놓지 못했다.

정부가 2019년 5월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등을 개정해 새마을금고와 신협이 외국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면서 새마을금고도 해외겸용 체크카드를 출시하게 됐다.
 
박차훈은 해외겸용 체크카드 출시를 취임 이후 주요 성과 가운데 하나로 꼽기도 했다.

박차훈은 2020년 3월23일 취임 2주년 서면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말 해외겸용 체크카드를 출시해 2월 말 기준 4만4천 장의 실적을 내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내부통제 강화 위해 금고감독위원회 설치
박차훈은 2019년 3월15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금고감독위원회를 새로 만들었다.

13개 지역본부에서 분산해 운영하던 검사인력을 금고감독위원회로 통합했다. 체계적 검사와 감독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고감독위원회는 검사기획본부, 검사감독본부, 지역검사부로 구성됐다.

새마을금고법에 따르면 금고감독위원회는 금고 검사, 회계감사, 임직원 제재 등 금고 감독 및 검사에 관한 업무를 독립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오승원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초대 금고감독위원장으로 선임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오 위원장은 금감원에서 은행감독, 검사, 서민금융 등의 업무를 두루 거치며 상호금융기관 검사·감독업무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차훈은 오 위원장 취임식에서 “신임 금고감독위원장 취임으로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더욱 체계적으로 검사·감독업무를 추진할 것”이라며 “고질적 사고를 예방하고 새마을금고를 건전하게 육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금융 강화 선포하고 조직개편 실행
박차훈은 2019년 1월31일 ‘디지털금융으로 도약하는 MG새마을금고’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디지털금융을 강화하겠다고 선포했다.

박차훈은 “디지털금융이 보편화된 시점에 새마을금고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디지털금융으로 도약하는 새마을금고라는 슬로건을 내고 디지털금융부문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개편을 실시하면서 디지털부문에 힘을 실었다.

전산정보부를 부서급에서 부문으로 격상하고 정보기술(IT) 분야를 총괄하는 IT기획본부도 신설했다. 전자금융기구인 전자금융팀도 디지털금융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디지털금융 역점 추진사업으로 △빅데이터 및 블록체인 등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종합 컨설팅 구축 △통합 회원관리를 통한 단계별 빅데이터 구축 △블록체인 기술 구현 △‘MG스마트뱅킹’ 고도화 및 모바일 통합 플랫폼 구축 △자동화기기 바이오인증시스템 구축 등을 선정했다.

△금융협동조합 최초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획득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8년 12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을 금융협동조합 가운데 처음으로 획득했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안의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고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해 2016년에 만들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ISO37001의 공식 인증기관인 KSR인증원으로부터 조직의 부패 위험을 사전에 발견하고 통제 및 관리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으로 인증을 받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8년 8월부터 준법감시시스템 주관부서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를 꾸려 부패 위험을 식별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인증절차를 준비했다.

△새마을금고 본연의 역할 강화를 위한 사회적 금융 확대
박차훈은 새마을금고 본연의 역할인 사회적 금융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은 박차훈이 회장에 오른 뒤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2018년 8월 시작돼 2020년 3기를 진행하고 있다.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년 동안 13억 원의 성장지원금을 지급하고 모두 25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했다.

지원성과도 하나씩 나타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0년 10월 피치마켓과 느린 학습자(발달장애인 등) 및 고령자, 다문화가정 구성원 등을 위해 금융소개 영상을 제작했다.

2020년 9월 브로컬리컴퍼니는 상품화하기 어려워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화장품 4종을 개발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취임
박차훈은 2018년 3월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취임했다. 첫 비상임 회장으로 임기는 4년이다.

박차훈은 취임사에서 “주어진 4년 임기 동안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준비하며 새마을금고의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멋진 신기원을 열겠다”고 말했다.

박차훈은 김영재 가야동새마을금고 이사장과 경쟁 끝에 회장에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박차훈은 김 이사장과 결선투표에서 선거인수 348명 가운데 57.2%(199표)의 득표해 회장에 뽑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 선거에서 처음으로 회장 선거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했다. 중앙선관위는 2017년 12월부터 특별예방·단속팀을 두고 선거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선거에 박차훈과 김영재 이사장, 이계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박해도 대구대 지역평생교육학회 회장, 이순수 새마을금고중앙회 예금자보호준비금 관리위원, 김승재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6명이 도전했다.

△2014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도전
박차훈은 2014년 1월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도전했지만 신종백 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낙선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전은 박차훈과 신종백 당시 새마을금고중앙회장 2파전 양상으로 흘렀다. 

박차훈은 1997년 동울산새마을금고의 제11대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5선에 성공하면서 지역 금고회원들의 절대적 신임을 받고 있었다. 

그는 취임 당시 146억 원이던 동울산새마을금고 자본을 2017년 4600억 원으로 30배가량 확충해 전국 1위 금고에 올려놓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2010년 3월에 취임한 신종백 회장이 IMF 외환위기 이후 쌓였던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누적 결손을 털어내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 비전과 과제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2020년 5월28일 우간다개발공사와 우간다 내 유엔기구들이 공동주최한 ‘우간다 경제상황 관련 국민과 대화 콘퍼런스’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오픈뱅킹서비스 도입과 젊은 고객 확보를 위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

2020년 말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에 오픈뱅킹이 도입되면 젊은층을 중심으로 고객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역고객을 기반으로 성장한 만큼 연령대가 높은 고객들이 많다. 

2019년 말 기준으로 새마을금고 고객 수는 2034만 명이다.

60세 이상 고객이 64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442만 명, 40대 400만 명, 30대 297만 명, 20대 155만 명, 20세 미만 94만 명으로 집계됐다.

50대 이상 고객이 절반을 넘다 보니 모바일뱅킹 같은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낮았던 만큼 다른 금융회사들에 비해 디지털서비스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새마을금고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새마을금고는 시중은행과 오픈뱅킹서비스 경쟁을 앞두고 직관적 단순함을 목표로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하고 있다. 

고객 이탈을 막으려면 새마을금고 모바일뱅킹앱을 시중은행 모바일뱅킹앱과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 방향은 시중은행 모바일뱅킹앱을 이용할 때 느끼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공략하는 것이다. 

시중은행은 모바일뱅킹앱에 조회, 이체서비스뿐 아니라 자산관리, 외화환전 등 부가서비스까지 담고 있다. 오프라인 영업점을 모바일로 옮겨놓는 모양새다.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대응한다는 점에서 장점을 지니지만 모바일뱅킹에 익숙하지 못한 고객들은 복잡한 모바일뱅킹앱이 오히려 불편할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새마을금고는 이체 등 간단한 기능만 제공하고 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 경험)로 개선하고 있다.

박차훈은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의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고질적 문제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불법대출, 이사장 횡령 등의 사고가 잊을 만하면 벌어지고 있다.

박차훈은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하고 투명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중앙회를 감독하고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를 감독하는 시스템 안에서 검사와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렵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안부로부터 2년에 1번 정기감사를 받는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소속 검사인력 180명이 1300여 곳에 이르는 새마을금고를 감독하고 있다.

박차훈은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시 감독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감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금고 감독체계는 상시 감독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금융사고 예방시스템과 금고감독위원회 상시 감사, 행정안전부와 금융감독원 합동검사 등 사후 적발시스템으로 나뉜다.

지역새마을금고의 자율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회 차원에서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 평가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오른쪽)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2020년 6월9일 금융감독원 소회의실에서 감독과 검사 역량을 강화하고 서민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최초의 비상임 회장이다. 집중된 권한을 내려놓은 첫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라는 상징성을 안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014년 새마을금고법을 개정해 중앙회장이 지닌 권한을 신용공제 대표, 지도감독이사, 전무이사 등 3명의 상임이사에게 분산하도록 하고 회장직을 비상임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비상임회장 체제로 바뀐 만큼 지역금고 이사장들과 유착되지 않고 객관적 시각으로 투명한 경영과 과감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으며 새마을금고 내부 투명성 강화라는 비상임회장체제 도입 취지를 퇴색시켰다.

2022년 3월까지 새마을금고를 이끌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박차훈 스스로도 신뢰를 잃을 상황에 놓였다. 

박차훈은 현장과 소통을 강조한다.

박차훈은 22년 동안 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서 일하며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마을금고의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오른 뒤에도 전통시장 등 영업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사장 경험을 바탕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를 독선과 아집의 경영이 아닌 조합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소통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박차훈은 "머슴의 마음으로 임하겠다"는 말을 자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슴 경영'은 '섬김 경영'을 뜻한다. 새마을금고와 회원을 우선순위에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회원, 이사장들을 중앙회로 초청해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듣고 있다. 2019년 기준 새마을금고 이사장 200여 명이 중앙회를 방문해 박차훈과 이야기를 나눴다.

박차훈은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신용공제 대표이사를 맡던 권광석 대표(현재 우리은행장)가 우리은행장 경쟁에 나섰을 때 적극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가 우리은행장 내정자 신분으로 공식 취임하기 한 달 전부터 우리은행으로 출근했을 때도 박차훈이 권 대표의 적응을 돕기 위해 배려를 했다는 말이 나왔다.

박차훈은 동울산새마을금고를 통해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박차훈은 1997년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취임 당시 자산 146억 원의 소형 금고를 2017년 말까지 자산 4661억 원의 금고로 탈바꿈시켜 ‘금고업계의 신화’적 인물로 평가 받는다. 동울산새마을금고는 전국 금고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으로 선출되는 데도 대의원들이 박차훈이 동울산새마을금고에서 올린 경영실적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차훈은 새마을금고를 사람 중심의 협동조합으로 여긴다.

새마을금고는 지역주민이 출자한 주인이기 때문에 새마을금고 이익을 사회공헌과 배당으로 환원하고 있다. 2019년 말 기준 1705억 원을 지역사회에 돌려줬다.

박차훈은 외환위기 때인 1997년 새마을금고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울산시의원으로 일하던 박차훈은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이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금융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아침잠이 없는 편이다. 아무리 늦게 자도 오전 5시에는 일어난다고 한다.

추진력만큼 부지런함이 중요하다고 여긴다.

현대그룹 창업자인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영향을 받아 기업이 발전하려면 잠을 덜 자고 아침에 모든 일을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경제신문을 읽으며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하고 새마을금고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고민한다.

‘불도저’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내가 가는 길이 길이라고 여기며 한 번 일을 추진하면 끝까지 성사시켜야 한다는 자세를 지니고 있다.

지역에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울산광역시에서 구의원으로 활동했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에서 울산동구(당시 경상남도) 전하1동에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고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해 51.38%를 득표해 당선됐다.

지방의회가 유급제로 전환하면 의원을 그만둔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정치인을 그만 둔 것을 후회하지 않고 있다.

일 욕심이 많아 비상임 회장이지만 서울에 집을 구해 놓고 매일 중앙회로 출근한다.

◆ 사건사고
▲ 박차훈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2018년 1월11일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에서 후보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2020년 국정감사에서 지역 새마을금고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 지적받아
박차훈은 2020년 10월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산지역 한 새마을금고에서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발생했는데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부산지역 한 새마을금고는 직원이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대기발령 6개월 징계를 내렸다.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방노동위원회가 부당노동행위라고 인정한 뒤에도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며 “이 직원이 결국 중앙회에 고충민원을 넣었고 중앙회가 감사를 했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감사 결과 지역 금고에 시정지시서를 내려 해당 직원에 관한 징계를 검토하고 이행할 것을 지시했지만 오 의원실에 마치 앞으로 부당노동행위를 금지할 것을 지시한 것처럼 알렸다.

오 의원은 의원실에 사실관계가 전혀 다른 자료를 제출한 것 아니냐, 시정지시서를 고의로 숨기려 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박차훈은 “고의로 숨기려고 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착오가 생긴 것 같다”고 대답했다.

오 의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직장 내 괴롭힘을 방치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오 의원은 “해당 직원은 아직도 손글씨로 매일 경위서를 작성하고 있다”며 “중앙회에서 재징계를 검토하란 시정지시서를 내린 것은 막강한 지역금고 이사장의 권한에 날개를 달아준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일선 금고 직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철저하게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사모펀드의 서울 강남 아파트 '통매입' 대출금 회수
새마을금고는 2020년 8월 말 이지스자산운용으로부터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한도를 넘은 대출금 110억 원을 회수했다.

이지스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사모펀드는 2020년 6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월드타워아파트’를 420억 원에 통째로 사들였다.

이 과정에서 새마을금고 7곳에서 약 270억 원을 대출받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대출금 270억 원 가운데 100억 원가량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를 초과해 이뤄졌다는 판단을 내렸다.

투기지역 또는 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시가 9억 원까지 40%, 9억 원 초과 15억 원 미만은 20%다.

주택담보인정비율 40%를 적용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는 160억 원가량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대출과정에서 내부통제 미흡 등 문제가 있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부정선거 혐의로 재판
박차훈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광주지방검찰청 공안부는 2018년 11월 박차훈을 새마을금고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새마을금고법 제22조 1항 1호에 따르면 임원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회원이나 그 가족에게 금품·향응, 그 밖에 재산상의 이익이나 공사의 직을 제공, 제공의 의사표시 또는 그 제공을 약속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박차훈은 2017년 9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대의원 93명 등 새마을금고 회원 111명에게 1546만 원어치의 명절 선물과 골프장 이용권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선거의 투표권을 지닌 대의원은 모두 351명으로 박차훈은 대의원 가운데 약 3분의 1에게 금품을 돌린 셈이다.

추석과 설을 앞두고 5만 원 상당의 그릇·과일 세트, 16만5천 원 상당의 송이버섯 세트 등을 우편으로 보냈다. 대구와 경북 대의원들에게는 골프 회원권을 10번에 걸쳐 무상으로 쓸 수 있게 해줬다.

새마을금고법 제85조3항에 따르면 임원의 선거운동 제한을 위반했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박차훈은 명절에 의례적으로 선물을 보낸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2019년 4월12일이 돼서야 첫 공판이 열렸다.

박차훈은 재판이 접수된 2018년 11월부터 의견서 제출기한 연기 신청을 한차례 했고 기일변경 신청서를 5번이나 냈다.

재판을 미루며 시간끌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2020년 10월 기준으로 아직 1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 경력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2018년 3월15일 충청남도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7대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1997년 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았다. 

1997년 7월부터 1998년 6월까지 울산광역시 동구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했다.

1998년 7월부터 2000년 6월까지 제2대 울산광역시 동구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맡았다.

2002년 5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부회장으로 일했다. 

2010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느티나무복지재단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0년 3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제14대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로 일했다. 

2018년 3월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에 선임됐다. 

2019년 12월부터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 학력

◆ 가족관계

◆ 상훈

2008년 새마을금고 대상을 받았다. 

2013년에 새마을훈장노력장을 받았다. 

◆ 기타


◆ 어록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왼쪽)이 2019년 12월13일 서울 용산구 한 회의실에서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에 뽑힌 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전임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자산 200조 원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꾸준한 혁신을 통해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대응하겠다." (2020/07/28, 새마을금고 출범 57년 만에 총자산 200조 원 달성을 기념하며)

“금융의 디지털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통합IT센터가 새마을금고 디지털금융의 혁신을 이끌 허브가 될 것이다.” (2020/06/19, 통합IT센터 구축 및 이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알리며)

“두 기관이 처음으로 맺는 업무협약이 서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다.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서민금융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겠다.” (2020/06/09,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새마을금고중앙회 감독 역량을 강화하고 서민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57년 역사와 자산 200조 원 시대를 이끌어 온 새마을금고인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하다. 코로나19라는 위기에 처했지만 새마을금고의 자립정신과 성공 DNA를 기반으로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 새마을금고 백년대계 수립에 앞장서겠다." (2020/05/25, 새마을금고 창립 57주년 기념식에서)

“농촌 새마을금고 상생 프로젝트가 농촌 새마을금고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농촌 새마을금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20/04/28, 전국 50개 새마을금고에 20억 원씩 무이자로 5년까지 빌려주는 ‘상생자금대출’을 지원하며)

“자산 200조 원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금융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 새마을금고는 IT센터 이전으로 전산시스템의 안전성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기반 삼아 바이오인증, 빅데이터 활용 등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확장해 회원들에게 안정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 (2020/03/23, 취임 2주년 서면 인터뷰에서)

“새마을금고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입어 자산 200조 원을 바라보게 됐다.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경제기업에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2020/01/02, 2020년 신년사에서)

“새마을금고는 시장경제 사각지대를 채울 수 있는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및 계획하고 있다. 참여기업들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금뿐 아니라 홍보, 판로개척,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을 종합적으로 진행하겠다.” (2019/07/12,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금고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중앙회’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회사가 든든한 서포터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 공동이익의 증진 및 국민의 행복과 국가·사회 발전에 꾸준히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2019/06/20,  새마을금고 자회사 임직원과 간담회에서)

“금고와 중앙회가 서로 믿고 소통할 수 있어야 회원들도 믿고 돈을 맡길 수 있다. 일선에서 신뢰경영을 위해 힘쓰는 준법감시담당자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역할을 재정립하길 바란다.” (2019/05/29, 준법감시담당자 워크숍에서)

“새마을금고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 발전했다. 변화와 개혁을 통해 성장해 회원의 곁을 든든히 지킬 것이다.” (2019/05/24, 새마을금고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반사항 공유하고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 매달 또는 수시로 진행해 적시에 각종 동향을 공유함으로써 부서 사이 소통이 활성화되고 더불어 효율적 업무추진이 기대된다.” (2019/05/16, 2019년도 제1회 경영전략회의에서)

“경력직 인재풀이 경력직 또는 단기 계약직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폭넓은 채용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창출 등 적극적 사회적 역할을 통해 새마을금고가 신뢰받는 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 (2019/04/16,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 경력직 인재풀 시스템을 도입하며)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디지털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모바일 환경 변화에 신속한 적용을 위한 IT전문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것이다. 젊은 거래고객 확보와 금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나가겠다.” (2019/01/31, ‘디지털금융으로 도약하는 MG새마을금고’를 선포하며)

“남들보다 한발 앞선 부지런함으로 아침을 여는 상인 분들에게 새마을금고가 가장 가까이 아침을 여는 금융기관으로 동행하겠다. 올해 한해 현장경영 소통을 통해 직원들과 회원들의 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실천해 나가겠다.” (2019/01/10, 서울 중구 제일평화시장에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체험하며)

“디지털 기술이 급속히 발달함에 따라 기술기업이 금융을 융합하는 형태의 새로운 시장 경쟁자가 진입하는 등 금고를 둘러싼 경쟁 구도 역시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될 것이다. 이에 ‘새마을금고 IT 센터’의 성공적 이전을 통해 금고의 전산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고 중단없는 디지털 혁신으로 변화하는 금융·IT 환경변화에 대응하려 한다. 또 새마을금고 태동기를 기념하고 새마을금고 바로 알기를 통한 정체성 확보 및 인식전환을 위해 새마을금고 역사관 건립을 추진코자 한다.” (2019/01/02, 2019년 신년사에서)

“선제적 ‘ISO37001'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부패방지시스템과 관련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며 금융업무의 투명성 및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 (2018/12/04,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한국의 대표적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우간다 농촌 지역에 희망의 새싹을 틔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8/11/07, 우간다에 처음으로 새마을금고가 설립됐다고 알리며)

“새마을금고의 희망찬 100년을 위해 새로운 지향점을 향해 또 다시 도전해야 하고 ‘새마을금고의 신기원’을 우리 힘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도전과 성취, 변화와 개혁의 여정에 저부터 앞장 설 테니 새마을금고인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 (2018/05/25, 새마을금고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특화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공제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2018/04/26, 2017 공제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상호금융업권과 은행권에 일괄 적용돼선 안 된다. 업권 상황을 감안해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정부에 적극 요청할 것이다.” (2018/04/24,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새마을금고는 사잇돌 대출 실적에서 상호금융업권 중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모바일 대출 출시로 영업시간에 금고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도 손쉽게 새마을금고 사잇돌 대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03/19, 모바일 ‘상상 사잇돌 대출’을 출시하며)

“주어진 임기 동안 새마을금고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멋진 신기원을 열겠다. 새마을금고가 지속적 성장을 이어가고 ‘회원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협동조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소명이다. 중앙회를 감독 중심에서 지원 중심의 조직으로 바꾸고 중앙회와 각 새마을금고를 수평적 동반자로서 상생·발전시키겠다.” (2018/03/15,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취임식에서)

“동울산새마을금고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전국 1300여개 금고로 구성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 중앙회의 직제를 새롭게 개편을 통해 일선 금고 감독직무보다 지원의 비중을 높이고, IT분야 자회사 설립 등으로 인터넷 거래제도를 마련하는 등 앞서가는 금융기관, 젊은 고객이 찾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 (2018/02/08, 경상일보와 인터뷰에서)

“새마을금고의 100년 대계를 앞두고 진취적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 오랜 금고 이사장 경험을 바탕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를 독선과 아집의 경영이 아닌 조합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소통의 경영으로 정부 부처의 불신을 받지 않도록 끊임없는 혁신을 가할 것이다.” (2014/01/28,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연설을 하며)  

“저희는 울산매일태화강국제마라톤대회에는 매년 참가하는 단골팀이다. 직원 극기교육의 일환이다. 직원들의 프로근성 함양과 목표 달성을 위한 도전정신, 그리고 상호간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서는 마라톤이 제격이라고 생각한다.” (2012/03/22, 태화강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며)

“새마을금고는 결국 지역 밀착형 경영을 통해 지역민들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고자 함이 목적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서민금융과 지역금융 등 경제적 기능과 회원복지사업, 지역개발사업 등 사회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두 가지 기능이 새마을금고의 존재이념에 초점이 맞춰짐으로써 기업이나 다른 비영리조직이 하기 힘든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06/11/14, 주간경향과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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