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산업은행, 감염성질환 대응 바이오기업에 2025년까지 2천억 투자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9-24 18:4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산업은행, 감염성질환 대응 바이오기업에 2025년까지 2천억 투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24일 열린 ‘포스트 코로나19 이니셔티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KDB산업은행이 제2의 코로나19 사태를 막기 위해 감염성질환 대응기업에 2025년까지 2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24일 온라인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이니셔티브’(Post-COVID Initiative)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처럼 파급효과가 큰 감염성질환 관련 대응기술을 확보하고 우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계, 의료계, 바이오기업, 벤처캐피털 등에서 전문가 20명이 참석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알츠하이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퇴행성 신경질환분야 진단·치료제 개발기업 7곳에 340억 원을 투자했다. 감염성질환분야에서는 이미 바이오기업 4곳에 200억 원가량을 투자했고 추가로 2025년까지 2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축사를 통해 “2004년 사스부터 2019년 코로나19까지 감염성질환의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감염성질환분야의 우수 바이오기업에 투자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1.8%로 하락,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1위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