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케이피엠테크가 텔콘RF제약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투자한 신약 개발회사 휴머니젠이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다.
24일 오전 9시32분 기준 케이피엠테크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5.43%(1245원) 뛴 6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피엠테크는 주가가 급등해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됐고 23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케이피엠테크가 투자한 신약 개발회사 휴머니젠이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알려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5일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이 투자한 휴머니젠의 나스닥 상장을 승인했다.
휴머니젠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기업이다.
휴머니젠이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 ‘렌질루맙’은 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에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자회사인 카이트와 면역세포 치료제 ‘예스카타’와 병용요법 임상도 시작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피엠테크는 휴머니젠 주식 229만8850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로 환산하면 1.10%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