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중공업 전력공기업과 업무협약, 정연인 "가스터빈산업 활성화"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09-23 15:5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 전력공기업과 업무협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5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연인</a> "가스터빈산업 활성화"
▲ (왼쪽부터)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김숙철 한국전력 기술본부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남경훈 엔알텍 대표, 김대성 대창솔루션 대표, 정의석 한국로스트왁스 대표, 정택호 삼진금속 대표, 김광민 유니온시스템 대표 등이 9월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전력공기업 및 협력사와 함께 국내 가스터빈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두산중공업은 2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한국전력공사와 발전공기업 5사, 소재부품 중소협력회사 등과 함께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소재부품 중소협력회사는 엔알텍, 대창솔루션, 한국로스트왁스, 삼진금속, 유니콘시스템 등 5개 회사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력공기업과 가스터빈산업계는 △LNG복합발전 구축 및 실증을 위한 협력 △국내 가스터빈산업 생태계 혁신성장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협력 등 3대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LNG(액화천연가스)발전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안정적 전력수급 유지를 위해 더욱 중요한 발전원이 될 것"이라며 "핵심기기인 가스터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추진될 국내 최초 개발 가스터빈의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구체적 협력방안을 도출한다. 또한 상시적 실무 협력채널을 운영해 산업생태계 조성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두산중공업은 이번 업무협약을 적극 이행해 중소기업들과 함께 국내 가스터빈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해외 LNG복합발전시장을 개척해 차세대 신성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