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KB금융 스타트업 지원 'KB스타터스' 21곳 더 뽑아 111곳으로 늘어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9-21 12:2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금융그룹이 하반기 모집을 통해 ‘KB스타터스’ 21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KB금융그룹은 이번에 21곳이 추가되면서 KB스타터스가 모두 111개로 늘어났다고 21일 밝혔다.
 
KB금융 스타트업 지원 'KB스타터스' 21곳 더 뽑아 111곳으로 늘어
▲ KB금융그룹이 하반기 모집을 통해 ‘KB스타터스’ 기업 21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KB금융그룹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추진 중인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분야 및 언택트(비대면)서비스·스마트시티·헬스케어 등 미래 디지털분야에서 우수한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KB금융그룹은 3월 KB금융지주 이사회에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소셜 임팩트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비플러스’, 기업 ESG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퀀티파이드이에스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저소득층도 부담없이 가입 가능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크로프로텍트’ 등 ESG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선정된 KB스타터스는 서울 강남 신논현역 인근에 있는 스타트업 입주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해외출장 때 세계 각지의 위워크(WeWork)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회계·법률·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KB금융그룹 계열사와 유기적 협력 등을 통한 스케일업, KB금융그룹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펀드 등을 통한 성장단계별 투자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혁신기업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KB금융그룹과 협력관계에 있는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스타터스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B금융그룹과 누적 업무제휴건수는 146건, 누적 투자액은 395억 원으로 금융권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협업성과를 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7%로 하락, 남은 3년 ‘더 못할 것’ 49.4% 김대철 기자
오픈AI 챗GPT에 실시간 검색엔진 기능 일부 도입한다, 구글과 '맞경쟁' 예고 김용원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4.2%, 중도층 부정평가 82.8% 김대철 기자
배터리 소재 보릿고개 장기화, 송준호 에코프로 원가혁신·투자조정으로 돌파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