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45%로 내려, 영남권과 60대 이상에서 부정평가 우세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9-04 10:48: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45%로 내려, 영남권과 60대 이상에서 부정평가 우세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추이.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45%로 낮아졌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9월 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45%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포인트 올라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10%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와 대전·세종·충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한 반면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서울과 인천·경기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비슷했다.

연령별로 30대와 4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더 많았다. 18~29세와 60대 이상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50대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비슷했다.

문 대통령에 관한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44%로 가장 많았고 ‘전반적으로 잘한다’(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5%) 등이 뒤따랐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정책’이 19%로 가장 많았다.

‘전반적으로 부족하다’(9%), ‘독단적/일방적/편파적’(9%), ‘코로나19 대처 미흡’(8%)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8%)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9%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은 20%로 지난주와 같았다.

정의당은 3%포인트 내리며 4%, 국민의당은 2%포인트 오르며 4%로 집계됐다.

열린민주당은 1%포인트 오른 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649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2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https://www.gallup.co.kr/)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