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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Who] JB금융지주 주가 V자 반등, 김기홍 해외 인수합병 재가동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  2020-08-05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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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홍, JB금융지주 인수합병으로 해외사업 넓혀 주가상승 동력 확보

김기홍 J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최근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으로 JB금융의 외형 확장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에서 새 성장동력을 찾고 JB금융 계열사 수익원도 다변화하려는 노력인데, 이런 성과가 긍정적으로 반영되면 JB금융지주 주가 부양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JB금융지주는 최근 베트남에서 현지 증권회사 인수를 결정하면서 한동안 거리를 뒀던 인수합병시장에 다시 뛰어들었습니다.

동남아지역을 주요 기반으로 삼고 있는 JB금융 계열사 해외사업 성장을 앞당기고 JB금융그룹이 그동안 진출하지 않았던 증권업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산에도 경제적 타격을 비교적 덜 받아 올해도 가파른 경제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입니다.

정부도 신남방정책을 앞세워 국내기업들이 베트남과 같은 동남아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김기홍 회장이 성장 잠재력을 보고 베트남에 대규모 투자를 벌이면서 승부수를 걸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JB금융그룹은 베트남 증권사 인수합병이 마무리되면 한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현지 부동산과 인프라 개발에 관련된 금융주선 업무를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국 고객뿐 아니라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회사채 발행 주선, 인수합병 주선 등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는데요.

김기홍 회장이 베트남에서 증권사 인수합병에 그치지 않고 다른 금융회사를 인수하거나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다른 국가에서 추가로 인수합병을 진행해 해외사업 확장에 더욱 탄력을 붙일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JB금융지주는 이전에도 동남아시장에서 인수합병을 통해 좋은 성과를 본 적이 있습니다.

2016년에 JB금융 계열사인 전북은행 자회사로 편입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4년 만에 순이익을 약 6배 규모로 늘리고 자산규모도 3배 가깝게 늘리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JB금융그룹 실적과 기업가치 증가에 힘을 보탰습니다.

JB금융지주 주가는 2016년 초 4천 원대로 역대 최저가를 보이고 있었는데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한 뒤 2017년 역대 최고가인 7천 원까지 뛰었습니다.

베트남 증권사 인수는 김기홍 회장이 지난해 JB금융지주 회장에 오른 뒤 처음 실시한 인수합병인데 프놈펜상업은행이라는 성공적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감을 두고 투자를 벌일 수 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JB금융지주는 호남지역을 주요 사업기반으로 두고 은행계열사에 수익을 대부분 의존하고 있어 다른 지방금융지주와 비슷한 사업체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JB금융 계열사가 해외사업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은 곧 수익 다변화와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기업가치와 주가 상승을 이끄는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김기홍 회장이 본격적으로 외형 확장에 시동을 걸었기 때문에 동남아에서 추가로 금융회사를 인수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JB우리캐피탈 등 계열사가 진출해 있는 미얀마에서 영업망을 확대하거나 인도네시아 등 다른 시장에 새로 진출하기 위해 인수합병을 활용하는 방안이 있는데요.

JB금융그룹도 신남방지역 핵심국가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이런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 JB금융지주 기업가치는 김기홍 비은행계열사 육성 성과에 달려

김기홍 회장이 JB금융지주에서 인수합병 등 대규모 투자로 외형 성장에 속도를 내게 된 것은 그동안 진행했던 강도 높은 체질개선 작업이 마무리돼 JB금융지주가 기존 사업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앞으로 JB금융지주 주가 흐름은 김기홍 회장이 JB금융 비은행계열사를 키워내는 데 얼마나 성과를 보고 이를 통해 은행계열사 실적 부진을 효과적으로 만회했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지역경제에 미친 악영향과 기준금리 하락으로 은행 이자수익이 줄어든 점이 JB금융지주 실적에 직격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져서인데요.

JB금융지주는 호남지역에 의존이 높은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등 두 은행계열사에서 대부분의 이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두 은행계열사가 JB금융지주 전체 순이익에서 차지한 비중은 약 78%입니다.

더구나 은행계열사 순이익에서 이자이익의 비중은 100%를 넘는 수준인데,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모두 2019년에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적자를 봤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 인하로 올해부터 두 은행계열사 이자이익이 감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JB금융지주 실적과 기업가치에 상당한 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0.5%까지 인하했고 연내 금리를 0.25%까지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제로금리시대가 가까워진 것인데요.

이렇게 되면 은행에서 벌어들이는 대출이자가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는 데다 최근 정부에서 강도 높은 부동산대출 규제를 내놓으면서 은행들이 주요 수익원인 부동산대출 분야에서 이자수익을 거두기도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역민 소비와 경제활동, 관광산업과 조선산업 등이 모두 위축되면서 호남지역 경제상황도 장기간 부진한 상황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JB금융지주가 은행계열사에 실적 의존을 낮추고 비은행계열사에서 거두는 비이자수익을 늘리는 과제가 아주 시급해진 상황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요.

김기홍 회장이 이런 사업체질 개선을 적기에 이뤄내지 못하면 실적 부진이 이어질 수밖에 없고 재무구조도 나빠질 공산이 커 주가 부양도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김기홍 회장이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효과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이익 다변화에 성과를 낸다면 JB금융지주 주가도 상승세를 되찾을 수 있겠죠.

현재 JB금융지주가 보유하고 있는 비은행계열사는 캐피털회사 JB우리캐피탈, 자산운용사 JB자산운용, 그리고 해외법인 정도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JB우리캐피탈이 JB금융지주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고 JB자산운용은 지난해 적자까지 내면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JB금융지주에 카드사나 보험사와 같은 주요 비은행계열사가 없다는 점도 은행계열사에 의존을 낮추고 비이자부문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주요 원인입니다.

따라서 김 회장이 JB금융그룹 비은행사업에 뭔가 반전을 일으킬 만한 공격적 전략을 내놓지 않는다면 JB금융지주 주가 흐름도 장기간 부진한 흐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 JB금융지주 주가에 코로나19 타격 만회, 경쟁사와 차별화

JB금융지주 주가는 현재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6월 초에는 주가가 코로나19 영향을 완전히 극복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6월7일과 8일 종가 기준으로 JB금융지주 주가는 53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2월 말에도 주가가 5300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었는데요.

코로나19가 세계로 확산되며 국내외 증시가 모두 가장 불안한 흐름을 보였던 3월 말에는 JB금융지주 주가가 326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단기간에 상승하면서 그래프가 말 그대로 V자형 반등을 보였는데요.

이 기간에 국내 코스피지수 등 증시 지표가 빠르게 회복하고 은행주도 전반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JB금융지주 주가도 비슷한 흐름을 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JB금융지주와 라이벌로 꼽히는 다른 지방금융지주 주가 흐름을 놓고 보면 JB금융지주는 주가를 상대적으로 훨씬 잘 방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6월 중순부터 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로 주가가 다시 주춤하고 있지만 경쟁 금융지주사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BNK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 주가는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을 맞았을 때 모두 3천 원대까지 급락했습니다.

6월 초에 BNK금융지주 주가는 5800원까지 반등했고 DGB금융지주 주가는 5910원까지 상승해 코로나19 사태로 떨어졌던 주가를 상당 부분 만회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직전 BNK금융지주 주가가 6300원 안팎, DGB금융지주 주가가 6천 원대에서 오갔다는 점을 놓고 보면 주가가 코로나19 영향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국내 3개 지방금융지주 가운데 JB금융지주만 비교적 뚜렷한 주가 회복세를 나타내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기업가치를 되돌리는 성과를 낸 셈이죠.

JB금융지주가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을 모두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어서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에 실적 방어능력을 가장 잘 갖추고 있다는 투자자 판단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다른 금융지주사와 차별화된 회복세를 보일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기홍 회장을 포함한 JB금융지주 임원이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는 가운데 자사주를 꾸준히 매입하면서 책임경영과 주가 부양에 의지를 보여 투자자 신뢰 회복에 힘쓴 점도 주가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김기홍 회장과 JB금융지주 및 계열사 경영진은 올해 3월 들어 자사주를 총 31만700주 매입했습니다. 주식 매입 가격만 해도 10억 원이 넘는 규모로 추정되는데요.

JB금융 경영진이 평소에도 책임경영을 강조하며 자사주를 꾸준히 매입해 주가 안정화에 기여했던 효과가 코로나19 국면에도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판단됩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황에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들을 향해 주가 부양에 확고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김기홍, 외형 확장 자제하고 비용 절감으로 업계 최고 수익성 갖춰

JB금융지주는 2019년에 3419억 원으로 사상 최대 순이익을 냈습니다. 순이익 규모가 금융권에서 상위권은 아니지만 수익성지표로 보면 가장 뛰어난 수준입니다.

JB금융지주가 이렇게 우수한 실적과 수익성을 낸 배경은 김기홍 회장이 지난해 취임 뒤 추진했던 대대적 체질 개선작업과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김기홍 회장은 JB금융지주 회장에 오른 직후부터 대규모 조직 정비작업에 들어갔고 외형 확장을 자제하면서 내실을 키워 작지만 강한 '강소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앞세웠습니다.

기업가치를 높이고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려면 어떤 방식으로는 외형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김기홍 회장은 JB금융지주가 그동안 해외시장 수도권 진출을 위해서 투자를 늘리면서 재무구조가 약해졌고 중장기적으로 다른 금융그룹과 경쟁에 불리해질 수 있다고 판단해 과감히 전략을 바꾼 것입니다.

김기홍 회장은 취임한 지 약 2주만에 지주회사 임직원 수를 줄이고 여러 계열사 조직을 효율화하면서 사업비와 판관비 등 비용도 대폭 감축하는 조직개선안을 내놓았습니다.

JB금융의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내실을 다지는 작업에 들어간 건데요.

이런 성과가 채 1년도 되지 않아서 실적에 뚜렷하게 반영되기 시작하자 김기홍 회장이 JB금융그룹 체질 개선작업을 매우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JB금융지주는 2019년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이 역사상 처음으로 라이벌인 DGB금융지주를 넘으면서 국내 지방금융지주 2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김기홍 회장이 내실경영에 집중해 수익성 개선에 힘쓴 한편 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성과로 지방금융지주 순이익 꼴찌에서 벗어나게 된 것인데요.

BNK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는 제조업 분야 지역경제에 의존이 높아 실적 변동성이 비교적 크고 코로나19 타격에도 취약한 반면 JB금융지주는 해외법인 등으로 수익원을 다각화했고 비용을 잘 관리하고 있어 올해에도 순이익 2위 자리를 굳힐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증권사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김기홍 회장은 JB금융 계열사들이 협업을 강화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조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변화도 시도하며 안정적 사업기반을 갖춰내는 데 더욱 힘을 싣고 있습니다.

JB금융그룹은 최근에 투자금융과 자산관리, 디지털 등 주요 사업분야에서 주요 계열사들이 힘을 합쳐 협업을 논의하는 '그룹 시너지협의체'를 구축했습니다.

대형 금융지주사들이 매트릭스 등 자회사 협업조직으로 시너지를 노리는 것처럼 JB금융지주도 계열사 사이 협업을 본격화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인 건데요.

계열사들이 힘을 합쳐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면 인력과 비용을 효율화할 수 있어 JB금융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을 앞세우던 김기홍 회장의 기존 전략과 일치하는 측면이 있고 비은행계열사가 은행계열사 도움을 받아 성장을 앞당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금융당국과 KB국민은행 거친 김기홍, 위기 대응에 경험 살린다

김기홍 회장은 학계와 민간연구소, 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 등 민간 금융회사를 모두 거치면서 다양한 분야 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은 '준비된 CEO'로 평가받습니다.

1998년까지 충북대학교 교수로 일하면서 금융학회 등에 참석해 국내 보험정책과 관련한 여러 제언을 내놓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왔는데요.

이런 이력으로 금융감독원 보험담당 부원장보에 발탁되면서 보험업계 구조조정을 주도했고 나중에는 KB국민은행 사외이사를 맡게 되면서 민간 금융회사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김기홍 회장은 KB국민은행 사외이사로 일할 때 이사회에서 소수의견을 내고 경영진에 쓴소리를 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김기홍 회장의 안목과 전문성, 적극성 등을 높게 평가한 KB국민은행이 그를 수석부행장으로 영입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에 발을 들이게 됐습니다.

KB국민은행에서 김기홍 회장은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기틀을 다시는 역할을 맡아 실무를 주도했고 이를 통해 KB금융지주를 탄생시키는 데 일조했습니다.

KB금융지주 설립 이후에는 JB금융 계열사인 JB자산운용 등 대표를 맡다 JB금융지주 회장까지 역할을 확대했는데요.

이런 다양한 배경을 거친 만큼 전문지식도 많고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약 1년에 걸친 JB금융그룹 조직 안정화 작업도 어느 정도 마무리된 만큼 김기홍 회장이 본격적으로 그만의 경영 스타일을 보여줄 시기가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사태가 터지면서 JB금융지주뿐 아니라 모든 금융회사가 당분간 경기 침체와 금리 하락, 규제 강화 등으로 고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김기홍 회장이 다양한 분야를 거치며 쌓은 지식과 경험이 코로나19 위기를 대응하는 데 효과를 볼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

JB금융 계열사가 김기홍 회장 취임 뒤 전반적으로 대출 공급과 영업활동 등을 보수적으로 운영해 리스크 관리에 집중했다는 점도 긍정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금융권에 투자 손실이나 대출 부실과 같은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JB금융 계열사에 이런 악재가 발생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가 증권가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JB금융지주는 국내 금융권을 덮친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 파생상품 손실사태와 같은 금융소비자 피해사건에도 거의 연루되지 않아 앞으로 실적이나 주가에 이런 리스크가 반영될 가능성도 낮습니다.

하지만 김기홍 회장이 JB금융지주 주가 부양에 실제로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앞으로 상황을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로 6월 들어 JB금융지주 주가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당분간 외부 변수에 주가흐름도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JB금융그룹이 한국에서 금리 인하와 지역경기 침체 등 악영향을 넘고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일은 당분간 한계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김기홍 회장이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해외사업이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으로 실적 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지가 JB금융지주 주가에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홍 회장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는 한편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지속해 작지만 젊고 강한 대한민국 대표 ‘강소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내놓았습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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