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와이파이 품질고도화 기대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동통신3사와 함께 노후 공공와이파이를 교체한다.
과기정통부는 26일 주민센터, 도서관, 복지센터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20년 말까지 노후 무선공유기(AP) 1만8천 개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4일 공공 와이파이를 운영하는 이동통신3사와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 이전에 설치돼 장비 내용연수(6년)가 지난 공공 와이파이를 현재보다 속도가 4배 이상 빠른 ‘와이파이6’으로 대체해 트래픽 속도 저하, 접속 지연 등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또 버스터미널이나 도서관 등에 무선공유기를 추가 설치해 서비스 수신가능지역(커버리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2022년까지 공공장소 4만1천 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새로 구축하고 오래된 공공 와이파이 품질 고도화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