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2%대 올라, 산유국 감산 합의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7-16 08:50: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한 산유국의 감산 합의와 원유 재고 감소 등이 유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15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25%(0.91달러) 오른 41.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2%대 올라, 산유국 감산 합의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 15일 국제유가가 올랐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2.07%(0.89달러) 오른 43.7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요 산유국의 감산 축소규모 합의가 예상 수준에서 이뤄지고 미국에서 원유재고가 감소하면서 유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은 이날 회동에서 산유랑 감산규모를 현재 970만 배럴에서 770만 배럴로 줄이기로 했다.

다만 기존 합의를 지키지 않은 국가들이 감산규모를 보충해 실질적 감산량은 하루 810만 배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가 지난주 원유 재고가 750만 배럴 감소하고 가솔린도 315만 배럴, 정제유도 4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하자 유가 상승폭이 확대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고위관리들에 대한 추가 제재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미국 중국 마찰 우려도 완화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 자사주 소각 회피 아닌 임직원 보상용"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미국과 통화스와프 논의 별로 진전 없다"
한화투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철강이 하방 지지, 철강 구조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출시 기대감 증폭, 후속작 다수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