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장관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원장에 박지원 전 국회의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각각 내정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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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이런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통일부 장관에 이인영, 국정원장에 박지원, 국가안보실장에 서훈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7/20200703174718_2514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인영 통일부장관 내정자(왼쪽), 박지원 국정원장 내정자(가운데),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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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장관 내정자는 1980년대 민주화운동을 한 ‘86그룹’ 출신의 4선 국회의원으로 민주당에서 남북관계발전 및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남북관계와 관련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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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을 결성했으며 초대 의장을 지냈다.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발탁해 새천년민주당(민주당 전신)에 입당했다. 5월까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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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변인은 “이 내정자는 현장과 의정활동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착상태에 있는 남북관계를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풀어감으로써 남북 사이 신뢰회복을 획기적으로 진전시키는 등 남북화해 협력과 한반도 비핵화라는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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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장 내정자는 ‘영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불리는 4선 국회의원 경력의 정치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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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상황판단이 탁월하며 국회의원 재임 시절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활동해 국가정보원 업무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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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변인은 “박 내정자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하고 문재인 정부에게도 자문을 하는 등 북한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며 “오랜 의정활동에서 축적된 다양한 경험과 뛰어난 정치력, 소통력을 바탕으로 국정원이 국가안전보장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고 개혁을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보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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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국정원 출신의 외교안보 전문가로 문재인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으로 취임해 남북간 물밑 대화를 총괄해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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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내정자는 국가안전기획부(국정원 전신)에 입사해 28년3개월 동안 근무했다. 미국과 북한 핵심인사와 라인을 유지하는 인사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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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변인은 “서 내정자는 미국과 일본의 외교안보 고위 인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남북, 북미 정상회담 등 현안을 성공적으로 기획하고 조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외교안보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그리고 국정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강한 안보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국제협력 주도 등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이라는 국정목표를 달성해 국민들께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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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정자와 박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고 서 내정자는 이르면 6일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