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모바일앱 'IM뱅크'에서 상대방 계좌번호 대신 연락처만 알면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대구은행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IM뱅크앱에 송금 요청 및 더치페이 메뉴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 모바일앱 새 기능 도입 안내. |
상대방 계좌번호를 몰라도 연락처만 알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한 번에 최대 10명에게 송금 요청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여러 사람이 돈을 나누어 내는 더치페이 기능도 비슷한 방식으로 한 번에 최대 30명까지 참여해 송금을 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송금 요청 또는 더치페이 기능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행사도 진행한다.
7월에 한 번이라도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설빙 또는 편의점 상품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시대를 맞아 온라인거래 및 카드 사용이 늘어나는 데 맞춰 대구은행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을 개선하고 경품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