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 초반 약세,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6-30 10:25: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가 주가가 장 초반 내리고 있다.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환매가 중단된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에 400억 원을 투자했다.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 초반 약세,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회장.

30일 오전 10시9분 기준 에이치엘비 주가는 전날보다 4.23%(4100원) 낮아진 9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2.88%(550원) 떨어진 1만85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회장은 29일 회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이치엘비의 기업홍보 원칙은 사실 그대로를 알리는 것"이라며 "4월24일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NH투자증권을 통해 100억 원, 6월11일 에이치엘비가 하이투자증권을 통해 300억 원을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에 각각 위탁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공채 등 안전자산으로 운용된다는 증권사와 운용사의 고지내용을 신뢰했기 때문"이라며 "저금리 기조 속에 단 한 푼의 이자라도 더 받도록 운용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투자금 회수를 위해 노력할뿐 아니라 손실이 발생하면 책임을 지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진 회장은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인 증권사에 공식 질의 등을 통해 당초 운용해야 하는 자산과 다른 곳으로 자금이 운용됐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임을 확인했다"며 "판매사를 대상으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송 등 원금 회수를 위한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손실이 발생하면 손실액 전액을 사재출연으로 책임지겠다"며 "손실액에 해당하는 개인 소유 주식을 회사에 위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