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주가가 매매거래 재개 뒤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휴마시스가 셀트리온과 협업해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를 개발하기로 하면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24일 오전 9시7분 기준 휴마시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96%(3550원) 상승한 1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 주가는 16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휴마시스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뒤에도 주가가 급등해 23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에 앞서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항체가 적용되는 진단키트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항원진단키트는 병원 및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면봉을 이용해 코나 입에서 검체를 체취한 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탐지하는 항체를 사용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도구다.
휴마시스는 항체진단키트가 기존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진단키트의 단점을 보완해 점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과 함께 이른 시일 안에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및 해외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