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신규 직업 ‘아처’로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7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 모바일의 구글플레이 매출순위는 아처를 출시한 이후 5일 기준으로 13위까지 상승했다.
▲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아처 업데이트 관련 이미지. <펄어비스> |
기존 검은사막 모바일의 국내 구글플레이 순위는 20위 권 안팎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이용자 수도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관계자는 “‘아처’ 출시효과로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수도 출시 이전보다 300%가량 늘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직업 캐릭터를 추가해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을 바탕으로 제작한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현재 150여 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새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내놓으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정식 운영을 시작한 뒤 2년 동안 104회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매주 1회씩 새로운 콘텐츠를 내놓은 셈이다.
이에 따라 직업군도 처음 5종에서 현재 아처를 포함해 모두 37종으로 늘어났다.
남창기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 프로듀서(PD)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임박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검은사막 모바일이 국내 이용자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꾸준히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