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2020년도 상반기 새마을금고 직원 공채 지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 MG새마을금고 로고.
신입직원 채용규모는 전국 228개 새마을금고에서 모두 347명이다.
채용은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자 선정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에는 인공지능(AI)기반의 온라인 필기전형이 도입됐다.
온라인 필기전형은 개인별로 지정된 시간에 온라인에 접속해야 응시가 가능하다. 유선으로 연결된 컴퓨터, 웹캠, 마이크 헤드셋을 준비해야 한다.
각 새마을금고는 독립법인이기 때문에 급여, 복지 수준이 서로 다르다.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등록된 새마을금고별 경영공시를 참고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8일 오후 5시까지다.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마지막 날에는 지원자가 많이 몰릴 수 있고 지원서를 접수하고 있더라도 오후 5시 이후에는 전산이 마감되므로 오후 5시 이전에 최종지원을 마쳐야 한다.
최종면접에 참석했으나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는 ‘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으로 등재된다. 인근의 다른 새마을금고에서 추가로 신입직원을 채용할 때 면접전형(추가채용)에 곧바로 응시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가 지역 신입직원 인재풀에 등록된 지원자에게 먼저 추가채용 면접에 응시할 것을 권유하며 지원자는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추가채용은 각 새마을금고의 경영환경, 인력상황의 변동에 따라 실시 여부가 결정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를 겪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이 채용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며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 공채 실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