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매일유업 주가 상승 전망", 중국에서 안전성 높은 한국 분유 수요 늘어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05-27 08:4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매일유업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에서 조제분유 수요가 증가하고 성인단백질 제품 등 고수익상품 매출이 늘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일유업 주가 상승 전망", 중국에서 안전성 높은 한국 분유 수요 늘어
▲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매일유업 목표주가를 1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6일 매일유업 주가는 8만2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가짜 조제분유사건으로 안전성이 높은 한국 제품에 관련한 선호도가 증가해 조제분유 수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바라봤다.

매일유업의 성인단백질 제품인 ‘셀렉스’ 매출 증가에 따라 성인고객 비중도 늘어날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제품 자체에 관련한 수요가 높고 비대면 비중이 높은 채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성인단백질 제품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유통량이 감소되는 상황에서도 매일유업의 고급 유제품 수요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트라팩 제품이 관련 부문의 매출 증가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트라팩은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멸군·밀봉된 종이팩이다.

이 연구원은 “매일유업이 외부변수 악화에도 높은 시장 지배력과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2020년 하반기에도 고수익제품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매일유업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680억 원, 영업이익 9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7.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최신기사

"탄핵 기각 땐 임기 말까지 시위", 위기관리 분석 기업 무디스 애널리틱스 예측
한국 일본 '자동차 산업 제휴' 전망 나와, 코트라 "SW 분야 협력 가능성 높아"
애경그룹 애경산업 매각 검토, 재무 개선 위해 골프장 중부CC도 매각 추진
한화투자 "크래프톤 신작 인조이 초반 성과 미흡, 향후 업데이트 봐야"
한화투자 "SPC삼립 주요 사업에서 구조적 변화 나타나, 베이커리 수출 확대"
3월 르노코리아 국내 판매 대폭 늘어, KG모빌리티·한국GM 내수 판매 감소
하나증권 "SPC삼립 '크보빵'이 뭐길래, 올해 제빵 매출 두 자릿수 성장 가능"
3월 현대차 판매량 2% 감소, 기아는 2.2% 늘어 역대 1분기 최대 판매
금감원, 한국투자증권 5조7천억 규모 회계 오류 관련 심사 착수
민주당 박지혜 탄소중립법 개정안 발의, 정책 시행 때 '탄소배출 사회적비용' 고려토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