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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

오너3세롤 경영권 승계 착착, 지점에서 일반사원의 일 체험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5-26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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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
▲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

양홍석은 대신증권 사장이다.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사태로 대신증권이 불완전판매 의혹으로 법적 분쟁에 휘말리면서 양홍석은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과제를 짊어지고 있다.

언론에 나서는 것을 피하는 성격이지만 특유의 친화력으로 직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1년 4월 20일 서울에서 양회문 대신증권 전 회장과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대신증권 창업주인 양재봉 명예회장의 손자다.

2006년 8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 6월 대신증권에 입사해 선릉역지점, 명동지점에서 근무하다 입사 1년 만에 대신자산운용 상무로 승진했다.

대신증권 전무, 부사장, 사장을 지내며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의 후계자로 경영수업을 받았다.

최근 적극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어 3세 경영을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Vice Chairman of Daishin Securities
Yang Hong-seok
경영활동의 공과


△적극적 자사주 매입을 통한 지분 확대
양홍석은 올해 들어 4월20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대신증권 주식 55만여 주를 새로 취득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대신증권 주가가 약세를 보인 3월에 매입한 주식만 35만8930주에 이른다.

양홍석의 지분율은 지난해 말 7.79%에서 4월20일 기준 8.93%까지 늘었다.

올해 들어 양홍석이 적극적으로 주식 매입에 나선 것을 두고 상대적으로 낮은 오너 지분율을 높이고 본격적으로 3세경영에 나설 채비를 하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양홍석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을 모두 합쳐도 13.50%에 지나지 않는다. 대표적인 증권사 오너로 꼽히는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주 지분 20.70%를 보유하고 있다.

대신증권 측은 양홍석의 꾸준한 자사주 매입을 두고 책임경영의 일환이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금융·부동산그룹으로 전환
양홍석은 선진국 위주의 부동산 투자를 통해 대신증권을 금융·부동산그룹으로 전환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대신증권은 2018년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2개 빌딩에 총 1227억 원의 지분투자를 단행하고 해외부동산팀을 신설한 데 이어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부동산 투자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대신증권은 계열사 사이 시너지를 확대하면서 부동산부문과 관련된 대체투자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신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금융주선을 하면 중순위대출에 대신저축은행이 참여하고 후순위대출에 대신에프앤아이(F&I)가 투자하는 방식이다.

대신에프앤아이의 자회사 DS한남이 시행을 맡아 2019년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고급 주택단지 '나인원한남'사업도 양홍석의 적극적 의지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Who Is ?]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
▲ 대신증권 실적.
△대신증권 명동 시대 재건
2016년 12월 대신증권을 사옥을 여의도에서 명동 신사옥(대신파이낸스센터)으로 옮겼다.

대신증권은 1985년 명동에서 여의도로 본사를 옮겼는데 32년 만에 다시 명동으로 옮긴 것이다.

‘제2의 창업’이라는 각오로 대신증권의 전성기를 다시 이끌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대신증권뿐 아니라 대신자산운용과 대신저축은행, 대신F&I 등 계열사들도 모두 명동으로 모였다.

이 과정에서 여의도의 국내 1호 시세 전광판이 폐기됐고 대신증권의 상징인 황소상 ‘황우’도 명동으로 옮겨졌다.

대신증권이 세운 황소상은 양재봉 창업주가 의뢰해 1994년 김행신 전남대 교수가 제작한 것으로 ‘증시 활황’을 상징한다.

증권사에서 세운 유일한 황소상이며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됐다. 여의도에는 한국거래소, 한국금융투자협회에도 황소상이 세워져 있다.

△오익근 대표체제의 정착과 3세경영 본격화 위한 인적쇄신
대신증권은 2019년 12월30일 오익근 대신증권 전 총괄 부사장을 나재철 대표이사 사장의 후임으로 낙점했다. 오 대표는 2020년 3월20일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오 대표는 32년동안 대신증권에서 일해왔는데 특히 양홍석과 두터운 신뢰 관계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은 대표이사 교체와 함께 인적쇄신을 단행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전통적으로 연공서열을 중시해 보수적 인사시스템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인사에선 주요 보직에 젊은 인력을 배치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양홍석의 본격적 3세경영에 힘을 싣기 위해 조직에 변화를 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초고속 승진과 오랜 임원경영
양홍석은 2006년 대신증권 입사 뒤 4년 만에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다.

이후 그는 2년 만인 2012년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뒤 대신증권 부사장직만 유지했다.

양홍석은 2014년 사장으로 승진한 뒤 최근까지도 전문경영인을 대표이사로 내세우고 사내이사직(사장)만 유지하며 8년여 동안 임원경영을 통해 경영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입사 초기 겪었던 '초고속 승진' 논란 같은 불필요한 비판을 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시선도 나왔다.

△인수합병 통해 계열사 몸집 불리며 사업 다각화에 앞장
양홍석은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양홍석은 2011년 8월 말 부산2, 중앙부산, 도민 등 3개 저축은행의 자산 일부를 인수해 대신저축은행을 설립했다. 양홍석은 출범 뒤 지점통합, 신설 등 영업점포를 최적화하는 한편 영업인력 확충을 통해 영업기반을 확대하고 여신관리 전문인력을 대폭 확충해 부실자산관리를 철저히 했다.

2013년에는 한국창의투자자문을 인수해 대신자산운용의 몸집을 키웠고 2014년에는 우리F&I를 인수해 대신F&I로 이름을 변경하고 자회사에 편입했다.

특히 우리F&I을 인수할 당시 대신증권은 우리F&I의 순자산가치 2800억 원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40% 이상 더한 4천억 원가량을 인수 가격으로 제시해 양홍석을 비롯한 오너일가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
▲ 라임사태 대신증권 피해자들이 2020년 4월23일 여의도 금감원 앞에서 대신증권 검찰고발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홍석은 3세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신증권은 오너일가의 지분율이 낮아 경영권 방어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2020년 3월31일 기준으로 양홍석을 비롯한 특수관계인 지분은 13.5%이다. 승계 과정이 온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 정도의 지분율로 거대 증권사를 지배하는 것은 불안하다는 시선을 받고 있다.

2007년 외국계 투자사인 모건스탠리, 2008년 롯데그룹, 2017년 영국계 헤지펀드인 헤르메스 등이 대신증권을 적대적 인수합병을 하려 한다는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2019년 11월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SC펀더멘털은 대신증권 측에 서한을 보내 서한에는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등을 요구했다.

SC펀더멘털은 특히 구체적으로 뉴욕 맨하탄 빌딩에 1230억 원을 투자한 대신증권의 대체투자 행보를 들어 부동산 투자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오너일가의 낮은 지분율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주주 중심 경영을 내세우며 고배당 정책을 수년 째 이어오고 있는데 불확실한 경영상황 속에서 유보금 대신 배당금을 늘려가고 있어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도 나온다.

대신증권은 2019년 순이익 940억 원을 거뒀다. 2018년보다 33.2% 줄었지만 2019년 결산배당 총액을 690억 원으로 늘렸다. 2018년 결산배당 총액은 455억 원이었다.

한 해 거둔 순이익 가운데 70% 이상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는데 배당성향 73%는 증권사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대신증권은 올해도 배당을 늘려 보통주 기준 주당 1천 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 배당금인 620원보다 61.29% 늘어난 금액이다.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사태로 대신증권이 법적 분쟁에 휘말리면서 양홍석은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필요성도 커졌다.

대신증권 반포WM센터는 라임운용 펀드를 판매하면서 계약서 작성과 투자성향 분석을 하지 않는 등 불완전판매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3월 대신증권 본사와 반포WM센터 등을 현장 검사한 뒤 장모 전 센터장이 라임자산운용 펀드의 유동성 문제와 부실 가능성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정황을 다수 발견하고 최근 이를 검찰에 통보했다.

판매 과정에서 '안정적', '확정 금리형 상품' 등의 표현을 쓰며 손실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피해 투자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피해 투자자들은 대신증권이 오로지 라임자산운용 상품만을 팔기 위해 반포센터를 설립해 가장 장기간 펀드를 판매해 왔다고 주장하며 '양홍석 책임론'까지 제기하고 있다.

반포WM센터에서 판매된 라임자산운용 관련 펀드는 1조 원 규모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피해 투자자들은 3월27일과 4월1일에 대신증권 등을 고소했다. 투자자들은 대신증권 수사와 양홍석 퇴진을 촉구하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 평가
[Who Is ?]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
▲ 양홍석이 2008년 6월23일 대신역사관 개관식에서 양재봉 대신증권 창업자(왼쪽 세 번째)와 이어룡 회장(두 번째) 등 참석자들과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대신증권>
양홍석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거의 없고 언론에도 나서지 않아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양홍석은 대체투자 확대를 위해 일본에 자주 방문하고 일본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증권사 대부분이 일본 사무소를 접은 것과 달리 대신증권은 현지에 사무소를 유지하고 있다.

창업주 고 양재봉 명예회장은 일본 현지의 노무라증권연구소를 방문해 일본 선진 금융을 접한 뒤 대신증권을 창업한 것으로 유명하다.

양홍석은 2006년 대신증권에 일반사원으로 입사한 뒤 선릉역지점, 명동지점, 본사 각 부서, 대신경제연구소, 대신투신운용 등에서 증권실무 경험을 쌓았다.

오너 직계 가족임에도 본사가 아닌 선릉역지점에서 증권 영업을 배우며 정수기 물 교체를 비롯해 일반사원이 하는 대부분의 일을 체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행보에는 자식들이 바닥부터 성장하기를 원했던 어머니 이어룡 회장의 의중이 깊이 반영됐다. 이 회장은 아들 양홍석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 받은 뒤에야 승진을 결정했다고 한다.

양홍석은 지점 근무 뒤 미국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으며 시간을 두고 경영수업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빠른 승진을 거듭하며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경영 일선에 나섰다.

양홍석은 입사 1년 만에 대신투자신탁운용 상무에 올랐다. 이후 대신증권 전무와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14년 대신증권 사장으로 승진했다.

양홍석이 입사 7년 만인 33세에 사장에 오른 것을 두고 '초고속' 승진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증권업계에 양홍석과 같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동문으로는 대표적으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김신 SK증권 대표이사 사장,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사장 등이 있다.

사건사고
△라임자산운용 펀드 대량 판매
대신증권이 라임사태와 관련해 수천억 원의 부실펀드를 판매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양홍석 책임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2020년 5월 검찰은 2480억 상당의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하면서 손실 가능성 등을 속이고 펀드 가입을 권유한 장모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을 구속했다.

라임사태는 라임자산운용이 펀드의 부실을 고지하지 않고 증권사와 은행을 통해 상품을 판매해 결국 환매가 중단되고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끼친 사건이다.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 규모는 2019년 말 기준 약 1조6천억 원에 이른다.

일부 피해 투자자들은 대신증권이 라임자산운용과 공범일 가능성이 있다며 금융감독원에 양홍석과 대신증권의 검찰 고발을 촉구하고 있다.
[Who Is ?]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
▲ 대신증권 명동본사. <연합뉴스>
△저성과자 퇴직유도 프로그램 논란
2016년 7월 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지부는 대신증권의 구조조정이 ‘영업점 단계별 축소 방안 마련→저성과자 퇴출방안 마련(2011년)→영업점 단계별 축소 진행(2012년)→저성과자의 양산→저성과자 인격적인 모독과 망신주기로 퇴직 압박→영업점 축소 완료(2014년)→저성과자 퇴출 완료’의 수순으로 진행됐다고 판단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영업점이 단계적으로 축소되기 직전인 2011년 후반기부터 양홍석은 컨설팅업체인 ‘창조컨설팅’에 의뢰해 상시 퇴출프로그램인 ‘전략적 성과관리 체계’를 만들도록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5월~2013년 말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 65명 중 23명이 퇴직했다고 노조 측은 주장했다. 이런 구조조정에 반발해 2014년 1월 무노조였던 대신증권에는 노조가 설립됐다.

이후 사측은 전략적 성과관리 대신 희망퇴직을 실시해 총 304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났다. 이 과정에서 사측은 직원들에게 개인 PC와 책상이 없을 수도 있는 열악한 근무환경의 신설 부서로 발령이 날 수 있다는 말로 희망퇴직을 종용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복직 노동자 징계 논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 지부는 복직 노동자를 징계 처분한 것은 사측의 보복행위라고 주장했다.

대신증권 노조는 2019년 9월26일 "사측이 2015년 10월 노조 활동을 이유로 해고됐다가 소송을 거쳐 2019년 초 38개월 만에 복직한 이남현 전 지부장을 놓고 최근 정직 6개월의 징계를 확정했는데 이것은 보복징계"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당시 이남현 전 노조지부장에게 6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노조는 이 전 지부장이 복직한 뒤 9개월이 지난 시기에 노조 온라인 사이트 관리소홀을 이유로 들어 징계한 것은 보복징계나 마찬가지라는 얘기다.

이 전 지부장은 2015년 10월27일 해고됐다. 문제가 된 것은 국회토론회에서 회사 내부 문건을 공개하며 대신증권 사측이 '전략적 성과관리 체계'를 통해 상시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2018년 4월 재판부는 이 전 지부장의 부당해고를 인정했으며 2019년 1월 이 전 지부장은 회사로 복귀했다.

노조는 "징계 사유는 '지부 인터넷 카페 관리소홀'이었다"며 "단지 인터넷 카페에 올린 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정직을 결정한 것은 명백한 보복징계이며 지부의 노조활동을 탄압하는 부당 노동행위"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사측은 이 전 지부장을 '시범 케이스'로 낙인찍고 괴롭히는 방식으로 조직을 통제하려 하고 있다"며 "사측은 옛날 방식의 '갑질' 만행을 중단하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대신증권 사측은 이 전 지부장의 징계처분은 해고 뒤 복직에 따른 정상적 후속절차이며 법원 판결에 따르면 인터넷 카페를 통한 사내질서 문란은 징계 사유에 해당하기 때문에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측은 또 이 전 지부장은 2014년에도 동일한 사유로 정직 3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았음에도 부당한 행위를 반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신증권 노사갈등
2014년 1월25일 사무금융노동조합 대신증권지부가 직원 4명을 조합원으로 결성한 뒤 전체 직원의 10%가 넘는 직원 250명이 동참하면서 대신증권이 53년 동안 이어왔던 ‘무노조 경영’이 깨졌다.

대신증권은 양재봉 대신증권 창업자가 업계 최초로 종업원지주제도(ESOP)를 도입해 모든 임직원이 주주로 참여하며 무노조체제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이 2013년에 지점 수를 줄이는 등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진행하면서 노조가 설립됐다.

2014년 상급단체에 가입되지 않은 대신증권노동조합(2노조)이 세워지면서 2018년 10월 대신증권에는 복수노조가 활동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2014년 말 대신증권노동조합(2노조)과 단체교섭을 맺으면서 무쟁의 타결 격려금 300만 원을 지급해 논란이 됐다.

2015년 10월 이남현 전 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지부장이 면직되면서 노사갈등은 더욱 악화했다.

이 전 지부장은 정직처분 무효소송을 제기했고 2018년 4월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에서 법원은 이 전 지부장의 부당해고를 인정했다.

2015년 3월에 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지부 전·현직 조합원이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피소됐다가 무혐의 처리를 받기도 했으며 2016년 대신증권의 희망퇴직에 반발해 노조가 이어룡 자택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대신증권은 2018년 9월 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지부가 설립된 지 5년여 만에 단체협약을 맺었다.

대신증권과 대신증권지부는 앞으로 원활한 노사관계 발전을 꾸려나가고 서로 진행하고 있는 소송은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2006년 6월 대신증권 공채43기로 입사해 대신증권 선릉역지점, 명동지점, 본사 각 부서, 대신경제연구소, 대신투신운용 등에서 증권실무 경험을 쌓았다.

2007년 5월14일 대신증권의 계열사인 대신투자투신탁운용 상무이사로 선임되며 입사 10개월 만에 계열사 임원으로 본격적 경영일선에 나서게 됐다.

2007년 10월1일 대신증권 전무로 승진했다.

2008년 2월29일 대신증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0년 5월 대신증권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12년 사내이사직만 유지하고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2014년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2006년 8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아버지는 양회문 전 대신증권 회장으로 2004년 9월 타계했다. 어머니는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이다.

할아버지는 양재봉 대신증권 창업주로 2010년 12월 별세했다.

양홍석은 2010년 6월 오랜기간 연애해 온 박모씨와 결혼했다.

누나 양정연씨는 1978년 태어나 대신증권 일본 도쿄사무소 부사무소장을 맡고 있다.

◆ 상훈

◆ 기타

양홍석은 2019년 연간 보수로 16억5400만 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급여는 9억2400만 원, 상여금은 7억3천만 원이다.

양홍석이 올해 받게될 배당금은 약 40억 원이다.

방위산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3년동안 대체복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록


"잘 해결될 것으로 본다. 다른 증권사들과 계속 교감하고 있고 같은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 같다." (2012/4/7, 여의도에서 열린 '2012 불스레이스' 마라톤 대회에서 ELW(주식워런트증권) 관련 소송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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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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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 갈매기
정수기 교체는 제가 시켰습니다.
신입사원 첫 줄근일 지각 해서요..
신입사원 정상 출근은 기본 아닌가요 ?
전 그당시 부지점장 이였습니다.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되게 표현하지
마세요 !
   (2020-07-03 01:10:54)
미친기사ㆍ양홍석구속
책임없는 양홍석을 구속하라 이따위 광고성기사 치우고   (2020-05-29 11:10:37)
사기대신증권
대신증권 반포지점에서 판매한 라임펀드가 장센터장이 메리츠로 가면서 옮겨갔는데 똑같은 불법도용 을 저질렀네요 사기판매도 모자라 비번도용까지 엄청난 불법 저지른 대신증권을 금감원은 강력 조치하라 고객 보호 최우선이다   (2020-05-27 23:36:24)
대신증권 사기꾼
대신증권 반포지점에서 판매한 라임펀드가 장센터장 구속되었는데 양홍석 사장 사과해라 그것도 모자라 비번도용까지 엄청난 불법 저지른 대신증권을 금감원은 강력 조치하라 고객 보호 최우선이다    (2020-05-27 23:33:39)
왕눈이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무엇이 두려워서 댓글을 삭제하나 라임 피해자들에게 화끈하게 배상해서 일상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다 라임 사태 터지고 삶이 무너젰다 양홍석 사장은 피해자들과 역지사지 해보길   (2020-05-27 21:29:01)
정이석
라임 몸통? 고객 사기쳐 돈 버는기업? 퍽이나 발전하겠네 니들 배후에 밝혀 지지 않은 누가 있는지 모르지만 자만마라 그렇게 무책임하고 얩한 기업은 곧 전 국민이 알게 될테니 대신증권 본사와 오너가 고강도 세무조사 하라!!!   (2020-05-27 08:44:07)
깅신구
회장아들로 편하게 살았겠지 그래서 고객 돈이 쉽더냐? 대도기업 대신증권 라임사태에 가장 불성실하게 임하는 이 기업은 금융계서 퇴출시켜야 한다. 고객들 등쳐먹는 대신 양홍석 그 어미와 구속수사하라   (2020-05-27 08:36:17)
한국인
양홍석 라임사태 해결하지 않고경영승계 쉬울거 같나? 사기쳐서 돈 벌고 대신 자기꺼처럼 주무를 생각마라 사기 도둑기업은 국민들에게 심판 받게 할테니까   (2020-05-27 08:33:07)
대신사기증권
욕도 안깝다 양홍석 이름값 얼굴값하라 그 자리가 니 자리가 아님 내려와라 엄마 치마폭에서 숨어있지말고 떳떳하게 니 주관을 펼쳐라 양홍석 초딩아 역겹다 니 얼굴 썩 꺼져라   (2020-05-27 00:34:04)
사기쓰레기대신증권
조폭도 의리를 강조하는데 대신은 피해고객들을 이렇듯 내팽개치고 어이없는 광고성 기사만 신경쓰네 양아치 발뒤꿈치도 못따라가는 사기쓰레기 대신증권 임을 만천하에 알립시다   (2020-05-26 23:55:09)
라임피해자는죽어갑니다
대신증권이 팔아치운 1조 이상의 라임사태 피해자들은 죽어간다 대신은 라임과 공모해 펀드를 만들고 고객들을 속여 판매했으니 한마디라도 답하라 벙어리 양홍석 전기나 나열할 때인가?    (2020-05-26 23:46:11)
대신은라임
대신증권과 거래하지 마십시요 패가하십니다 소중한 은퇴자금ㆍ노후자금 모두 날리게 해줄것입니다    (2020-05-26 23:32:07)
대신은라임몸통
도대체 이렇게 뻔뻔하고 양아치같은 기업이 있을지? 라임사태에서 단순 판매사가 아닌 사기공모한 대신증권을 이렇게 광고한다는 게 온 국민을 우롱하고 피해자들을 살인하네 문닫을 준비나 하도록! 양홍석   (2020-05-26 23:27:57)
실성대신
라임사태로 장영준센터장 구속되어 위기감으로 미친듯 홍보하고 있군 엄마가 양홍석을 신격화하나본데ᆢ손으로 하늘을 가리겠나? 다 집어치우고 라임사태부터 해결하라   (2020-05-26 23:22:25)
늙은은퇴자
양사장님^^노후은퇴자금은 돌려주세요
병들고 먹고살기 힘들어요 라임건 해결해
주셔야만 죽지않아요 아시겠죠
   (2020-05-26 22:37:15)
사기대신증권피해자
대신은 사기판매증권사 고객 돈 전산조작으로 환매막아 원금-100% 0원 만들어 고객 피 눈물 흘리게 하고 사과와 배상은 외면하는 뻔뻔함으로 피해자들 죽어간다.너희가 상품팔 때 내세웠던 도덕적이고 정직한 기업주로 거듭나서 책임지는 모습 보이고 고객돈 모두배상하라   (2020-05-26 21:59:16)
머큐리
대신증권은 대를 이어 실망감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라임사태해결없이 존속도 없다
피해보상이나 너희들 생존값이다..
   (2020-05-26 21:16:15)
모자펀드사기판매대신
모자펀드 구조 숨기고 팔았으니 양홍석이를 구속하면 이어룡도 딸려나오겠네. 모자펀드로 고객 피눈물나게 했으니 그쪽 모자도 당해보렴    (2020-05-26 20:39:04)
trs대신
.-100 손실이 아무나 할 수 없지 오직 대신 증권만 가능한 일! 대단한 대신 증권!   (2020-05-26 19:52:28)
배신증권 고모
대신증권 양홍석은 제발 책임감있는 행동에나서시길. 젊은나이에 이런불명예를 안고가지말고 대신을 믿고투자한 고객들에게 끝까지 책임지는 행동을 보여주길 바람   (2020-05-26 19:51:06)
대신증권 오랜 고객
큰대 믿을신!!

크게 속이고 크게 배신하는구나!!

믿을수없을 큰불신 심어주고 최악의 기억을 남겨주

는 무책임에 뻔뻔함만큼은 업계 1위를 자랑하는군


   (2020-05-26 19:50:00)
대신사기꾼
양홍석 사장 앞으로 살 날이 많은 젊은이잖소 피해자들의 피맺힌 절규와 저주를 어찌 감당할려하오 결단을 내리시오   (2020-05-26 19:43:52)
대신라이피해자
대신증권은 고객의 투자금은 자기 주머니
쌈지돈으로 생각하고 자기들 수익만
챙기는 악덕 기업중에 1위입니다
고객을 생각하는 기업이 아닙니다
이런 부도덕한 기업은 이사회에서 매장 되야하고
그전에 양홍석은 검찰에 구속시켜야 합니다
   (2020-05-26 19:38:08)
-100%손실
대ㅡ 대단한 대신증권!
신ㅡ신물난다
증ㅡ 증말 싫다 싫어!
권ㅡ 권력의 뒷배가 있지않고서야 이렇게 뻔 뻔할수가 ...
   (2020-05-26 19:37:26)
아이비
대신증권 제대로된 펀드 판매하고 수수료 를 챙겨야한다 라임펀드 만 가입시켜서 100% 손실을 입혔으니 책임을져야한다   (2020-05-26 19:35:37)
김정숙
대신증권!!!
간판내려라
자격없다
신뢰없는 금융은 생명이 없다.
   (2020-05-26 19:21:14)
배반의대신
사기조작 기망의 오명을 속죄하라
피해자들 지켜보고있다
   (2020-05-26 19:16:09)
배신증권
대신증권은 금융기관으로서 펀드사기 계약 거짓 수익울 환매조작 기망으로 피해자들의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하고 사과도없이 언론 플레이까지 하고있습니다
사장 ㅇㅎ석은 과거를 끊고 적절한 보상과 사죄하고 금융기관으로서 거듭날것을 촉구합니다
   (2020-05-26 19:14:11)
염라대왕
이리도 원한이 많은 걸 보니 양홍석이를잡아가야겠다. 나한테 오기 전에 인간세계의 벌을 달게 받고 책임지거라.    (2020-05-26 19:13:47)
큰대 매울신
대신은 큰대 믿을 신을. 큰대 매울 신 으로 사명을 바꿔라 너무 매워 눈물이 난다...   (2020-05-26 19:11:37)
대신증권은사기꾼
사장은 회사를 제대로 굴려라! 라임사태로 고객돈 홀라당 다날려놓고 뭘잘했다고 기사나오는건지   (2020-05-26 19:10:21)
배신중권
대신은 사기성수익성제시 환매조작
금융기관으로서 신뢰를 저버린 기업입니다
젊은 사장 양ㅎㅅ은 어서 잘못된 과거를 잘 풀어내고 새로운 금융기관으로 거듭날것을
권합니다 수많은 피해자가족과 국민이 지켜보고있습니다
   (2020-05-26 19:09:58)
정의구현
이런데 기사내지말고 라임문제부터 해결해라.기본적인 양심도 갖추지못한 대신증권.   (2020-05-26 19:09:48)
김영숙
양홍석 사장은 우리 피해자들을 쉽게 보지 말아라 적당히 보상해선 우리 물러나지않는다 양홍석 사장의 통큰 결단을 기대하마   (2020-05-26 19:03:54)
대신피해자
고객 돈 다날리고 배당금은 잘가져가네^^ 오너로서 할일인가? 사기대신증권!!!!!   (2020-05-26 19:02:53)
대신사기증권천벌받아
하늘이 무섭지 않나요 남에게 그 큰 피해를 입히고나서 또 뭘 더하겠다는 거에요?    (2020-05-26 19:00:10)
배신증권
양홍석사장은 금수저출신이라고 세상물정모르고 라임펀드사기판매피해자들의 원한맺힌 절규를 외면한다면 참담한 결과가 기다릴뿐이라는걸 명심하고 3대째에 망한 기업이 되지않도록 피해자보상에 최선을 다해야 할것이야   (2020-05-26 18:54:15)
열받아
댓글 많이 달아 달라고 광고성 기사 계속 올리나
계속 써 줄께
   (2020-05-26 18:52:03)
박선주
뻔뻔한 사기꾼 대신 양홍석 라임사태 책임지고 해결하라 우리는 대신에 돋 맏겼다
공인중개사도 사기물건 중개하면 책임지던데
기본도 안된 허접한 대신 ᆢ간판내려라
월급주던 직원을 사기판에 써먹고 나몰라라 꼬리 자르기 하냐
   (2020-05-26 18:50:29)
마리오
대신증권은 절대 거래하지마세요..진짜 폐가망신합니다..양홍석사장은 라임피해자에게 즉시 피해보상및 배상에 적극 임해라..   (2020-05-26 18:50:05)
jambun
대신은 피해자들에게 사과도 안하는 비도덕적기업입니다
라임과같이 기획하고 기망하고도 반성조차안하는
대신 처벌해야합니다
   (2020-05-26 18:49:08)
정현주
대신증권은 라임사태의 몸통입니다..조직적으로 기획하고 홍보하고 판매하고 환매취소하기까지 불법과 기망과 사기로 얼룩져있는 대신증권의 사장 양홍석은 투자자들돈 배상하고 반성하세요   (2020-05-26 18:45:35)
대신저승사자
라임펀드사기판매에대한 완전한보상없이는 양홍석은 구치소에서 부하직원인 장영준과 같은신세가 될것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피해보상에 만전을기해야 할것이다. 안그러면 이세상 끝까지 쫓아가서 받아낼것임을 명심하라   (2020-05-26 18:44:41)
박선주
대신의 큰그림은 고객의 피같은돈 끌어 모아 원금 다날려도 수십억의 배당금은 착착 챙겨먹는건가요?
한마디 사과도 답변도 없는 대신 오너일가
양심은 있는지 멀리내다보고 영업해라
대신땜에 못믿을 대한민국의 금융이 사기판 됬다
   (2020-05-26 18:44:04)
대신피해자
100% 담보금융 펀드라서 안전한 대체 투자라고 그렇게 강조하더니 100% 손실이 왠말인가? 이건 불완전 판매가 아니라 사기 판매며 경영진이 책임져야 한다. 그래놓고 뻔뻔하게 보수를 16억원이나 받아가는가?   (2020-05-26 18:42:31)
정의구현
대신증권과 양홍석은 업계에서 퇴출되어야합니다. 자격이 없어요. PB도 검찰에 의해 구속되었고 사기판매로 라임펀드 제일 많이 팔았는데도 뻔뻔하고 무책임하기 그지없어요 대신과 거래금지!!   (2020-05-26 18:39:40)
제로
대신증권 너무 비도덕적이고 책임감없는 한마디로 나쁜 금융사입니다.
이런 기사를 내기 보다는 라임사태 책임이 우선이 아닌가요!
   (2020-05-26 18:38:59)
제니스
대신은 라임사태를 빨리 해결하라. 라임펀드 고객들한테 사죄하고 전액배상하라.   (2020-05-26 18:36:58)
왕눈이
양홍석 사장은 이번 라임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하라 경영자가 아니라 피해자가 되어 보면 지금 피해자의 고통을 알 수 있으리라 본다 피해자에게 통크게 배상하고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여 대신이 거듭 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    (2020-05-26 18:27:36)
대신증권 사기꾼
양홍석 초딩이냐 라임사태 나와서 사과해라    (2020-05-26 17:49:39)
라임
대신의 신뢰는 라임사기사건을 인정하고 피해자분들께100% 배상만이 최선이다 우린 끝날때까지 끝나지않을테니까 양홍석 너가 어떻게되는지는 너가선택해
감옥도 너의선택이다
   (2020-05-26 17:11:43)
이제한
할아버지 찬스, 아빠찬스로 고속승진에 라임사태를 책임져야할 범죄자를 너무 미화하네! 브끄러운 줄 알아라!   (2020-05-26 15:18:15)
이제한
양홍석은 대신증권과 라임자산운용이 합작한 투자사기 사태의 중요한 기획자로 이에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하루 빨리 피해자 보상에 적극나서야 할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엄준한 법의 심판과 처벌을 피할 수 섮을 것이다.   (2020-05-26 15: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