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2020-05-08 13: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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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경력직 채용포털 비즈니스피플(www.bzpp.co.kr)이 주요 기업들의 최근 임원인사 동향을 요약해 정리했다.
◆ 30대그룹
▲ 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서유성
현대중공업지주가 로봇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현대로보틱스를 별도법인으로 신설하고 서유성 사업대표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서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엔진기계사업본부 사업운영부문장, 기획 및 구매부문장을 거쳐 2018년 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대표에 올랐다.
◆ 중견·중소기업
△한컴MDS 대표이사 김명희
한컴MDS가 김명희 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김 대표 내정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 석사, 단국대학교에서 지식컨설팅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한국IBM에 입사해 인프라 테크놀로지 서비스(ITS), 서버 시스템 오퍼레이션(SSO), 서비스 매니지먼트(SM) 상무를 지냈다. SK텔레콤 솔루션컨설팅 본부장과 사물인터넷(IoT)솔루션사업 본부장, 2017년 정부 헤드헌팅 1호 공무원으로 정보통합전산센터에 임용됐다. 초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을 지냈다.
△한글과컴퓨터그룹 부사장 김연수
한글과컴퓨터그룹이 김연수 전략기획실장을 그룹운영실장 부사장에 선임했다. 김 부사장은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의 장녀로 미국 보스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보스톤칼리지 대학원에서 금융학 석사, 뱁슨칼리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컴그룹에서 한컴MDS(구 MDS테크놀로지)와 한컴위드(구 지엠디시스템) 인수를 총괄했다. 또 해외사업총괄을 맡아 유럽 PDF솔루션기업인 아이텍스트의 인수 및 매각을 주도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NHN여행박사 대표이사 양주일
NHN여행박사가 양주일 NHN벅스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양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물리학과 학사 학위를 받았고 컴퓨터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NHN에 입사해 게임제작지원그룹장과 UIT센터장을 지냈다. NHN에서 서비스개발랩장, NHN티켓링크 대표이사, NHN벅스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번 인사를 통해 NHN벅스와 NHN여행박사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GC녹십자 인재경영실장 김용운
GC녹십자가 김용운 인재경영실장을 신규 영입했다. 김 실장은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 CNS, 베어링포인트(현 KPMG코리아), LS전선 등에서 인사 및 컨설팅을 담당했다. 최근까지 케이뱅크에서 인재경영팀장을 지냈다.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 윤훈수
삼일회계법인이 윤훈수 감사부문 대표를 새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 윤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삼일의 US IPO 리더, 글로벌 서비스본부 본부장, 복합서비스그룹 리더 등을 지냈다. 2017년 삼일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에 올랐다.
△놀이의발견 대표이사 윤새봄
웅진씽크빅이 키즈플랫폼 ‘놀이의발견’ 사업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하고 윤새봄 전무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윤 신임 대표는 윤석금 융진그룹 회장의 차남으로 미국 미시간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웅진씽크빅 전략기획팀과 웅진케미칼 경영관리팀에서 일했다. 웅진홀딩스에서 최고전략책임자, 웅진그룹에서 기획조정실장, 웅진씽크빅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웅진그룹 사업운영총괄을 맡아 놀이의발견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주도적 역할을 맡았다.
△유비케어 전략기획실 상무 김인채
GC(녹십자홀딩스)가 계열사인 유비케어의 신규 임원으로 김인채 상무를 선임했다. 김 상무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알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석사학위를 받았다. LG생활건강과 LG그룹에서 사업기획을 담당했고 GC에서 신사업전략팀장과 GC녹십자헬스케어에서 경영전략실장을 역임했다.
◆ 글로벌기업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뵨 하우버
뵨 하우버(Björn Hauber) 벤츠 스웨덴·덴마크 사장이 벤츠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됐다. 하우버 사장은 1996년 다임러그룹에 입사해 독일, 동남아시아 등에서 제품 전략과 네트워크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중국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승용부문 세일즈마케팅을 담당했고 중국 벤츠 밴(Van)부문 대표를 지냈다. 2016년부터 벤츠 스웨덴·덴마크 사장으로 일했다.
◆ 금융부문
△흥국생명 부회장 위성호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이 흥국생명 부회장에 선임됐다. 위 신임 부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신한금융지주에서 부사장, 신한은행에서 부행장, 신한카드에서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신한은행장에 올랐으며 지난해 3월까지 일했다.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류혁 아이스텀자산운용 공동대표를 신임 신용공제 대표에 내정했다. 류 대표 내정자는 삼성생명을 거쳐 한국토지신탁에서 전략사업본부장을 지냈다. 2005년부터 아이스텀자산운용에서 일했다.
◆ 공공부문
△한국예탁결제원 전무이사 박철영
한국예탁결제원이 박철영 예탁결제본부장을 신임 전무이사에 선임했다. 박 전무이사는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예탁결제원에 입사해 법무팀장, 전자증권팀장, 리스크관리부장, 경영전략부장, 경영지원본부장, 예탁결제본부장 등을 지냈다.
◆ 기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강석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강석우 전 정갑윤 국회부의장 비서실장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강 상근부회장은 제32회 행정고시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국정홍보처, 문화관광부, 대통령 비서실, 국무총리실 등에서 일했으며 한국저작권위원회 사무처장을 지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무이사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가 이재원 경영기획본부장을 전무이사로 임명했다. 이 전무이사는 인천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공채로 중소기업중앙회에 입사한 뒤 인사부장, 조합지원팀장, 제주지역본부장, 비서실장, 인천지역본부장, 인력지원본부장, 경제정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