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만 오디오 브랜드 JBL의 무선이어폰 'TUNE120'. <삼성전자> |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의 신제품이 전파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
지난해 하만 산하의 오디오 브랜드 JBL에서 출시한 무선이어폰의 후속 제품일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기기 ‘TUNE125TWS’가 22일 전파 적합성 평가를 받았다. 전파 적합성 평가는 국내에서 방송통신기자재를 제조, 판매하거나 수입할 때 거쳐야 하는 절차다.
신제품은 하만이 중국에서 제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 이름을 보면 2019년 7월 출시된 JBL 무선이어폰 ‘TUNE120’과 비슷하다. TUNE120의 출고가는 8만9천 원이었다.
외국언론에서는 이번에 출시된 제품이 TUNE120의 후속작으로 예상하고 있다. TUNE125TWS는 9일 블루투스 인증기관 ‘블루투스SIG’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IT매체 91모바일은 9일 “TUNE120의 후계자가 개발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TUNE125TWS는 올해 말 TUNE120과 비슷한 가격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