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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  2020-04-23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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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항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 생애

유항열은 한국남동발전 사장이다. 

온실가스 감소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르기 위해 석탄화력발전 비중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남동발전이 해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하고 있어 수익성을 끌어올리는데 관심을 쏟고 있다. 

1958년 10월1일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났다. 공주대사대부고와 서울시립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핀란드 헬싱키경제대학교 대학원에서 공익기업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전력공사에서 해외부사장을 맡다 한국남동발전 사장에 임명됐다. 

한국전력공사에서 30년 넘게 일한 전력분야 전문가다. 주로 해외사업을 주로 맡아 전력분야의 해외사업에 강점을 갖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발전사업과 정보기술(IT) 접목 강화
유향열은 전력사업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남동발전을 디지털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유향열은 2020년을 남동발전이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리더로 비약적 발전(퀀텀점프)을 이루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2020년 3월29일 남동발전의 '디지털 전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남동발전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디지털전략처를 신설한다. 발전·안전·신재생에너지·경영 등 업무영역 역량을 결집할 '디지털로 잇(IT)는 전사 공동협의체'도 꾸렸다. 

공동협의체는 '디지털 기술로 스마트한 남동발전 실현'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운전 가능한 미래발전소 △디지털이 지켜주는 안전하고 깨끗한 일터 △언제 어디서나 지원되는 스마트워크 등 3대 추진 목표를 정했다.

유향열은 2021년까지 300억 원을 투입해 영흥화력발전소의 5·6호기를 스마트발전소로 탈바꿈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남동발전은 스마트발전소를 최적화해 운영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로 발전소 관련 데이터 50만 개를 추출하고 실시간으로 정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개발하고 있다. 

발전소의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원 플랫폼'도 국내 발전회사 최초로 구축했다.

스마트원 플랫폼은 현장 센서를 통해 △발전소 온·습도 △가스농도 △진동 등 주요 데이터를 통합해 수집하고 이상상황이 발생하면 담당자에게 즉각 알림을 전송한다. 

남동발전은 2021년 3월 개발을 목표로 드론을 이용한 신재생설비 점검이력 관리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2020년 4월8일 포미트와 ‘드론영상 입체 텍스처 기반의 신재생설비 점검이력 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비행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 자료를 실제 설비를 가상화한 3D(3차원) 모델에 일치시켜 설비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남동발전은 기술을 개발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적용하면 설비 관리 효율을 높이고 계획하지 않은 발전소 정지로 발생하는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2018년 3월13일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삼천포발전본부에서 열린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준공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확대
남동발전은 2019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발전설비용량이 5천 MW 이상인 발전회사 가운데 가장 많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확보했다.

남동발전의 2019년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1165MW로 2018년 815MW보다 30% 이상 늘었다.

각 발전회사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한국수력원자력 745.55MW, 중부발전 576MW, 서부발전 490MW, 남부발전 445MW, 동서발전 196.2MW 등이다.

정부는 2017년 말 ‘재생에너지3020 이행계획’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발전량을 전체 전력의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향열은 정부의 기준보다 더 높이 2030년까지 해상 풍력과 수상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을 전체의 2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2030년까지 모두 25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남동발전은 석탄화력의 비중이 2018년 기준 89%로 발전회사 가운데 가장 높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2%에 불과했기 때문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전환정책을 이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시선이 있었다. 

하지만 유향열은 남동발전 사장으로 취임하며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재생에너지를 늘리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취임 이후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크게 늘렸다.  

유향열은 2018년 취임사에서 ‘변화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잴 웰치 GE 전 회장의 말을 인용해 남동발전의 변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유향열은 신재생에너지에 힘을 싣기 위해 취임한 뒤 2018년 6월부터 신재생에너지를 담당하는 조직체계를 실 단위에서 처 단위로 격상하기도 했다. 

△주민참여형 발전사업 늘려
유향열은 주민참여형 발전사업을 늘리고 있다. 

주민참여형은 지역주민들과 이익 공유가 가능해 발전소 설치 지역주민들의 반대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동발전은 2020년 1월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인 '신안군 태양광발전소'에 455억 원을 출자했다.

신안군 태양광발전소는 전라남도 신안군 지도읍 일대에 150MW 발전장치와 450MWh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해 준공되고 있다. 

건설이 완료되는 2021년부터 2040년까지 20년 동안 남동발전은 태양광에너지를 발전할 수 있게 된다. 

유향열은 새만금에서 추진하는 육상 태양광도 주민참여형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새만금 육상 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은 전라북도 군산시 오식도동 앞 공유수면 매립지에 90MW 태양광을 설치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남동발전은 2017년 탐라해상풍력발전을 준공하며 주민참여형으로 설립했다.

해상 풍력사업은 지역 주민과 어업권 및 피해 보상, 지역자치단체의 인허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사업 시행이 늦어지는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남동발전은 주민참여형으로 탐라해상발전을 설계해 주민 반발을 최소화했다. 

△태양광발전 확대에 힘쏟아
유향열은 신재생에너지 가운데서도 태양광발전을 확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남동발전의 태양광발전 설비용량은 2019년 기준 373MW으로 남동발전의 전체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가운데 32%를 차지하며 비중이 가장 높다.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크게 늘릴 수 있었던 것은 농업과 발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발전을 최초로 개발하고 도입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쪽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아래에서는 기존과 같이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태양광발전과 농사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농형 태양광은 규제와 주민 반대 등으로 새로운 사업대상 부지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태양광발전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힌다. 

남동발전은 2017년 국내 발전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경상남고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대 약 480㎡(750평) 부지에 100kW급 태양광설비를 설치했다. 

남동발전은 이 사업에서 일반농지에서 거둘 수 있는 벼 평균 수확량의 95% 이상을 수확하는 데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남동발전은 2018년에는 전라남도와 협약을 맺고 2400kW의 영농형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2019년에는 경상남도와 600kW규모의 영농형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협약을 맺었다. 

△해상 풍력발전 확대
유향열은 해상 풍력발전이 육상 풍력발전보다 장점이 많다고 보고 상업용 해상 풍력발전을 확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유향열은 2019년 경남도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상 풍력의 가장 큰 장점은 육상 풍력보다 우수한 풍황(風況)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주변 지형의 영향을 덜 받는 해상에 설치돼 균질한 풍황자원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육상 풍력보다 높은 이용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상 풍력은 주변 파도소리가 백색소음 역할을 해 풍력발전기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적고 주민들의 주거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장점도 있으며 광활한 바다에 구축되므로 대규모 단지 조성이 유리하고 관광지의 가치도 높다"고 덧붙였다. 

유향열의 이러한 노력으로 남동발전은 2019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최대 해상 풍력발전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정부가 2030년까지 세운 해상 풍력발전 목표는 1만2천 MW인데 남동발전이 확보한 해상 풍력발전사업권만 해도 4천 MW다.

이는 정부가 세운 2030년 목표의 33% 수준이며 2019년 말 기준 국내 해상 풍력발전 전체 개발용량 가운데 58%를 점유한 것이다.

남동발전 이사회는 2019년 5월15일 '자은주민바람발전소 특수목적법인(SPC) 지분 출자안'을 통과시켰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에 29.4MW급 풍력발전단지를 짓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지분 일부를 보유하는 주민참여형으로 진행된다. 

남동발전은 총사업지 890억여 원을 투자해 2021년 3월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남동발전은 이미 2017년 9월 제주도에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 풍력단지인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를 완공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는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서 금등리 해역에 설치한 해상 풍력발전단지로 3MW용량 해상 풍력발전기 10기를 설치한 30MW 규모의 대형 해상 풍력발전사업이다.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는 당초 기대보다 높은 성과를 내면서 친환경발전 사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남동발전은 탐라해상풍력발전을 통해 2017년 9월부터 2018년 9월까지 1년 동안 발전량 8만6049MWh, 가동률99%, 이용률 32.7%를 기록했다. 

이는 남동발전이 탐라해상풍력발전의 목표로 세운 발전량 7만6013MWh, 가동률 95%, 이용률 28.92%보다 모두 높은 수치다. 

매출도 남동발전이 세운 계획인 236억4천만 원보다 113%나 많은 267억6천만 원을 냈다. 

제주탐라해상풍력은 풍력발전에 영향으로 바다의 어족 자원 감소 등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해조 속의 풍력발전 구조물과 사석 등이 인공어초 역할을 해 어획량이 늘고 있으며 해상 풍력발전을 보기 위해 관광객도 늘어 주변 상권도 활성화되고 있다고 남동발전은 설명한다. 

유향열은 2019년 12월 진행한 경남도민신문과 인터뷰에서 해상 풍력발전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통영시 및 거제시 먼 바다에서 해상 풍력발전 개발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환경변화 대응해 친환경발전소로 석탄발전소 탈바꿈 노력
유향열은 여전히 남동발전 발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친환경발전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유향열은 2019년 5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030 중장기 석탄발전 미세먼지 감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남동발전은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여 2030년에는 2015년보다 84%까지 미세먼지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남동발전은 2030년까지 약 1조337억 원을 투자한다. 

또 탈황설비(화력발전소의 연소 가스나 그 밖의 황산화물이 나오는 공정의 배출물에서 이산화 황을 제거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설비)가 없어 미세먼지가 많이 나오는 삼천포화력발전소 5,6호기에는 고효율 환경설비를 새로 설치하거나 전면 교체한다.

삼천포화력발전소 3,4호기 연료는 2024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한다. 

영동화력 2호기의 연료는 우드펠릿으로 대체한다. 

우드펠릿은 임업 폐기물이나 벌채목 등을 분쇄해 톱밥으로 만든 뒤 압축 및 가공한 청정 바이오원료다. 

남동발전은 우드펠릿으로 연료를 전환하면 초미세먼지가 기존보다 51.2%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확대
유향열은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며 태양광과 풍력발전에 연계되는 에너지저장장치(ESS)도 늘리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려면 발전량이 불규칙한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에너지저장장치의 확대와 보급이 중요하다.

남동발전은 2018년 3월13일 경상남도 고성군에 국내 최대 용량의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준공했다.

이날 준공된 에너지저장장치는 단일용량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12.5MW급 전력변환장치(PCS)와 42MWh급 배터리가 장착됐다.

삼천포발전본부 태양광발전설비에서 낮 시간에 전력을 생산한 뒤 에너지저장장치에 전력을 저장하면 발전효율이 낮은 저녁에도 신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유향열은 삼천포발전본부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준공행사에서 “이번 국내 최대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 설치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전환정책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해 국민들이 친환경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인천시 옹진군 영흥발전본부에서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을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 3개 단지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 영흥발전본부 에너지저장장치 설비용량은 전력 변환용량이 모두 15MW, 배터리용량이 46MWh다.
▲ 한국남동발전 실적.
△수익성 악화 
남동발전은 매출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2017년부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급격히 줄어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 

유향열이 남동발전 사장으로 취임한 첫 해인 2018년 남동발전의 매출은 5조5425억 원, 영업이익 1567억 원, 순이익 296억 원을 거뒀다. 2017년보다 매출은 2.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2%, 순이익은 83% 감소한 것이다. 

부채와 부채비율도 증가했다. 

2018년 남동발전의 부채총계는 5조1728억 원이다. 2017년의 5조144억 원과 비교하면 1584억 원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2017년 99.95%에서 2018년 102.86%로 2.91%포인트 늘었다. 

한국경제는 2020년 3월5일 남동발전을 비롯한 발전회사들의 2019년 잠정실적을 들어 실적이 악화한 것을 두고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보조를 맞춰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대폭 늘린 것이 발전회사들의 경영 부실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남동발전은 다음날 보도자료를 내고 “3월5일 한국경제신문에서 보도한 재무수치는 감사인의 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확정 전 수치”라며 “남동발전이 2018년보다 2019년 부채비율이 17.7%포인트 증가한 이유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제1116호 리스 도입에 따라 장기유연탄 수송계약 등을 리스부채로 인식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 탈원전정책에 기인한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남동발전은 회계기준서 변경에 따른 불가피한 금융리스부채 영향을 제거하면 오히려 차입금 순상환을 통해 부채비율은 2018년보다 2.3%포인트 감소한 95.7% 수준으로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지역사회와 상생
유향열은 남동발전 본사가 위치한 경상남도 진주시의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 발전을 돕기 위해 힘을 쓰고 있다. 

유향열은 발전소 주변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2019년 12월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유향열은 취임 직후인 2018년 2월22일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남혁신도시에 'KOEN 로컬푸드마켓 1호점'을 열었다. 

KOEN 로컬푸드마켓 1호점은 진주지역의 저소득계층 6명과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 1명을 채용해 지역 농산물 판매와 농산물을 활용한 반찬을 제조하고 판매한다.

이밖에도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드림잡(Dream Job) 프로젝트,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향상시키는 써니(Sunny) 프로젝트, 저소득층 석면지붕 슬레이트 개량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진주시로 남동발전 본사가 이전된 뒤 남동발전은 경남지역 대학출신 지역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향열은 2019년 12월 경남도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8년 채용인원 가운데 21%를 지역인재로 선발했으며 2019년에는 합격자의 22%를 지역인재로 채용하는 등 본사가 이전된 뒤 남동발전은 97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했다고 말했다. 

유향열은 "앞으로 지역인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맞춤형 NCS 및 취업 특강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지역인재들이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남동발전 사장에 취임
유향열은 2018년 2월13일 제7대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취임했다. 

유향열은 취임사에서 잭 웰치 전 GE 회장의 ‘변화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말을 인용하며 남동발전의 변화를 강조했다.

유향열은 미세먼지 저감 및 신재생에너지 확충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전환정책뿐만 아니라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한 국민 신뢰 증진 △수익성 확대 및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노사 사이 상생문화 구축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 유향열 한국전력공사 해외부사장(오른쪽)이 2017년 11월21일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에서 셰라리예프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공사(UZBEKENETGO) 부회장과 '우즈백 SCADA/EMS 현대화 사업 협력 약정(CA)'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 기술 수출
유향열은 한국전력공사에서 10년 동안 근무하며 주로 해외사업을 맡아 한국전력공사의 기술을 해외 전력공사에 수출하는 데 힘썼다. 

유향열은 2015년 한국전력공사의 해외부문 부사장을 맡아 멕시코와 케냐, 이란, 도미니카공화국, 우즈베키스탄과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성과를 냈다. 

유향열은 2017년 11월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공사(UZBEKENERGO)와 '우즈백 SCADA/EMS 현대화사업 협력 약정(CA)'을 체결했다. 

한국전력은 이 협약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비효율적 전력시스템 운영관리를 두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집중원격감시시스템(SCADA)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현대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전력은 이를 통해 2018년 우즈베키스탄이 추진하고 있는 1억 달러 규모의 집중원격감시시스템(SCADA)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 현대화사업을 수주하는 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란과는 2017년 4월 '육불화황(SF6가스) 회수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사업(CDM사업)'과 'K-BEMS 설치 시범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K-BEMS는 태양광과 연계된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최대전력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에 최대전력의 절감이 필요한 이란에게 도움이 돼 앞으로 이란에서 에너지저장장치사업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한국전력은 바라봤다. 

도미니카공화국과는 2017년 3월 도미니카공화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케냐와는 2016년 9월 원자력발전과 관련해 △원자력 정책 및 사업개발 협력 △원전 설계 및 건설, 운영 및 유지보수 △원전분야 신기술 및 인력양성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멕시코와는 2016년 4월 멕시코 전력사업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 비전과 과제
▲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2019년 2월12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해 일회용품 대신 머그컵과 텀블러를 이용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페이스북>
유향열은 석탄화력발전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 남동발전의 체질을 개선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유향열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을 전체 발전량의 25%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정부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전체 전력의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웃도는 것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유향열은 태양광발전과 해상 풍력발전을 중심으로 힘을 쏟고 있다. 

유향열은 국내에서 남동발전이 최초로 개발한 영농형 태양광발전을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을 늘리고 주민참여형 발전을 적극 도입해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려 한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전지, 연료전지, 소수력(규모가 작은 수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이를 확대하고 있다. 

유향열은 정부의 기준보다 더 높이 2030년까지 해상 풍력발전과 수상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을 전체의 2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2030년까지 모두 25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석탄화력발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줄여야한다. 

유향열은 이를 위해 발전연료를 기존 석탄에서 액화천연가스(LNG)나 우드펠릿(임업 폐기물이나 벌채목 등을 분쇄해 톱밥으로 만든 뒤 압축 및 가공한 청정 바이오원료) 등으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유향열은 한국전력공사에서 해외사업을 맡은 경험을 살려 해외 전력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 평가
▲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가운데)이 2019년 10월14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남동발전 등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향열은 전력분야 해외사업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유향렬은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취임하기 전 한국전력에서 해외사업운영처 처장, 필리핀 법인장, 해외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전력분야 해외사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역지사지(易地思之·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라는 뜻) 자세를 강조한다. 

유향열의 남동발전 본사 집무실에는 세계 지도가 거꾸로 걸려있다.

거꾸로 뒤집어 보면 보이지 않았던 부분이 보이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도 떠오를 것이라는 직원들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유향열은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의 관계나 노사 관계도 역지사지로 보면 더 자연스럽고 활발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

소통을 강조한다.

유향열은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 과정에서 꼭 필요한 주민들의 동의와 협조를 얻기 위해서도 주민들과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유향열은 2018년 12월17일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안은 민원이 생기기 전에 자주 만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것"이라며 "주민이 더 많은 소득을 거둘 수 있도록 주민참여형 발전 사업을 내놓다 보니 최근엔 탐라해상풍력발전 주변 이장 한 분이 '왜 추가 증설을 빨리 해주지 않느냐'고 했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남동발전 연료 운송비 횡령 및 경제성 보고서 조작 의혹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9년 10월14일 국정감사에서 남동발전이 우드펠릿 이용항만 비용 분석을 하면서 조작된 연구용역을 발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철규 의원은 남동발전이 2019년 상반기에 착수한 강원도에 위치한 영동화력발전소의 ‘중장기 우드펠릿 조달’을 위한 항만별 물류경제성 검토 결과가 증빙 근거가 없는 해상운임을 반영해 동해신항과 포항영일만항의 경제성 순위를 바꾸었다고 주장했다.

남동발전이 제공한 자료는 ‘포항영일신항’을 통한 운송비가 동해항보다 경제성이 높다고 돼있지만 이철규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순위가 바뀌어야 옳다는 것이다.

이철규 의원은 이를 두고 2018년까지 남동발전의 본부장을 지낸 A씨가 포항영일신항만 대표이사로 취임해 남동발전 전·현직 직원들이 개입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방만경영’으로 국정감사에서 지적
유향열은 2019년 10월14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남동발전을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남동발전이 출자한 28개 기업 가운데 17개 기업이 2019년 1월부터 8월까지 적자를 기록해 남동발전이 1629억6900만 원의 손실을 냈다고 말했다. 이는 산업통산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25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큰 적자규모다.

이훈 의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기업들이 출자회사를 여전히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공식적 감독체계가 없는 출자회사야말로 세금의 보이지 않는 하수구다. 각 기관들은 만성 적자인 출자회사들을 두고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4년 반 동안 공기관 귀책사유 발생으로 부과받은 벌칙성 부과금 순위에서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에 이어 4위로 나타났다. 

이훈 위원이 공개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남동발전이 2016년부터 2019년 8월까지 부과받은 벌칙성 부과금은 78억5513만 원이다. 이 가운데 불성실한 세금 신고 및 납부로 부과받은 가산세가 77억1762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과태료는 1억3447만 원, 벌금은 30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남동발전은 2017년 9월 국정감사에서도 가산세 부과금액이 156억7100만 원(139건)으로 나타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 경력
▲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2019년 1월28일 삼천포발전본부를 찾아 정부합동 안전대책 이행현황을 보고 받은 뒤 저탄장과 컨베이어벨트 등 안전시설물 및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1984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했다.

2007년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사 부지사장을 지냈다. 

2008년 한국전력공사 아주(亞洲·아시아)사업처 사업운영팀장을 맡았다. 

2009년 한국전력공사 해외사업운영처 사업운영2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9년 한국전력공사 충남본부 당진지사장이 됐다. 

2012년 한국전력공사 해외사업운영처장을 맡았다. 

2013년 한국전력공사 필리핀 일리한·말라야 현지법인장이 됐다.

2015년 한국전력공사 해외부사장(상임이사)을 맡았다. 

2018년 한국남동발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 학력

1976년 공주대사대부고를 졸업했다. 

1984년 서울시립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핀란드 헬싱키경제대학교 대학원에서 공익기업경영학 석사학위(UM-MBA)를 받았다. 

2002년 연세대 국제경영대학원 CEO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유향열은 2018년에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서 기본급 1억3662만 원, 성과급 9336만 원을 수령해 모두 2억2998만 원을 받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0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유향열의 재산은 모두 14억6794만 원이다. 

육군 현역병으로 근무하고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 어록
▲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2019년 7월23일 ‘에너지로 바꾸는 세상 SNS 릴레이 캠페인’ 홍보를 위해 계단을 이용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페이스북>
"국내 전력산업을 담당하는 한국남동발전 역시 발전소 가동중단을 경계하며 강도 높은 방어태세를 갖추고 있다. 전력 생산 차질로 경제적·국가적 손실도 걱정이지만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닥치면 코로나19 극복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수 있어서다. 그래서 우리는 '나를 지키는 것이 국민을 지키는 것'이라는 사명감으로 전 직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위기에 강한 민족이다. 외세의 침략에 제대로 된 무기도 없이 봉기한 의병들, 서슬 퍼런 일제에 목숨 걸고 항거했던 투사들, 국가부도에 줄을 서서 금을 내놓은 시민들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국가 위기 속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영웅을 탄생시켰고 이들과 함께 위기를 이겨낸 경험이 있다. 그래서 시민 영웅들의 헌신, 의료당국과 정부의 강력한 방역 정책, 기능 유지를 위한 공공기관의 노력이 만들어낸 긍정과 희망의 착한 백신이 있다면 우리는 또 한 번 위기를 이겨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전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이 코로나19 대응에 가장 우수한 나라로 기억될 것이다." (2020/03/26, 아주경제 'CEO칼럼'에서)

"우리의 경영환경은 올해도 여전히 녹록치 않을 것이다. 온실가스 규제와 미세먼지 감축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날로 커져가고 있다. 석탄화력 비율이 제일 높은 우리 회사로서는 커다란 도전이고 위기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제가 그동안 여러분들에게 누누이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위기는 곧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영국의 작가 루이스 캐럴은 '같은 곳에 머무르고 싶다면 전력을 다해 달려야 하지만 원하는 곳에 가려고 한다면 두배로 달려야 한다'라고 했다. 저는 2019년을 '변화의 뿌리를 내리는 원년'이었다고 한다면 2020년은 '비약발전(퀀텀 점프·Quantum Jump)'을 이룩하는 한 해'로 선언하고자 한다."

"그동안 우리 회사의 명성이 화력발전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면 이제부터는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발전회사'로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주시기 바란다."

"저는 2020년 우리 남동발전의 핵심 메시지를 ‘승풍파랑’으로 정했다. 배가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가듯이 그동안 품어온 원대한 뜻과 포부를 강력한 도전정신으로 극복해 나아가 성공적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2020/01/02, 신년사를 통해)

"(남동발전은) 그동안 석탄화력 중심의 발전 사업을 영위하면서 국내 전력산업의 맏형 역할을 해왔다. 제가 부임한 뒤에도 우리 고유의 수식어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 석탄발전은 더욱 친환경적이면서 효율적인 운영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영역인 신재생에너지와 해외사업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9/12/17, 경남도민신문과 인터뷰에서)

“발전공기업으로써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더 많은 지역 고용과 지역업체의 참여를 위하여 노력하고 특히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 30년을 기다려온 새만금의 가치와 미래를 가슴에 새기고 도민들의 염원을 담아 명품 발전소로 성공시키겠다.” (2019/09/19,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협약식'에서)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전등 끄기’와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은 무공해 발전소를 하나 더 짓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졌다고 한다. 그래서 저는 매일 오후 6시 30분에 시행하고 있는 ‘자동 PC OFF’ 캠페인과 불필요한 전등 끄기 생활화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또 녹색식물이 사무실 실내온도를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을 거란 기대에 작은 화분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가까운 층과 거리는 계단을 이용하거나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저부터 실천하겠다.” (2019/07/23, 한국남동발전 페이스북을 통해)

"거꾸로 뒤집어보면 안 보이던 새로운 것들이 보인다. 사업이든 사람 관계든 마찬가지다.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의 관계나 노사(勞使) 관계도 역지사지(易地思之)로 뒤집어 보면 훨씬 더 자연스럽고 활발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고 육상풍력발전 여건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해상 풍력발전엔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과거에는 값싸고 질 좋은 전력 생산이 목표였기 때문에 석탄화력발전이 주력이었지만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목표로 내세운 파리기후협약 이후에는 깨끗하고 안전한 전력 생산이 세계적 흐름이 됐다.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액화천연가스(LNG)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안은 민원이 생기기 전에 자주 만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것이다. 주민이 더 많은 소득을 거둘 수 있도록 주민참여형 발전 사업을 내놓다 보니 최근엔 탐라해상풍력발전 주변 이장 한 분이 '왜 추가 증설을 빨리 해주지 않느냐'고 했다." (2018/12/17,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최대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해 태양광과 풍령 등 재생에너지 보급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정부의 에너지정책 이행계획을 앞당길 것이다. 앞으로도 에너지전환정책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해 국민이 친환경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8/03/13, 삼천포발전본부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준공 행사)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전력산업은 석탄화력발전의 강도 높은 환경규제와 함께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 및 일자리 창출정책 등에 따라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남동발전은 미세먼지 저감 및 신재생에너지 확충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2018/02/13, 한국남동발전 사장 취임식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에너지 소비 트랜드 변화에 따라 세계 각국은 전기차 개발과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100만 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도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도미니카공화국 전기차 충전인프라 뿐만 아니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2017/05/29, 도미니카공화국 전기차 기증식에서)

"원전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국내 수출신용기관(ECA)에 대한 출자를 증액하고 정책금융기관과 수출신용기관(ECA) 사이 협조 융자를 강화해 시중 은행 참여도 확대하는 등 금융 경쟁력을 높여햐 한다." (2017/02/03,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재한 '원전수출협의회'에서)

"한전은 화력과 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대형 발전사업 분야에서 친환경 사업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지속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2025년까지 신재생·신에너지 사업 매출을 해외사업 전체 매출의 30%까지 확대할 것이다. 진출국의 전원계획과 신기후체제 전략에 부합하는 세계 유일의 ‘고객맞춤형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경쟁우위도 확보할 것이다."

"앞으로 한전은 국내 강소기업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에너지신산업 기술확보, 이종 산업 사이의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개발 등을 추진함으로써 ‘이기는 게임’을 하는 ‘성공전략’을 수립할 것이다.”(2017/02/23, 전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치열해지는 경쟁시장에서 해외사업 발전방향을 두고 심도있는 고민과 '업의 변화'를 통한 혁신이 필요하다." (2015/12/23,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 비전홀에서 열린 해외사업개발 혁신 대토론회에서)

◆ 경영활동의 공과

△발전사업과 정보기술(IT) 접목 강화
유향열은 전력사업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남동발전을 디지털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유향열은 2020년을 남동발전이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리더로 비약적 발전(퀀텀점프)을 이루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2020년 3월29일 남동발전의 '디지털 전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남동발전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디지털전략처를 신설한다. 발전·안전·신재생에너지·경영 등 업무영역 역량을 결집할 '디지털로 잇(IT)는 전사 공동협의체'도 꾸렸다. 

공동협의체는 '디지털 기술로 스마트한 남동발전 실현'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운전 가능한 미래발전소 △디지털이 지켜주는 안전하고 깨끗한 일터 △언제 어디서나 지원되는 스마트워크 등 3대 추진 목표를 정했다.

유향열은 2021년까지 300억 원을 투입해 영흥화력발전소의 5·6호기를 스마트발전소로 탈바꿈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남동발전은 스마트발전소를 최적화해 운영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로 발전소 관련 데이터 50만 개를 추출하고 실시간으로 정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개발하고 있다. 

발전소의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원 플랫폼'도 국내 발전회사 최초로 구축했다.

스마트원 플랫폼은 현장 센서를 통해 △발전소 온·습도 △가스농도 △진동 등 주요 데이터를 통합해 수집하고 이상상황이 발생하면 담당자에게 즉각 알림을 전송한다. 

남동발전은 2021년 3월 개발을 목표로 드론을 이용한 신재생설비 점검이력 관리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2020년 4월8일 포미트와 ‘드론영상 입체 텍스처 기반의 신재생설비 점검이력 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비행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 자료를 실제 설비를 가상화한 3D(3차원) 모델에 일치시켜 설비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남동발전은 기술을 개발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적용하면 설비 관리 효율을 높이고 계획하지 않은 발전소 정지로 발생하는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2018년 3월13일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삼천포발전본부에서 열린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준공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확대
남동발전은 2019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발전설비용량이 5천 MW 이상인 발전회사 가운데 가장 많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확보했다.

남동발전의 2019년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1165MW로 2018년 815MW보다 30% 이상 늘었다.

각 발전회사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한국수력원자력 745.55MW, 중부발전 576MW, 서부발전 490MW, 남부발전 445MW, 동서발전 196.2MW 등이다.

정부는 2017년 말 ‘재생에너지3020 이행계획’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발전량을 전체 전력의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향열은 정부의 기준보다 더 높이 2030년까지 해상 풍력과 수상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을 전체의 2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2030년까지 모두 25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남동발전은 석탄화력의 비중이 2018년 기준 89%로 발전회사 가운데 가장 높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2%에 불과했기 때문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전환정책을 이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시선이 있었다. 

하지만 유향열은 남동발전 사장으로 취임하며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재생에너지를 늘리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취임 이후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크게 늘렸다.  

유향열은 2018년 취임사에서 ‘변화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잴 웰치 GE 전 회장의 말을 인용해 남동발전의 변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유향열은 신재생에너지에 힘을 싣기 위해 취임한 뒤 2018년 6월부터 신재생에너지를 담당하는 조직체계를 실 단위에서 처 단위로 격상하기도 했다. 

△주민참여형 발전사업 늘려
유향열은 주민참여형 발전사업을 늘리고 있다. 

주민참여형은 지역주민들과 이익 공유가 가능해 발전소 설치 지역주민들의 반대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동발전은 2020년 1월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인 '신안군 태양광발전소'에 455억 원을 출자했다.

신안군 태양광발전소는 전라남도 신안군 지도읍 일대에 150MW 발전장치와 450MWh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해 준공되고 있다. 

건설이 완료되는 2021년부터 2040년까지 20년 동안 남동발전은 태양광에너지를 발전할 수 있게 된다. 

유향열은 새만금에서 추진하는 육상 태양광도 주민참여형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새만금 육상 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은 전라북도 군산시 오식도동 앞 공유수면 매립지에 90MW 태양광을 설치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남동발전은 2017년 탐라해상풍력발전을 준공하며 주민참여형으로 설립했다.

해상 풍력사업은 지역 주민과 어업권 및 피해 보상, 지역자치단체의 인허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사업 시행이 늦어지는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남동발전은 주민참여형으로 탐라해상발전을 설계해 주민 반발을 최소화했다. 

△태양광발전 확대에 힘쏟아
유향열은 신재생에너지 가운데서도 태양광발전을 확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남동발전의 태양광발전 설비용량은 2019년 기준 373MW으로 남동발전의 전체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가운데 32%를 차지하며 비중이 가장 높다.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크게 늘릴 수 있었던 것은 농업과 발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발전을 최초로 개발하고 도입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쪽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아래에서는 기존과 같이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태양광발전과 농사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농형 태양광은 규제와 주민 반대 등으로 새로운 사업대상 부지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태양광발전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힌다. 

남동발전은 2017년 국내 발전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경상남고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대 약 480㎡(750평) 부지에 100kW급 태양광설비를 설치했다. 

남동발전은 이 사업에서 일반농지에서 거둘 수 있는 벼 평균 수확량의 95% 이상을 수확하는 데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남동발전은 2018년에는 전라남도와 협약을 맺고 2400kW의 영농형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2019년에는 경상남도와 600kW규모의 영농형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협약을 맺었다. 

△해상 풍력발전 확대
유향열은 해상 풍력발전이 육상 풍력발전보다 장점이 많다고 보고 상업용 해상 풍력발전을 확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유향열은 2019년 경남도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상 풍력의 가장 큰 장점은 육상 풍력보다 우수한 풍황(風況)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주변 지형의 영향을 덜 받는 해상에 설치돼 균질한 풍황자원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육상 풍력보다 높은 이용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상 풍력은 주변 파도소리가 백색소음 역할을 해 풍력발전기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적고 주민들의 주거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장점도 있으며 광활한 바다에 구축되므로 대규모 단지 조성이 유리하고 관광지의 가치도 높다"고 덧붙였다. 

유향열의 이러한 노력으로 남동발전은 2019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최대 해상 풍력발전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정부가 2030년까지 세운 해상 풍력발전 목표는 1만2천 MW인데 남동발전이 확보한 해상 풍력발전사업권만 해도 4천 MW다.

이는 정부가 세운 2030년 목표의 33% 수준이며 2019년 말 기준 국내 해상 풍력발전 전체 개발용량 가운데 58%를 점유한 것이다.

남동발전 이사회는 2019년 5월15일 '자은주민바람발전소 특수목적법인(SPC) 지분 출자안'을 통과시켰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에 29.4MW급 풍력발전단지를 짓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지분 일부를 보유하는 주민참여형으로 진행된다. 

남동발전은 총사업지 890억여 원을 투자해 2021년 3월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남동발전은 이미 2017년 9월 제주도에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 풍력단지인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를 완공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는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서 금등리 해역에 설치한 해상 풍력발전단지로 3MW용량 해상 풍력발전기 10기를 설치한 30MW 규모의 대형 해상 풍력발전사업이다.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는 당초 기대보다 높은 성과를 내면서 친환경발전 사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남동발전은 탐라해상풍력발전을 통해 2017년 9월부터 2018년 9월까지 1년 동안 발전량 8만6049MWh, 가동률99%, 이용률 32.7%를 기록했다. 

이는 남동발전이 탐라해상풍력발전의 목표로 세운 발전량 7만6013MWh, 가동률 95%, 이용률 28.92%보다 모두 높은 수치다. 

매출도 남동발전이 세운 계획인 236억4천만 원보다 113%나 많은 267억6천만 원을 냈다. 

제주탐라해상풍력은 풍력발전에 영향으로 바다의 어족 자원 감소 등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해조 속의 풍력발전 구조물과 사석 등이 인공어초 역할을 해 어획량이 늘고 있으며 해상 풍력발전을 보기 위해 관광객도 늘어 주변 상권도 활성화되고 있다고 남동발전은 설명한다. 

유향열은 2019년 12월 진행한 경남도민신문과 인터뷰에서 해상 풍력발전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통영시 및 거제시 먼 바다에서 해상 풍력발전 개발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환경변화 대응해 친환경발전소로 석탄발전소 탈바꿈 노력
유향열은 여전히 남동발전 발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친환경발전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유향열은 2019년 5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030 중장기 석탄발전 미세먼지 감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남동발전은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여 2030년에는 2015년보다 84%까지 미세먼지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남동발전은 2030년까지 약 1조337억 원을 투자한다. 

또 탈황설비(화력발전소의 연소 가스나 그 밖의 황산화물이 나오는 공정의 배출물에서 이산화 황을 제거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설비)가 없어 미세먼지가 많이 나오는 삼천포화력발전소 5,6호기에는 고효율 환경설비를 새로 설치하거나 전면 교체한다.

삼천포화력발전소 3,4호기 연료는 2024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한다. 

영동화력 2호기의 연료는 우드펠릿으로 대체한다. 

우드펠릿은 임업 폐기물이나 벌채목 등을 분쇄해 톱밥으로 만든 뒤 압축 및 가공한 청정 바이오원료다. 

남동발전은 우드펠릿으로 연료를 전환하면 초미세먼지가 기존보다 51.2%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확대
유향열은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며 태양광과 풍력발전에 연계되는 에너지저장장치(ESS)도 늘리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려면 발전량이 불규칙한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에너지저장장치의 확대와 보급이 중요하다.

남동발전은 2018년 3월13일 경상남도 고성군에 국내 최대 용량의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준공했다.

이날 준공된 에너지저장장치는 단일용량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12.5MW급 전력변환장치(PCS)와 42MWh급 배터리가 장착됐다.

삼천포발전본부 태양광발전설비에서 낮 시간에 전력을 생산한 뒤 에너지저장장치에 전력을 저장하면 발전효율이 낮은 저녁에도 신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유향열은 삼천포발전본부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준공행사에서 “이번 국내 최대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 설치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전환정책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해 국민들이 친환경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인천시 옹진군 영흥발전본부에서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을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 3개 단지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 영흥발전본부 에너지저장장치 설비용량은 전력 변환용량이 모두 15MW, 배터리용량이 46MWh다.
▲ 한국남동발전 실적.
△수익성 악화 
남동발전은 매출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2017년부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급격히 줄어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 

유향열이 남동발전 사장으로 취임한 첫 해인 2018년 남동발전의 매출은 5조5425억 원, 영업이익 1567억 원, 순이익 296억 원을 거뒀다. 2017년보다 매출은 2.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2%, 순이익은 83% 감소한 것이다. 

부채와 부채비율도 증가했다. 

2018년 남동발전의 부채총계는 5조1728억 원이다. 2017년의 5조144억 원과 비교하면 1584억 원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2017년 99.95%에서 2018년 102.86%로 2.91%포인트 늘었다. 

한국경제는 2020년 3월5일 남동발전을 비롯한 발전회사들의 2019년 잠정실적을 들어 실적이 악화한 것을 두고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보조를 맞춰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대폭 늘린 것이 발전회사들의 경영 부실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남동발전은 다음날 보도자료를 내고 “3월5일 한국경제신문에서 보도한 재무수치는 감사인의 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확정 전 수치”라며 “남동발전이 2018년보다 2019년 부채비율이 17.7%포인트 증가한 이유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제1116호 리스 도입에 따라 장기유연탄 수송계약 등을 리스부채로 인식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 탈원전정책에 기인한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남동발전은 회계기준서 변경에 따른 불가피한 금융리스부채 영향을 제거하면 오히려 차입금 순상환을 통해 부채비율은 2018년보다 2.3%포인트 감소한 95.7% 수준으로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지역사회와 상생
유향열은 남동발전 본사가 위치한 경상남도 진주시의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 발전을 돕기 위해 힘을 쓰고 있다. 

유향열은 발전소 주변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2019년 12월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유향열은 취임 직후인 2018년 2월22일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남혁신도시에 'KOEN 로컬푸드마켓 1호점'을 열었다. 

KOEN 로컬푸드마켓 1호점은 진주지역의 저소득계층 6명과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 1명을 채용해 지역 농산물 판매와 농산물을 활용한 반찬을 제조하고 판매한다.

이밖에도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드림잡(Dream Job) 프로젝트,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향상시키는 써니(Sunny) 프로젝트, 저소득층 석면지붕 슬레이트 개량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진주시로 남동발전 본사가 이전된 뒤 남동발전은 경남지역 대학출신 지역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향열은 2019년 12월 경남도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8년 채용인원 가운데 21%를 지역인재로 선발했으며 2019년에는 합격자의 22%를 지역인재로 채용하는 등 본사가 이전된 뒤 남동발전은 97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했다고 말했다. 

유향열은 "앞으로 지역인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맞춤형 NCS 및 취업 특강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지역인재들이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남동발전 사장에 취임
유향열은 2018년 2월13일 제7대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취임했다. 

유향열은 취임사에서 잭 웰치 전 GE 회장의 ‘변화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말을 인용하며 남동발전의 변화를 강조했다.

유향열은 미세먼지 저감 및 신재생에너지 확충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전환정책뿐만 아니라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한 국민 신뢰 증진 △수익성 확대 및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노사 사이 상생문화 구축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 유향열 한국전력공사 해외부사장(오른쪽)이 2017년 11월21일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에서 셰라리예프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공사(UZBEKENETGO) 부회장과 '우즈백 SCADA/EMS 현대화 사업 협력 약정(CA)'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 기술 수출
유향열은 한국전력공사에서 10년 동안 근무하며 주로 해외사업을 맡아 한국전력공사의 기술을 해외 전력공사에 수출하는 데 힘썼다. 

유향열은 2015년 한국전력공사의 해외부문 부사장을 맡아 멕시코와 케냐, 이란, 도미니카공화국, 우즈베키스탄과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성과를 냈다. 

유향열은 2017년 11월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공사(UZBEKENERGO)와 '우즈백 SCADA/EMS 현대화사업 협력 약정(CA)'을 체결했다. 

한국전력은 이 협약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비효율적 전력시스템 운영관리를 두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집중원격감시시스템(SCADA)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현대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전력은 이를 통해 2018년 우즈베키스탄이 추진하고 있는 1억 달러 규모의 집중원격감시시스템(SCADA)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 현대화사업을 수주하는 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란과는 2017년 4월 '육불화황(SF6가스) 회수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사업(CDM사업)'과 'K-BEMS 설치 시범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K-BEMS는 태양광과 연계된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최대전력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에 최대전력의 절감이 필요한 이란에게 도움이 돼 앞으로 이란에서 에너지저장장치사업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한국전력은 바라봤다. 

도미니카공화국과는 2017년 3월 도미니카공화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케냐와는 2016년 9월 원자력발전과 관련해 △원자력 정책 및 사업개발 협력 △원전 설계 및 건설, 운영 및 유지보수 △원전분야 신기술 및 인력양성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멕시코와는 2016년 4월 멕시코 전력사업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 비전과 과제
▲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2019년 2월12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해 일회용품 대신 머그컵과 텀블러를 이용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페이스북>
유향열은 석탄화력발전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 남동발전의 체질을 개선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유향열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을 전체 발전량의 25%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정부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전체 전력의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웃도는 것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유향열은 태양광발전과 해상 풍력발전을 중심으로 힘을 쏟고 있다. 

유향열은 국내에서 남동발전이 최초로 개발한 영농형 태양광발전을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을 늘리고 주민참여형 발전을 적극 도입해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려 한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전지, 연료전지, 소수력(규모가 작은 수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이를 확대하고 있다. 

유향열은 정부의 기준보다 더 높이 2030년까지 해상 풍력발전과 수상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을 전체의 2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2030년까지 모두 25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석탄화력발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줄여야한다. 

유향열은 이를 위해 발전연료를 기존 석탄에서 액화천연가스(LNG)나 우드펠릿(임업 폐기물이나 벌채목 등을 분쇄해 톱밥으로 만든 뒤 압축 및 가공한 청정 바이오원료) 등으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유향열은 한국전력공사에서 해외사업을 맡은 경험을 살려 해외 전력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 평가
▲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가운데)이 2019년 10월14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남동발전 등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향열은 전력분야 해외사업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유향렬은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취임하기 전 한국전력에서 해외사업운영처 처장, 필리핀 법인장, 해외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전력분야 해외사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역지사지(易地思之·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라는 뜻) 자세를 강조한다. 

유향열의 남동발전 본사 집무실에는 세계 지도가 거꾸로 걸려있다.

거꾸로 뒤집어 보면 보이지 않았던 부분이 보이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도 떠오를 것이라는 직원들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유향열은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의 관계나 노사 관계도 역지사지로 보면 더 자연스럽고 활발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

소통을 강조한다.

유향열은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 과정에서 꼭 필요한 주민들의 동의와 협조를 얻기 위해서도 주민들과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유향열은 2018년 12월17일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안은 민원이 생기기 전에 자주 만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것"이라며 "주민이 더 많은 소득을 거둘 수 있도록 주민참여형 발전 사업을 내놓다 보니 최근엔 탐라해상풍력발전 주변 이장 한 분이 '왜 추가 증설을 빨리 해주지 않느냐'고 했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남동발전 연료 운송비 횡령 및 경제성 보고서 조작 의혹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9년 10월14일 국정감사에서 남동발전이 우드펠릿 이용항만 비용 분석을 하면서 조작된 연구용역을 발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철규 의원은 남동발전이 2019년 상반기에 착수한 강원도에 위치한 영동화력발전소의 ‘중장기 우드펠릿 조달’을 위한 항만별 물류경제성 검토 결과가 증빙 근거가 없는 해상운임을 반영해 동해신항과 포항영일만항의 경제성 순위를 바꾸었다고 주장했다.

남동발전이 제공한 자료는 ‘포항영일신항’을 통한 운송비가 동해항보다 경제성이 높다고 돼있지만 이철규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순위가 바뀌어야 옳다는 것이다.

이철규 의원은 이를 두고 2018년까지 남동발전의 본부장을 지낸 A씨가 포항영일신항만 대표이사로 취임해 남동발전 전·현직 직원들이 개입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방만경영’으로 국정감사에서 지적
유향열은 2019년 10월14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남동발전을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남동발전이 출자한 28개 기업 가운데 17개 기업이 2019년 1월부터 8월까지 적자를 기록해 남동발전이 1629억6900만 원의 손실을 냈다고 말했다. 이는 산업통산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25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큰 적자규모다.

이훈 의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기업들이 출자회사를 여전히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공식적 감독체계가 없는 출자회사야말로 세금의 보이지 않는 하수구다. 각 기관들은 만성 적자인 출자회사들을 두고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4년 반 동안 공기관 귀책사유 발생으로 부과받은 벌칙성 부과금 순위에서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에 이어 4위로 나타났다. 

이훈 위원이 공개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남동발전이 2016년부터 2019년 8월까지 부과받은 벌칙성 부과금은 78억5513만 원이다. 이 가운데 불성실한 세금 신고 및 납부로 부과받은 가산세가 77억1762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과태료는 1억3447만 원, 벌금은 30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남동발전은 2017년 9월 국정감사에서도 가산세 부과금액이 156억7100만 원(139건)으로 나타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 경력
▲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2019년 1월28일 삼천포발전본부를 찾아 정부합동 안전대책 이행현황을 보고 받은 뒤 저탄장과 컨베이어벨트 등 안전시설물 및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1984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했다.

2007년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사 부지사장을 지냈다. 

2008년 한국전력공사 아주(亞洲·아시아)사업처 사업운영팀장을 맡았다. 

2009년 한국전력공사 해외사업운영처 사업운영2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9년 한국전력공사 충남본부 당진지사장이 됐다. 

2012년 한국전력공사 해외사업운영처장을 맡았다. 

2013년 한국전력공사 필리핀 일리한·말라야 현지법인장이 됐다.

2015년 한국전력공사 해외부사장(상임이사)을 맡았다. 

2018년 한국남동발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 학력

1976년 공주대사대부고를 졸업했다. 

1984년 서울시립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핀란드 헬싱키경제대학교 대학원에서 공익기업경영학 석사학위(UM-MBA)를 받았다. 

2002년 연세대 국제경영대학원 CEO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유향열은 2018년에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서 기본급 1억3662만 원, 성과급 9336만 원을 수령해 모두 2억2998만 원을 받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0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유향열의 재산은 모두 14억6794만 원이다. 

육군 현역병으로 근무하고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 어록
▲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2019년 7월23일 ‘에너지로 바꾸는 세상 SNS 릴레이 캠페인’ 홍보를 위해 계단을 이용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페이스북>
"국내 전력산업을 담당하는 한국남동발전 역시 발전소 가동중단을 경계하며 강도 높은 방어태세를 갖추고 있다. 전력 생산 차질로 경제적·국가적 손실도 걱정이지만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닥치면 코로나19 극복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수 있어서다. 그래서 우리는 '나를 지키는 것이 국민을 지키는 것'이라는 사명감으로 전 직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위기에 강한 민족이다. 외세의 침략에 제대로 된 무기도 없이 봉기한 의병들, 서슬 퍼런 일제에 목숨 걸고 항거했던 투사들, 국가부도에 줄을 서서 금을 내놓은 시민들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국가 위기 속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영웅을 탄생시켰고 이들과 함께 위기를 이겨낸 경험이 있다. 그래서 시민 영웅들의 헌신, 의료당국과 정부의 강력한 방역 정책, 기능 유지를 위한 공공기관의 노력이 만들어낸 긍정과 희망의 착한 백신이 있다면 우리는 또 한 번 위기를 이겨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전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이 코로나19 대응에 가장 우수한 나라로 기억될 것이다." (2020/03/26, 아주경제 'CEO칼럼'에서)

"우리의 경영환경은 올해도 여전히 녹록치 않을 것이다. 온실가스 규제와 미세먼지 감축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날로 커져가고 있다. 석탄화력 비율이 제일 높은 우리 회사로서는 커다란 도전이고 위기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제가 그동안 여러분들에게 누누이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위기는 곧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영국의 작가 루이스 캐럴은 '같은 곳에 머무르고 싶다면 전력을 다해 달려야 하지만 원하는 곳에 가려고 한다면 두배로 달려야 한다'라고 했다. 저는 2019년을 '변화의 뿌리를 내리는 원년'이었다고 한다면 2020년은 '비약발전(퀀텀 점프·Quantum Jump)'을 이룩하는 한 해'로 선언하고자 한다."

"그동안 우리 회사의 명성이 화력발전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면 이제부터는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발전회사'로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주시기 바란다."

"저는 2020년 우리 남동발전의 핵심 메시지를 ‘승풍파랑’으로 정했다. 배가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가듯이 그동안 품어온 원대한 뜻과 포부를 강력한 도전정신으로 극복해 나아가 성공적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2020/01/02, 신년사를 통해)

"(남동발전은) 그동안 석탄화력 중심의 발전 사업을 영위하면서 국내 전력산업의 맏형 역할을 해왔다. 제가 부임한 뒤에도 우리 고유의 수식어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 석탄발전은 더욱 친환경적이면서 효율적인 운영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영역인 신재생에너지와 해외사업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9/12/17, 경남도민신문과 인터뷰에서)

“발전공기업으로써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더 많은 지역 고용과 지역업체의 참여를 위하여 노력하고 특히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 30년을 기다려온 새만금의 가치와 미래를 가슴에 새기고 도민들의 염원을 담아 명품 발전소로 성공시키겠다.” (2019/09/19,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협약식'에서)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전등 끄기’와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은 무공해 발전소를 하나 더 짓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졌다고 한다. 그래서 저는 매일 오후 6시 30분에 시행하고 있는 ‘자동 PC OFF’ 캠페인과 불필요한 전등 끄기 생활화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또 녹색식물이 사무실 실내온도를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을 거란 기대에 작은 화분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가까운 층과 거리는 계단을 이용하거나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저부터 실천하겠다.” (2019/07/23, 한국남동발전 페이스북을 통해)

"거꾸로 뒤집어보면 안 보이던 새로운 것들이 보인다. 사업이든 사람 관계든 마찬가지다.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의 관계나 노사(勞使) 관계도 역지사지(易地思之)로 뒤집어 보면 훨씬 더 자연스럽고 활발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고 육상풍력발전 여건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해상 풍력발전엔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과거에는 값싸고 질 좋은 전력 생산이 목표였기 때문에 석탄화력발전이 주력이었지만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목표로 내세운 파리기후협약 이후에는 깨끗하고 안전한 전력 생산이 세계적 흐름이 됐다.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액화천연가스(LNG)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안은 민원이 생기기 전에 자주 만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것이다. 주민이 더 많은 소득을 거둘 수 있도록 주민참여형 발전 사업을 내놓다 보니 최근엔 탐라해상풍력발전 주변 이장 한 분이 '왜 추가 증설을 빨리 해주지 않느냐'고 했다." (2018/12/17,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최대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해 태양광과 풍령 등 재생에너지 보급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정부의 에너지정책 이행계획을 앞당길 것이다. 앞으로도 에너지전환정책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해 국민이 친환경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8/03/13, 삼천포발전본부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준공 행사)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전력산업은 석탄화력발전의 강도 높은 환경규제와 함께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 및 일자리 창출정책 등에 따라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남동발전은 미세먼지 저감 및 신재생에너지 확충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2018/02/13, 한국남동발전 사장 취임식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에너지 소비 트랜드 변화에 따라 세계 각국은 전기차 개발과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100만 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도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도미니카공화국 전기차 충전인프라 뿐만 아니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2017/05/29, 도미니카공화국 전기차 기증식에서)

"원전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국내 수출신용기관(ECA)에 대한 출자를 증액하고 정책금융기관과 수출신용기관(ECA) 사이 협조 융자를 강화해 시중 은행 참여도 확대하는 등 금융 경쟁력을 높여햐 한다." (2017/02/03,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재한 '원전수출협의회'에서)

"한전은 화력과 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대형 발전사업 분야에서 친환경 사업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지속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2025년까지 신재생·신에너지 사업 매출을 해외사업 전체 매출의 30%까지 확대할 것이다. 진출국의 전원계획과 신기후체제 전략에 부합하는 세계 유일의 ‘고객맞춤형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경쟁우위도 확보할 것이다."

"앞으로 한전은 국내 강소기업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에너지신산업 기술확보, 이종 산업 사이의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개발 등을 추진함으로써 ‘이기는 게임’을 하는 ‘성공전략’을 수립할 것이다.”(2017/02/23, 전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치열해지는 경쟁시장에서 해외사업 발전방향을 두고 심도있는 고민과 '업의 변화'를 통한 혁신이 필요하다." (2015/12/23,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 비전홀에서 열린 해외사업개발 혁신 대토론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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