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얇은 궐련담배 ‘에쎄(ESSE)’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7천억 개비를 넘었다.
KT&G는 2020년 1분기 기준으로 에쎄 국내 판매량이 4125억 개비, 해외 판매량은 3032억 개비로 모두 7157억 개비를 팔았다고 21일 밝혔다.
▲ KT&G가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에쎄' 제품 사진. < KT&G > |
에쎄는 1996년 출시된 뒤 2004년부터 16년 동안 국내 궐련담배 판매 1위를 지켜오고 있다. 국내 궐련담배시장 점유율은 약 30%에 이른다.
에쎄는 해외시장에서도 얇은 담배를 찾는 소비자 3명 가운데 1명이 선택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KT&G는 에쎄의 기존 수출지역인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동 외에도 중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해가고 있다.
KT&G 관계자는 “에쎄의 성장은 체계적 브랜드 관리와 확장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현재 국내에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에쎄 25종류를, 해외에서는 각 국가별 현지화 전략으로 에쎄 75종류를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