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현대오일뱅크,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해 비대면 채용절차 진행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4-09 15:0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오일뱅크가 신입사원 채용의 일부 과정에 비대면 방식을 도입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 시행하는 필기시험을 인공지능(AI) 역량검사로 대체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해 비대면 채용절차 진행
▲ 현대오일뱅크 신입사원의 일상이 담긴 브이로그. <현대오일뱅크>

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 순서로 진행되는 기존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인공지능 역량검사-면접 순서로 바뀐다.

인공지능 역량검사는 인공지능이 온라인으로 지원자와 질의응답 및 게임 등을 수행해 지원자의 문제 해결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의 시험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던 채용설명회도 온라인 방식으로 대체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선배들의 이야기’ 항목을 마련해 지원자들에게 기업문화나 채용 관련 팁, 업무 관련 정보 등을 제공했다.

자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신입사원들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비디오와 블로그의 합성어)를 올리기도 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온라인에 익숙한 세대의 특징 등을 반영해 필기전형을 변경한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할 면접전형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고유가 고환율에 공공요금으로 쏠리는 눈, 가스공사·한국전력 엇갈리는 표정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