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NH투자증권, '환경사회지배구조' 지수와 '강남아파트' 지수 개발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4-09 14:5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투자증권, '환경사회지배구조' 지수와 '강남아파트' 지수 개발
▲ (왼쪽부터)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 임계현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 임현서 탱커펀드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지주회사지수와 강남아파트지수를 개발한다.

NH투자증권은 8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지속가능발전소, 탱커펀드와 ‘iSelect(아이셀렉트) 인덱스(지수)를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다양하고 혁신적 지수를 개발하기로 했다.

금융시장의 최대 화두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투자 및 부동산 가격 평가 추적체계 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다.

NH투자증권은 지속가능발전소의 ESG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ESG 지주회사’지수를 개발한다.

지속가능발전소는 기업의 지배구조와 리더십, 노사관계와 업무 문화, 환경 보호 기여도 등을 종합해 기업을 평가하여 ESG 점수를 산출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부동산 핀테크기업인 탱커펀드와 손잡고 ‘강남아파트지수’를 개발한다. 

탱커펀드는 전국 부동산의 가격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지수 개발 및 산출 노하우와 탱커펀드의 부동산 가격 평가 기술력을 더해 ‘강남아파트지수’를 선보인다. 

NH투자증권은 상품성 있는 지수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인덱스사업태스크포스(TFT)를 만들었다. 

NH투자증권은 3개 지수(iSelect K-리츠 PR 지수, iSelect K-리츠 TR 지수, iSelect K-강소기업 지수)를 선보였으며 올해 안으로 4개 지수를 추가로 내놓기로 했다. 

iSelect(아이셀렉트)는 NH투자증권의 지수 브랜드 이름이다.

임계현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우수한 핀테크 기술력을 보유한 지속가능발전소, 탱커펀드와 새 지수 개발을 위해 협력관계를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패시브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1.8%로 하락,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1위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