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온라인학교 수업에 활용하는 가상교실 시범서비스 시작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4-09 12:16: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온라인 개학을 맞아 가상교실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신풍초등학교 6학년 2학급, 5학년 1학급 등 모두 3개 학급 8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서로’를 활용한 가상교실 시범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 온라인학교 수업에 활용하는 가상교실 시범서비스 시작
▲ 신풍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SK텔레콤의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서로'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SK텔레콤 >

시범서비스는 2020년 1학기 종료 때까지 운영된다. 

이번 시범서비스에 활용되는 그룹 영상통화서비스 서로는 SK텔레콤의 영상통화 기능 ‘콜라’와 그룹통화 애플리케이션 ‘T그룹통화’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최대 QHD(2K)급 화질까지 지원되며 다수의 인원이 동시에 접속해도 지연 없이 안정적으로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시범학급 학생 전원과 담당 교사에게 지정된 교육콘텐츠가 아닌 유해콘텐츠 접근이 차단된 단말기를 시범기간에 제공한다.

신풍초등학교는 교사연구회를 통해 시범학급의 출결, 수업 진행 과정 등 실제 교육현장의 데이터를 분석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며 SK텔레콤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교실 상용화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현아 SK텔레콤 인공지능(AI)서비스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시범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안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로’ 가상교실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