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동아에스티, 유통사의 재고 확보에 코로나19에도 1분기 실적 기대이상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4-09 11:03: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아에스티가 일부 품목의 판매정지 영향으로 유통사의 선매입이 늘어나면서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파악됐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동아에스티의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판매정지에 따른 유통사의 재고 확보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유통사의 재고 확보에 코로나19에도 1분기 실적 기대이상
▲ 엄대식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회장.

동아에스티는 1분기 개별기준으로 매출 1993억 원, 영업이익 435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시장 기대치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63% 각각 웃도는 것이다.

동아에스티는 2월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등의 판매질서 위반을 이유로 전문의약품 일부 품목의 판매정지 처분을 받았다.

게다가 코로나19 영향으로 공격적 영업활동을 할 수 없고 심포지엄 등이 열리지 않아 관련 비용을 절감하며 수익성을 개선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아에스티는 1분기 재고 쏠림현상으로 2분기에 매출이 줄고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반기를 합산하면 지난해보다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동아에스티는 2분기 개별기준으로 매출 1023억 원, 영업손실 10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줄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상반기 실적을 합산하면 매출 3016억 원, 영업이익 33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2%, 영업이익은 10%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는 유입될 기술수출 수수료가 없어 수익성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올해 고마진의 전문의약품 매출이 늘어나면서 구조적으로 수익을 개선해 갈 것으로 예상됐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으로 손발톱무좀약 ‘주블리아’, 소화성궤양약 ‘가스터’, 소화불량약 ‘모리티톤’, 당뇨병약 ‘슈가논’,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등을 보유하고 있다.

허 연구원은 “동아에스티는 올해 기술수출 수수료 이슈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문의약품의 고른 성장에 따른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성수4지구 조합 경쟁입찰 성사로 결론, 대우건설과 서류 보완 합의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에 미국 정치권 기류 변화, 민주당 측 "문제 없다"
[현장] 미국 블록체인업체 플룸네트워크 CEO "한국 실물자산토큰 성장 요소 갖춰, 글..
공정위, CJ제일제당ᐧ삼양사ᐧ대한제당 설탕 가격 담합 과징금 모두 4083억 부과
[현장] 액스비스 대표 김명진 IPO 출사표, "피지컬AI·우주항공으로 사업 확장" "..
KIDC 영프로페셔널의 국제개발협력 입문기, "현장에 다녀오니 길이 보였다"
휴젤 보툴리눔 톡신 미국 직판체제 구축 잰걸음, '매출 2배' 달성 앞당긴다
마이크론 대만 공장 추가로 인수 검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공급과잉 우려 키워
중국 전고체 배터리 '표준' 세워 상용화 더 속도 낸다, 내년부터 본격 출시 예고
대법원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은 평균임금의 임금 아니다", 퇴직자 패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