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목표주가 하향, "코로나19로 메모리 가격 상승세 주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4-03 08:33: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1분기까지 코로나19 영향은 크지 않지만 2분기 이후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다.
 
SK하이닉스 목표주가 하향, "코로나19로 메모리 가격 상승세 주춤"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0만5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일 8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이후 메모리 수요 감소 우려가 있다”며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이후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7조725억 원, 영업이익 450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2019년 1분기보다 4.4% 늘고 영업이익은 67% 감소하지만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센터와 SSD용 반도체 수요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D램 평균 판매가격(ASP)은 3%, 낸드는 8%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현재 코로나19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중국 우시 공장도 정상가동 중이며 소재와 장비 확보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방업계가 사업계획을 축소하고 재고관리 계획에 나서면서 2분기 이후에는 메모리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수요 비중이 큰 스마트폰은 코로나19로 생산과 소비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재택근무 확대로 데이터센터와 PC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스마트폰 수요 감소의 영향을 상쇄하기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부터 둔화하더라도 하반기에 메모리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업계의 공급 증가량이 D램 기준 10% 수준에 그치는 점을 고려하면 메모리 가격 하락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성수4지구 조합 경쟁입찰 성사로 결론, 대우건설과 서류 보완 합의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에 미국 정치권 기류 변화, 민주당 측 "문제 없다"
[현장] 미국 블록체인업체 플룸네트워크 CEO "한국 실물자산토큰 성장 요소 갖춰, 글..
공정위, CJ제일제당ᐧ삼양사ᐧ대한제당 설탕 가격 담합 과징금 모두 4083억 부과
[현장] 액스비스 대표 김명진 IPO 출사표, "피지컬AI·우주항공으로 사업 확장" "..
KIDC 영프로페셔널의 국제개발협력 입문기, "현장에 다녀오니 길이 보였다"
휴젤 보툴리눔 톡신 미국 직판체제 구축 잰걸음, '매출 2배' 달성 앞당긴다
마이크론 대만 공장 추가로 인수 검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공급과잉 우려 키워
중국 전고체 배터리 '표준' 세워 상용화 더 속도 낸다, 내년부터 본격 출시 예고
대법원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은 평균임금의 임금 아니다", 퇴직자 패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