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서울 종로 이낙연 50.6% 황교안 35.8%, 60대 이상만 황교안 우세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2-21 15:0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종로에서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인 조원씨앤아이가 21일 내놓은 이 전 총리와 황 대표의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보면 종로에서 이 전 총리의 지지율은 50.6%, 황 대표의 지지율은 35.8%로 집계됐다.
 
서울 종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50.6%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60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교안</a> 35.8%, 60대 이상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60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교안</a> 우세
이낙연 전 국무총리(왼쪽)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다른 응답의 비율은 ‘잘 모름/없음’ 9.6%, 기타 인물 4.0% 등이다.

이 전 총리와 황 대표의 지지율을 세대별로 살펴보면 18~29세에서 46.9% 대 28.8%, 30대에서 69.0% 대 21.7%, 40대에서 67.2% 대 24.8%, 50대에서 43.9% 대 40.7% 등으로 이 전 총리가 우세했다.

60대 이상에서는 38.2% 대 51.3%로 황 대표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현재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정당·세력·단체’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가운데 36.6%가 더불어민주당, 27.5%는 미래통합당이라고 대답했다.

그밖에 ‘없음/잘모름’ 10.5%, 정의당 7.6%, 국민의당 5.1%,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세력 5.0%, 민주평화당 3.4% 등 순으로 높은 응답비율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쿠키뉴스의 의뢰로 17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됐다. 조사 대상인 종로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만557명 가운데 4.7%인 501명이 응답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