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초반 완판행진, “올해 출하량 150만 대 가능”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2-17 11:25: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이 흥행 호조에 힘입어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17일 “삼성전자의 2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이 지난해 출시됐던 ‘갤럭시폴드’에 이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초반 완판행진, “올해 출하량 150만 대 가능”
▲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최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에서 갤럭시Z플립 1차 물량이 2시간 만에 매진됐다. 싱가포르 온라인 매장에서도 1시간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국내에서는 2만 대 물량이 풀렸지만 30분 만에 전량 소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제품이 준비되는 대로 다시 판매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갤럭시폴드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디자인이 갤럭시Z플립 흥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2020년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예상 출하량은 600만 대로 이 가운데 갤럭시Z플립 출하량은 150만 대에 이를 것”이라며 “그러나 갤럭시Z플립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어 전망치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기아의 '이단아' 타스만, KG모빌리티 '독점' 국내 픽업트럭 시장 새 국면 허원석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3%로 하락, 국힘 당권주자 유승민 26.3% 김대철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샘모바일 “삼성전자 개발 중 XR 헤드셋, 5월 구글 I/O 행사서 공개” 김바램 기자
HMM 위기 속 몸집 키우기로 한 김경배, 컨테이너선사 '레벨 업' 무리수 논란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