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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SK바이오팜 신약 성과로 상장흥행 기대 커져 반갑다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  2020-01-29 17: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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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의 개발 신약이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허가를 받으면서 상장 흥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팜 기업가치가 높아질 수록 수수료 수익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상장주관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29일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SK바이오팜은 3월 증권신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5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바이오팜은 기업가치가 최소 5조 원 이상으로 평가받는 데다 상장 공모규모도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2020년 기업공개 시장에서 이른바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SK바이오팜은 다른 바이오기업들과 달리 개발한 신약들이 판매허가를 받는 등 확실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 상장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신약이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상장 흥행이 예상되면서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상장주관사는 상장 수수료와 공모를 위한 수요예측 결과 기여도에 따른 추가 수수료 등을 손에 넣을 수 있는데 SK바이오팜 기업가치가 오르고 상장 공모가 흥행할수록 NH투자증권의 수수료 수입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SK바이오팜은 신약이 미국과 유럽에서 잇따라 판매허가를 받는 등 기업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21일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솔리암페톨 성분의 수면장애 신약 ‘수노시’가 유럽 의약품청(EMA)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수노시는 2019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은 뒤 7월부터 미국에서 이미 판매를 시작했다.

2019년 11월에는 세노바메이트 성분의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가 미국 식품의약국의 판매허가를 받기도 했다.

28일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 기업가치를 7조2586억 원으로 추정했다. 2019년 7월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이 평가한 SK바이오팜 기업가치 6조1791억 원보다 1조 원 넘게 늘어난 수치다.

업계에서는 SK바이오팜의 신약 개발 성공을 비롯해 2년여 만에 기업공개시장에 나온 대형매물이라는 점, 기업공개시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점 등으로 예상보다 더 높은 공모금액이 형성될 수도 있다는 시선도 나온다.

NH투자증권이 SK바이오팜 상장을 놓고 기업가치를 반영한 적정가격을 이끌어 내 공모가 흥행하고 기업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다면 앞으로 예정된 대형 매물들의 상장주관 경쟁에서도 힘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코오롱티슈진 사태와 신라젠, 헬릭스미스의 임상실험 실패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 들어 바이오기업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신뢰가 악화한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주성분인 신장세포를 연골세포로 기재한 뒤 품목허가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자료로 사용해 품목허가가 취소되고 상장폐지 심사를 받았다.

신라젠과 헬릭스미스는 신약 개발을 위한 미국 임상3상 중단으로 주가가 급락해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었다.

2019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바이오기업 천랩은 상장 과정에서 공모를 위한 수요예측 부진으로 공모가가 낮게 책정되고 상장 첫 날 주가가 10%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바이오기업을 향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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