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위, P2P금융의 부동산 쏠림 막기 위해 개인 투자한도를 제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1-27 13:57: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P2P(개인간거래)금융을 활용한 자금대출이 부동산분야에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개인 투자한도와 대출한도를 제한한다.

금융위는 8월 시행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P2P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위, P2P금융의 부동산 쏠림 막기 위해 개인 투자한도를 제한
▲ 금융위원회 로고.

개인과 개인 사이 대출을 중개하는 P2P금융 플랫폼에서 과도한 금액이 오가거나 부동산분야에 자금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의 P2P법 시행령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P2P금융에 최고 5천만 원까지만 투자할 수 있고 부동산분야의 투자금액 한도는 3천만 원으로 제한된다.

여신금융업자는 차입자의 전체 대출금액에 40%까지 투자할 수 있는데 부동산 관련된 대출이라면 한도가 20%로 줄어든다.

P2P금융업자가 동일한 차입자에 70억 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대출을 연계해줄 수도 없게 된다.

70억 원 이상의 대출이 사실상 부동산 관련된 자금 지원에만 쓰인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대책에 맞춰 부동산 분야로 자금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금융위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으로 239곳의 P2P금융업체 대출 잔액은 약 2조3800억 원인데 66%가량이 부동산 관련된 분야에 쏠려있다.

금융위는 "P2P금융 대출이 전반적으로 부동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P2P금융의 원래 기능인 중금리 신용대출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신년사, "실행과 결과로 '업계 1등' 증명하자"
장용호 새해부터 울산 찾아 현장 경영,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조기 완수"
애플 '비전프로' 연말 성수기 효과 놓쳐, "실패작으로 보기 어렵다" 평가도
정신아 카카오 의장 신년사 "응축의 시간 마치고, 올해는 성장 본격화"
LS 구자은 'AI가 만든 신년사', "5년간 12조 투자로 기회 선점 위해 재무탄력성..
금감원장 이찬진 신년사 "소비자 최우선하는 감독체계 확립" "대형 유통플랫폼에 금융기관..
일론 머스크 xAI 기업용 인공지능 시장 진출, "오픈AI 앤트로픽과 맞경쟁"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KT 음성통화·문자메시지가 오랜 기간 도청 가능 상태였다고? 참..
김승연 신년사, "한화그룹 사회 영향력 커져, '마스가' 온전한 책임 각오해야"
TSMC 2나노 반도체 투자 '물량공세' 성과 예고, 삼성전자 인텔과 격차 넓힌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