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미국 주방과 욕실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빌트인가전 공개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1-21 12:0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빌트인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선보인다.

LG전자는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0’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 미국 주방과 욕실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빌트인가전 공개
▲ LG전자가 21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0’에 꾸린 전시 부스 모습. < LG전자 >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요리에 충실하다’를 주제로 부스를 꾸리고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있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 ‘EDC(Experience and Design Center)’를 재현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아일랜드 식탁이나 조리대 아래에 빌트인으로 설치하는 언더카운터 와인셀러와 서랍형 냉장고를 공개한다. 

언더카운터 와인셀러는 위쪽과 아래쪽 공간의 온도를 서로 다르게 유지할 수 있으며 모두 41병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와인의 맛, 풍미, 향 등에 영향을 미치는 진동과 온도의 변화를 최소화하고 빛과 습기에 노출되는 것을 줄여준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언더카운터 서랍형 냉장고는 각각 47리터 용량의 냉장고 두 대를 위아래로 배열해 서랍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위아래 냉장고 모두 냉장, 냉동, 육류 및 생선, 음료, 쌀 및 과일 등 5단계 모드로 설정할 수 있으며 수동 온도 조절도 가능하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LG 인스타뷰 씽큐 냉장고’도 전시된다. 

이 제품은 내부 식재료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남아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방법을 추천하고 식재료가 떨어지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이밖에도 LG전자는 지름 5cm의 구형 얼음을 만들 수 있는 LG 스튜디오 프렌치도어 냉장고와 신제품인 30인치 월오븐, 48인치 가스·전기 겸용 쿡탑 등도 선보인다.

주방가전뿐 아니라 인공지능(AI) DD모터를 탑재한 트윈워시, 스타일러,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등 LG전자의 인공지능 ‘LG 씽큐’가 적용된 생활가전들도 전시된다. 

LG전자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올해 안에 40여 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초프리미엄 빌트인의 차별화된 가치와 생활가전의 본질적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고유가 고환율에 공공요금으로 쏠리는 눈, 가스공사·한국전력 엇갈리는 표정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