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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미국 중국 포함 해외매출 호조로 실적 증가세 지속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12-24 10: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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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미국 등 해외시장 매출의 호조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농심은 2019년 해외 매출액이 2018년의 성장률을 상회할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일본, 호주 등의 매출이 모두 호조를 보이며 증가하고 있는 점이 더욱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농심, 미국 중국 포함 해외매출 호조로 실적 증가세 지속
▲ 신동원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

농심은 2019년 해외에서 매출 68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18년보다 12.9% 늘어나는 것이다. 

2019년 미국 매출은 2018년보다 21.4% 늘어난 3124억 원으로 추정된다. 제품 판매가격 인상효과와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농심은 미국 라면시장 점유율이 20% 초반대로 일본기업 닛신을 추월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농심이 한 해 평균 10%의 매출 성장률을 유지하면 3년 안에 1위 기업인 도요스이산의 ‘마루짱 라면’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서도 서부지역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며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2019년에는 매출 292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2018년보다 4.8% 증가한 수치다.

일본과 호주의 2019년 매출도 각각 2018년보다 14.5%, 11.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홍 연구원은 “농심은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매출 타격이 극심했던 2017년을 제외하고 해외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음식료 주가는 해외 판매량 고성장과 국내 이익 증가가 수반될 때 가장 강한 시세를 보이는 데 농심은 국내에서 2위 오뚜기의 가격 인상만 전제되면 이 조건이 갖춰진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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