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도레이첨단소재 구미에서 창립 20돌 기념식, "한국에서 투자 지속"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2-02 16:4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도레이첨단소재 구미에서 창립 20돌 기념식, "한국에서 투자 지속"
▲ 도레이첨단소재가 2일 경북 구미 컨벤션센터 구미코에서 ‘창립 20주년 및 비전 2030 선포식’을 열었다. <구미시>
도레이첨단소재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5개 중점 사업을 통해 미래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컨벤션센터 구미코에서 ‘창립 20주년 및 비전 2030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일본 화학기업인 도레이는 구미국가산업단지에 도레이첨단소재 5개 공장과 도레이BSF한국 1개 공장 등 모두 6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종업원은 모두 4천여 명이다.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뉴모빌리티, 친환경소재, 수처리솔루션, 헬스케어솔루션 등 5개 사업으로 미래산업을 이끌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와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을 생산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에 공급하고 있다.

도레이는 앞으로 국내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방침도 내놓았다.

닛카쿠 도레이 최고경영자는 “구미는 도레이의 아시아 성장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생산 인프라를 계속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 시장은 닛카쿠 도레이 최고경영자와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을 만나 “도레이의 구미 투자는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적 투자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