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이 18일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제15회 삼성전기 논문대상에서 금상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삼성전기> |
삼성전기가 우수 과학논문을 뽑아 상을 줬다.
삼성전기는 18일 수원사업장에서 제15회 삼성전기 논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윤관호 포항공대 박사의 ‘초소형 다중 컬러 홀로그램 디바이스를 위한 파장분리형 메타표면’과 정지훈 성균관대 석사의 ‘BaTi03 표면의 원자구조, 결합, 분극의 원자단위 이미징’이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삼성전기 논문대상은 과학도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 연구활동을 후원하고 기술 중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작해 15회를 맞이했다.
이번에는 소재기술, 소자 및 공정기술, 무선고주파 및 소프트웨어, 기반기술, 생산기술 등 5가지 분과에서 287편의 논문이 제출됐다.
삼성전기 박사 임직원 51명이 심사위원을 맡아 실용성, 창의성, 발전성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7명 등 모두 13명이 수상했다.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기술 중심 문화를 조성하고 원리탐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젊은 과학도들과 기술교류 및 소통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