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박양우,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게임은 질병 아닌 여가문화"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11-13 20:57: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265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양우</a>,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게임은 질병 아닌 여가문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이야기를 하고 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자리를 함께 해 게임업계에 힘을 불어 넣어줬다.

박양우 장관은 15일 오후 5시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참석해 “게임은 질병이 아니라 건전한 여가문화”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콘텐츠는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중요한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게임 창작자들이 상상하며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했다.

그는 “게임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10여 년 동안 유지해온 게임산업진흥법률을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전면 개정하겠다”며 “불필요한 규제가 있다면 사업자들의 시각에서 재검토하고 게임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법령에 담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을 때도 “게임이 문화의 중심, 아니 문화 자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2020년 문체부의 공격적 지원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이날 김병관 의원과 조승래 의원도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김 의원은 시상에 앞서 “게임을 개발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게임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니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계에 입문하기 전 NHN에서 게임제작실장과 게임사업본부 부문장 등을 거쳤으며 웹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지냈다.

조 의원은 “게임을 향한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게임산업을 진흥하려 대한민국게임포럼을 만든 지 3년이 됐다”며 “2020년 게임포럼의 응원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 김세연 자유한국당,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 등과 함께 2017년 대한민국게임포럼을 출범했다. 포럼은 국회에서 게임전시회와 정책제안 발표회 등 게임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를 열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