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GS리테일 주가 상승 가능", 편의점과 슈퍼 상품조달 통합해 이익 늘어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19-11-08 09:17: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리테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편의점사업부문과 슈퍼사업부문의 상품조달(소싱) 통합작업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GS리테일 주가 상승 가능", 편의점과 슈퍼 상품조달 통합해 이익 늘어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유정현 이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GS리테일의 목표주가 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GS리테일 주가는 3만8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GS리테일은 3분기에 편의점사업부문과 슈퍼사업부문의 상품 조달 통합작업으로 이익률이 증가했다”며 “올해 일부 영역에서만 진행된 상품 조달 통합작업이 2020년 전체로 확대돼 수익성 개선 추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문과 슈퍼사업부문은 각자 상품을 조달해 왔는데 상품 매입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3월부터 상품조달 통합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3분기에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 증가는 2.2%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16.7% 늘었다.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문의 점포 수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 연구원은 “GS리테일 신규 출점 수는 2019년 700개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이며 2020년에도 700개 이상 순증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GS리테일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540억 원, 영업이익 224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보다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24.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고유가 고환율에 공공요금으로 쏠리는 눈, 가스공사·한국전력 엇갈리는 표정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