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에 연말 특수와 3분기 집행한 마케팅 효과를 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더블유게임즈 목표주가를 8만4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3일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5만1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3분기 실적은 더블유카지노의 매출 성장 둔화와 선제적 마케팅비용의 집행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면서도 “통상적으로 4분기는 성수기 효과가 존재하기 때문에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블유게임즈는 3분기 마케팅비로 190억 원을 집행했다. 4분기 성수기를 대비해 직전 분기인 2분기보다 16.8% 늘린 것이다.
더블유게임즈는 3분기 집행한 마케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마케팅 집행으로 10월 비결제 이용자들의 결제가 늘어났다”며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이 29.9%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블유게임즈는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390억 원, 영업이익 41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4분기보다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14.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