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부분 떨어졌다.
폴루스바이오팜과 올릭스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고 텔콘RF제약은 상승했다.
13일 폴루스바이오팜 주가는 12.19%(170원) 급락한 12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폴루스바이오팜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폴루스바이오팜은 2018회계년도 반기보고서와 감사보고서에서 두 차례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다. 한정 의견을 받음으로써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했다.
기한이익상실이란 금융기관이 채무자에게 빌려준 대출금을 만기 전에 회수하는 것을 말한다.
폴루스바이오팜은 2017년 말부터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약 900억 원 이상을 모았는데 최근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커지자 전환가액 조정, 추가담보 제공 조치 등을 취하고 있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유틸렉스는 5.62%(3100원) 떨어진 5만2100원, 현대바이오는 2.05%(250원) 내린 1만1950원, 셀리드는 2.78%(550원) 낮아진 1만9250원에 장을 마쳤다.
녹십자랩셀은 1.42%(400원) 하락한 2만7700원, 뉴프라이드는 1.14%(15원) 떨어진 1305원, CMG제약은 0.57%(15원) 내린 2595원에 거래를 끝냈다.
필룩스는 2.94%(130원) 낮아진 4285원, 녹십자셀은 2.03%(700원) 하락한 3만3850원, 파멥신은 0.62%(200원) 떨어진 3만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넥신은 4.57%(2300원) 내린 4만8천 원, 앱클론은 4.26%(1500원) 낮아진 3만3700원, 에이치엘비는 2.66%(700원) 하락한 2만5600원, 신라젠은 3.02%(450원) 떨어진 1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미팜은 2.71%(300원) 오른 1만1350원에 장을 끝냈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차바이오텍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4.84%(600원) 내린 1만1800원, 바이오솔루션은 3.54%(800원) 떨어진 2만1800원, 안트로젠은 3.99%(1350원) 낮아진 3만2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4.36%(850원) 하락한 1만8650원, 프로스테믹스는 0.91%(35원) 내린 3805원, 메디포스트는 2.02%(550원) 떨어진 2만6650원에 장을 마쳤다.
네이처셀은 3.90%(290원) 낮아진 7140원, 파미셀은 3.49%(270원) 하락한 7470원, 테고사이언스는 1.98%(400원) 떨어진 1만9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차바이오텍은 0.39%(50원) 오른 1만2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휴젤은 전날과 같은 35만1천 원, 메디톡스는 4.55%(1만5500원) 상승한 35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대체로 하락했다.
올릭스는 6.40%(2100원) 급락한 3만700원, 에이비엘바이오는 5.70%(1천 원) 떨어진 1만6550원, 메지온은 5.28%(5600원) 내린 10만500원에 장을 끝냈다.
압타바이오는 4.62%(750원) 낮아진 1만5500원, 레고켐바이오는 1.29%(500원) 하락한 3만8300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1.77%(110원) 떨어진 61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5.28%(2350원) 내린 4만2150원, 인스코비는 3.59%(90원) 낮아진 2420원에 장을 마쳤다.
인트론바이오는 전날과 같은 1만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텔콘RF제약은 5.42%(240원) 상승한 467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1.65%(400원) 오른 2만4700원, 헬릭스미스는 0.61%(900원) 높아진 14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