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중국공장 생산 올레드를 중국업체에 주로 공급할 듯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9-08-07 11:5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공장에서 양산하는 대형 올레드(OLED 패널을 주로 중국업체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LG디스플레이가 8월 중에 광저우 공장에서 고객사로 패널을 출하할 것”이라며 “기존 주요 고객사보다는 중국 TV업체에 패널을 판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 중국공장 생산 올레드를 중국업체에 주로 공급할 듯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현재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하고 있는 대형 올레드 주요 고객사는 LG전자, 소니, 파나소닉 등이지만 중국 공장에서는 현지 TV업체에 패널 판매를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올레드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어 현지 공급량을 확대하면 LG디스플레이 대형 올레드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국 유니버설 디스플레이(Universal Display)에 따르면 2분기 중국시장에서 발생한 올레드 매출은 전체 시장의 47% 수준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IT(정보기술) 전문매체 아난드텍은 “LG디스플레이가 광저우 공장에서 올레드패널을 생산하면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감가상각비를 65%가량 절감할 수 있다”며 “중국 TV시장에서 BOE보다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롯데웰푸드 해외 몸집을 키워야, 국내 매출이 해외보다 3.3배"
프란치스코 교황 향년 88세로 선종, "소외된 사람들의 편에 서 왔다"
농심 글로벌 경쟁력 확보, 신동원 '킥' 브랜드 키워 2030 매출·이익률 2배로
넷마블 1분기 실적 '기대 넘어섰다', 김병규 '나혼렙' 이후 수익원 확보 시험대
일본 기업들 오사카 엑스포서 친환경 가스 선보여, "기존 인프라 활용 가능"
[21일 오!정말] 박찬대 "후보 수준이 국민 모독", 권성동 "독재로 가는 하이패스"
비트코인 1억2532만 원대 상승, 조정세 벗어나 상승 전환 가능성 제기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정부 떠나야" 증권사 비판, 테슬라 경영에 집중 필요
트럼프 취임식 2억3900만 달러 기부금 모여, 현대차 토요타 등 '관세 취약기업'도
'연안식당' '마포갈매기' 선샤인푸드 파산선고 초읽기, 지급불능으로 상폐 유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